진안군이 관내 농특산물에 대해 무작위로 안전성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든 품목이 잔류농약 기준치를 하회하며 다시 한번 안전성을 입증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장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의 판매 농산물 10점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진안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인 품목은 겨자채, 상추 등 6점이었으며, 잔류농약이 불검출된 품목은 호박잎, 배추, 오이 등 4점으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없었다. 진안군은 현재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2곳(전주 호성점, 진안점)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납품 전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사전 차단과 함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또한 진안홍삼축제(10월 3일~6일)를 맞아 관내 특산물인 수삼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축제용 판매 수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 결과 축제장 판매부스에서 의뢰한 수삼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 또는 불검출됐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연간 800여점의 로컬푸드 생산·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차단 및 안전한 농특산물 생산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비례대표)은 23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치매 예방 및 통합관리 적극 대처방안 ”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네덜란드의 ‘마을형 요양시설’을 선진사례로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치매 관련 정책과 진안군의 치매 현황을 분석하고, 고령화로 인한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올해 6월 개정된 치매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경도인지장애 지원사업 신설과 관련하여, 진안군의 적극적인 치매 관리 전략 수립을 촉구하고, ‘치매 주치의 시범 사업’시행에 따른 진안군의 대응 전략으로 신경과 전문의 확보 및 의료진 배치 계획, 사업 운영 인력 확보 방안, 그리고 행정 및 사회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사업 효과 극대화 방안을 질문했다. 또한, 진안군이 매년 약 2,200건의 치매 선별 검사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인지 저하 추적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치매 관련 사업이 공공시설에서 이루어져 시간과 장소의 제약, 접근성 등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매 환자를 위한 송영(送迎) 서비스를 제안했다. 끝으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은 23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 세수 결손에 따른 진안군 재정 건전성 관리 방안” 및 “행정재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손 의원은 진안군의 행정재산 관리에서 민간 위탁과 관리 위탁 간의 구분 불명확성 및 의회 동의 절차 누락 문제를 지적하고,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위탁료 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를 요구하며, "사용료뿐만 아니라 위탁료가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도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2023년 국가 세수 결손과 2024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2025년도에도 국가 세수 결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진안군이 재정 확보 및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강화된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이러한 재정적 제약 속에서 대규모 사업 추진과 예산 배분 간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교부세법 개정에 따른 중앙정부의 지
진안소방서는 이번 달 2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가을철 시민들의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2024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전북지역 산악사고 건수는 9월(272건)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10월(251건), 8월(198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지역이 많은 동부 산악권(완주, 진안, 남원)과 등산로가 많은 전주권 중심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하였고, 진안은 전체 구조건수 중 10.2%(204건)으로 완주에 이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번 산악사고 안전대책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진안 북부 마이산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사고 안전시설물 점검 및 정비 ▶산악안전시설물 주변 이동통신 장애 개선 요구 ▶사고빈발 및 위험지역 산악구조 합동훈련 추진 ▶비대면 산악사고 교육·홍보 추진 등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날씨가 선선해지면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은 추석 명절은 앞둔 지난 13일 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전경애)과 함께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진안농협에는 조합원들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주며 우리 쌀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소비를 장려했다. 이날 행사는 2일 출시 된 농협손해보험의 무배당365일간병인보험을 진안농협이 출시 당일 전국 판매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마련 됐다. 김문종 조합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진안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 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농산물 판매 및 농가수익증대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진안군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주체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마이산과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문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4월 27일, 필리핀 마갈레스시(2023. 2. MOU 체결)에서 입국하여 권역별 공동숙소 4개소(상전 신연마을, 백운 원촌마을, 마령 대동마을, 부귀 오산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이 운영 주체가 되어 3개 농협(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이 협조해 간헐적 일일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근로자를 중개하고 있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 행사에 나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진안군에 와서 선진 농법을 배우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어서 좋은데 이렇게 멋진 마이산도 보고 대한민국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한옥마을도 구경하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도 열심히 일해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여 내년에도 성실근로자로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2024년에 법무부로부터 175농가 585명을 배정받아
장수군은 20일 농군사관학교 스마트팜 채소반 2기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교육생들에게 농군사관학교 스마트팜 교과목 소개 및 교육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스마트팜 정책 및 농업 경영의 이해’를 주제로 첫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8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2기 교육생은 앞으로 9개월 동안 ICT 및 복합환경관리 등 관련 이론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온실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스마트팜 운영 전문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농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농업에 발맞춘 청년 스마트팜 전문인력이 꾸준히 양성되길 바란다”며 “장수군 스마트팜 농업 활성화를 이끌어갈 예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군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장 이상훈 씨(59), 공익장 강신철 씨(64), 산업근로장 오연택 씨(60), 애향장 안병욱 씨(84), 효행장 김성실 씨(52), 체육장 정교관 씨(76) 등 6명이다. 문화장 이상훈 씨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진안문화원 이사 및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여러 단체와 연대해 진안 청소년 문화축제, 진안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벽화그리기, 진안 청소년 독서교실, 진안 어린이날 큰잔치를 추진하는 등 진안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진안역사박물관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진안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며 진안 향토사 교육‧연구에 힘썼다. 공익장 강신철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진안군 산림과 산림일자리 사업에 몸담으면서 풍부한 산림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다. 주민들이 생활하는 주변의 위험목 피해목 등을 사전 제거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했다. 숲가꾸기 패트롤 사업 후 발생한 산림사업 부산물을 활용해 독거노인
진안군 상전면은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장 이현(60) △효열장 유진실(62) △신소득장 정동문(67)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애향장에 선정된 이현 씨는 월포리 출신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전상전면 향우회 사무국장을 맡아 향우와 고향 간 단합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고향의 각종 행사에 많은 향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열장에 선정된 유진실 씨는 월포리 금지에서 태어나 부산에 정착하여 생활하던 중 고령이신 부모님을 수시로 왕래하면서 돌봤으며 부모님의 건강이 악화돼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남편과 자녀들을 부산에 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을 밤낮으로 살피면서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해 선정됐다. 산업장에 선정된 정동문 씨는 상전면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농업발전에 노력하였으며, 특히 블루베리의 신재배 기술을 도입해 타 농가에 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진농업 전문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했고 주변과 공유,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한편, 면민의 장 시상은 10월 5일 상전면체련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진안군이 지방정수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약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수관로 15.5km, 가압장 1개소 등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월운 정수장의 가뭄, 수질 사고 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를 비상 상황 시 공급할 수 있도록 비상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월운 정수장은 백운, 마령, 성수 등 3,340세대 6,600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나, 취수원 상류지역의 수질오염 발생 또는 자연재해로 인한 가뭄 및 집중호우로 원수공급이 중단될 경우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2022년 수도정비 기본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8월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10월부터 공사를 추진한다. 진안읍 운산리에 있는 진안배수지에서 마령면 월운정수장까지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2,600㎥의 광역상수도를 보낼 수 있는 가압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군은 금산무주권 광역상수도사업(Ⅱ) 준공에 맞추어 공사를 완료하면 주민들에게 안정된 물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비상공급망 구축을 통해 백운, 마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