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장옥)는 26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번암면 도장마을 모용선 씨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장옥 이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8월 28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용선 씨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추석 명절을 맞이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성금을 기탁해 준 이장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번암면 이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화재 피해 주민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천천면 장척마을 친환경연료(LPG)보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 발전·현안사업 등 중 선정된 우수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군은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9.6억원(기금 70%, 지방비 25%, 자부담5%)을 투입해 천천면 장척마을 70여 가구에 친환경연료 공급을 위한 LPG저장시설, 배관망, LPG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에 위탁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천천면 장척마을 친환경연료(LPG)보급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환경보존과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장척마을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군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수군이 농촌 일촌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체류기간 연장 신청을 받는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딤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을 모집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체류기간 연장 대상은 5월부터 현재까지 입국해 일하고 있는 E-8비자(5개월 체류)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1개월부터~3개월까지 농가의 필요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입국 인원의 63%인 87명이 체류기간 연장알 신청해 출입국사무소에서 연장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절차는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상호 합의를 통해 근로계약 갱신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뒤, 필요서류를 갖춰 체류기간 만료 60일 전부터 30일 전까지 장수군 농업정책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연장심사 서류 접수 후, 출입국에 신청하고 결과를 농가 및 결혼이민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체류기간 연장을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임재성)는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약밥, 소고기장조림, 꽈리고추, 떡갈비 등 다양한 명절 음식들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50가구에 배송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장계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명절 음식 나누기로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항상 장계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힘들고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은 25일 제41회 장수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분야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수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를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지금까지 40회에 걸쳐 148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문화체육장 임정택(69세·남) ▲산업공익장 양덕수(64세·남) ▲애향장 도충락(67세·남) ▲효열장 오명숙(67세·여)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임정택씨는 장수문화원 등 각종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장수군 공저를 발행하고, 논개님 선양사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수군체육회 임원 등으로 활동하며 체육 진흥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산업공익장 양덕수씨는 2008년도부터 비닐온실 시설에서 토마토 재배를 시작하며 고품질의 차별화된 명품 토마토를 연중 생산하고 있으며, 후계 농업인 육성 및 재배기술 지도보급·최첨단 선진 농업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애향장에 도충락씨는 번암면 향우회장 및 재경장수군민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경 번암면 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장수군 향우들간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오명숙씨는 지극한 정성으로 42년
장수군은 25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 부지공모 신청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에서는 최근 장사문화 변화에 따른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에 대한 주민수요 증가와 관내 장사시설 부족에 따른 군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 부지 공고신청 및 접수 받은 결과 3개 지역(장수읍, 장계면, 계남면)에서 부지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신청지역 대표들에게 그동안의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사업계획 안내, 주민 의견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신청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장사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상부지 선정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추진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은 신청부지 타당성 용역을 거쳐 부지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3년 12월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부지가 선정되면 2026년 준공을 목
장수군은 한국농수산대학교와 2023-2024년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양기관 업무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날 협약식에서는 위탁업무의 범위 및 교육생 관리·교육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일괄 위탁하기로 협의했다. 장수군 농군사관학교는 지속적인 농촌 인구 감소 및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해 미래농업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청년층을 대상으로 영농창업 기회 제공하기 위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장수군 역점사업이다. 장수군 농군사관학교에서 수료를 완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생 대상 장수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 부여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연계 관련 정보 제공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오는 10월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10월 23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총 9개월간 이론교육(3개월) 및 교육형 실습(6개월)을 장수
장수군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0월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이 시작된다. 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밖에 장수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60~64세 어르신은 보건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 15일에 발령됨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무료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가능한 빨리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장수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연수)은 장수군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과즙 100박스(300만원 상당)와 현금 175만원을 지정기탁 했다. 또한 같은 날 산서면 남선교회 교인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기탁받은 성금과 성품을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을 맞이해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받은 물품과 성금은 적재적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남면은 원일건설 장상숙 대표가 계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 중 100만원은 계남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100만원은 계남면 노인회에 기탁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일건설 장상숙 대표는 "계남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고충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계남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