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이장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장수읍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마을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해 온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장수읍이장협의회는 평소에도 마을 현안 해결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며 취약계층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정 협력에도 적극 참여해 왔고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현춘 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총 1,560세대가 대상자로 선정돼 총 2380만원 규모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장수사랑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지난 8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장수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홍보 캠페인과 가입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에너지 절감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개별 가정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장수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속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군민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기·수도 사용 절감이 곧바로 인센티브로
장수군은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약을 맺고 지역 내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SW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장수중, 번암중, 산서중, 장계중, 천천중, 계북중, 계남중 등 지역 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 기초 이해,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아두이노), 메이커 활동 등 학생 참여형 실습 위주로 구성돼,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SW 기술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산서중학교 한 학생은 “센서를 직접 제어해보면서 코딩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에서는 전북지역의 자연·농업·문화 자원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전북지역 특화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작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지역 자원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지역 기반 융
장수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산림휴양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활성화와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 관리소, 16개 시·도 및 (사)산림휴양복지협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림청은 전국의 관련 기관에서 제출한 산림휴양 분야 우수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사례 1건과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으며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낸 ‘장수군 자연휴양림’을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장수군은 군 여름축제인 ‘쿨밸리페스티벌’과 대표 산악레포츠인 ‘장수트레일레이스’를 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장수군은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와룡·방화동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스포츠 생태관광을 연계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 왔다. 여기에 군 대표 여름축제인 ‘쿨밸리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코스에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체류형 생태관광을 유도하고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트레일러너가 참여하는 ‘쿨밸리트레일레이스’ 코스에 방화동자연휴양림
장수군은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기계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5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가별 영농 여건과 필요에 맞는 농기계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농작업 효율을 높이고,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목록집에 등재된 농기계 전 기종으로, 별도 지원 품목을 제외하고 농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실제 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농업경영주 중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농기계 지원을 받지 않은 농업인으로 한정된다. 장수군은 영농 규모와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구입비 500만 원을 기준으로 소형과 중·대형 농기계로 구분해 별도의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농가 실정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가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가
장수군은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북도지회가 지난 12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농산물 가공식품 꾸러미 30박스(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청국장, 간장소스, 김치, 다진마늘, 단백질쉐이크, 굼벵이환, 식초, 간장, 라면, 떡국, 사과즙, 건표고, 표고분말, 오디즙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수군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기탁된 꾸러미가 일상 식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품목들로 구성돼 있어 수혜 가구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된장·고추장·떡·김치·한과·유가공품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과 가공품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여성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불우이웃 꾸러미 나눔 행사와 산불 피해·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성희 전북
장수군은 ‘제7회 장수군 축제 관련 행사 전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장수군사진작가협회(회장 양승옥) 주관으로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영하 한국예총 장수지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올해 공모전에는 장수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지역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생활문화 현장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장수만의 계절 변화와 축제의 생동감을 사진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며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 결과, 장수군의 자연경관과 축제 현장의 분위기,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서를 사진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 가운데 총 5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작품성·주제 표현력·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금상은 박보름 작가(전북)의 ‘장안산 억새’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조영철 작가(전북)의 ‘제례’와 전명호 작가(전북)의 ‘부채춤’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은 이정남 작가(전북)의 ‘의암공원’, 최낙성 작가(전남)의 ‘장수사과’, 최희주 작가(전북)의 ‘사과꽃 수정’이 수상하는 영
장수군은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15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보호자의 경제활동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간 장수군은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7월부터 정부 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유형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의 50%를 자체 지원해 왔다. 특히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유형 중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 비율이 낮아지는 ‘다~마형’ 가정의 경우, 본인부담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돌봄 비용 부담이 크다는 현장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장수군은 돌봄 비용 부담을 보다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인부담금 지원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본인부담금 50% 지원에서 나아가 첫째아는 70%, 둘째아 이상은 1
장수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표창 전수식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19개 지자체가 모인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등 성과 워크숍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정과제 연계성, 청소년 정책의 체계성과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권위있는 평가다. 장수군은 청소년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임에도 지속적 청소년 정책 기반 구축과 참여 활성화 노력이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수군은 ‘건전한 미래, 창의적인 청소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세워 지역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군수와의 대화 등 지역사회 정책 결정 과정에 청소년들이 실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청소년 바우처 사용 편의성 개선, 청소년 전용공간 운영시간 확대 등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시설과
장수군은 11일 장수군론볼경기장에서 ‘장수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백영복 선수의 ‘체육훈장 맹호장’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수식은 지역 장애인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전문선수표창은 정충효 선수와 홍민기 선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이병현 선수가 생활체육선수표창을 받았고, 김균수 장수군장애인보호작업장 관장과 정길수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 센터장이 공로패를, 이용석 풋살협회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시상은 장애인체육을 위해 땀을 흘려온 모든 분들의 정성과 헌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장수군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활동이 군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