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기계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5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가별 영농 여건과 필요에 맞는 농기계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농작업 효율을 높이고,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목록집에 등재된 농기계 전 기종으로, 별도 지원 품목을 제외하고 농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실제 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농업경영주 중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농기계 지원을 받지 않은 농업인으로 한정된다. 장수군은 영농 규모와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구입비 500만 원을 기준으로 소형과 중·대형 농기계로 구분해 별도의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농가 실정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가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가
장수군은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북도지회가 지난 12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농산물 가공식품 꾸러미 30박스(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청국장, 간장소스, 김치, 다진마늘, 단백질쉐이크, 굼벵이환, 식초, 간장, 라면, 떡국, 사과즙, 건표고, 표고분말, 오디즙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수군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기탁된 꾸러미가 일상 식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품목들로 구성돼 있어 수혜 가구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된장·고추장·떡·김치·한과·유가공품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과 가공품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여성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불우이웃 꾸러미 나눔 행사와 산불 피해·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성희 전북
장수군은 ‘제7회 장수군 축제 관련 행사 전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장수군사진작가협회(회장 양승옥) 주관으로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영하 한국예총 장수지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올해 공모전에는 장수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지역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생활문화 현장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장수만의 계절 변화와 축제의 생동감을 사진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며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 결과, 장수군의 자연경관과 축제 현장의 분위기,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서를 사진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 가운데 총 5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작품성·주제 표현력·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금상은 박보름 작가(전북)의 ‘장안산 억새’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조영철 작가(전북)의 ‘제례’와 전명호 작가(전북)의 ‘부채춤’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은 이정남 작가(전북)의 ‘의암공원’, 최낙성 작가(전남)의 ‘장수사과’, 최희주 작가(전북)의 ‘사과꽃 수정’이 수상하는 영
장수군은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15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보호자의 경제활동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간 장수군은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7월부터 정부 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유형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의 50%를 자체 지원해 왔다. 특히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유형 중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 비율이 낮아지는 ‘다~마형’ 가정의 경우, 본인부담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돌봄 비용 부담이 크다는 현장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장수군은 돌봄 비용 부담을 보다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인부담금 지원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본인부담금 50% 지원에서 나아가 첫째아는 70%, 둘째아 이상은 1
장수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표창 전수식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19개 지자체가 모인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등 성과 워크숍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정과제 연계성, 청소년 정책의 체계성과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권위있는 평가다. 장수군은 청소년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임에도 지속적 청소년 정책 기반 구축과 참여 활성화 노력이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수군은 ‘건전한 미래, 창의적인 청소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세워 지역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군수와의 대화 등 지역사회 정책 결정 과정에 청소년들이 실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청소년 바우처 사용 편의성 개선, 청소년 전용공간 운영시간 확대 등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시설과
장수군은 11일 장수군론볼경기장에서 ‘장수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백영복 선수의 ‘체육훈장 맹호장’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수식은 지역 장애인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전문선수표창은 정충효 선수와 홍민기 선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이병현 선수가 생활체육선수표창을 받았고, 김균수 장수군장애인보호작업장 관장과 정길수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 센터장이 공로패를, 이용석 풋살협회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시상은 장애인체육을 위해 땀을 흘려온 모든 분들의 정성과 헌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장수군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활동이 군민의
장수군 계북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이진성·송영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계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계북면 남녀의용소방대는 재난 및 안전사고 등 위기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평소 소방안전문화 확산과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제29회 계북면 노인의 날 행사를 직접 주관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 달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지역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용소방대는 재난 대응뿐 아니라 일상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이들의 참여는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주민 모두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계북면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영자 여자소방대장과 이진성 남자소방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장수군은 장수군건축사회(회장 심재준)가 3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를 군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수군건축사회는 현진·현창·다빈치·㈜누리종합·미르·라성 등 6개 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로 매년 이웃돕기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의 건축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번 기탁 또한 겨울철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탁된 ‘배회감지기’는 실시간 위치추적, 안심존 설정, SOS 호출 기능 등을 갖춘 기기로 치매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장비다. 장수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상 치매환자 돌봄이 중요한 과제인데 이번 지원은 가족 돌봄 부담을 덜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배회감지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치매환자 가정에 전달되며 가정환경과 돌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대상자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장수군건축사회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장수군은 12월 한 달 동안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장안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전시회, 계북행복나눔터 인형극장 꼭두의 인형극 ‘손님’ 공연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장안문화예술촌의 클래식 상설공연은 매회 오후 7시에 열리며, △11일 ‘나에게 익숙한 노래’에서는 이문세, 이승철, 김범수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클래식 연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또한 15일 공연에는 차르다시, 타이스 명상곡 등 클래식 레퍼토리와 함께 ‘서른즈음에’, ‘걱정말아요 그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23일 ‘미리듣는 크리스마스’ 무대에서는 비발디 ‘사계’ 겨울 1·2악장과 다양한 캐롤이 연주되며, △30일 ‘Adios! 2025!’ 공연에서는 현악4중주로 영화 OST와 넬라 판타지아 등 서정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계북행복나눔터 1층 인형극장 꼭두에서는 장수군 무대공연 작품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인형극 ‘손님’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주말 오후 2
장수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연매출 최초 11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연매출 2억 원에 불과했던 ‘장수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8억 원으로 급성장했고 올해는 현재 기준으로 11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운영몰 중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3년 만에 약 5배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다. 장수군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장수몰 판매상품의 다양화, △시기별 품목 입점 전략 △다양한 프로모션 운영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꼽았다. 특히 군은 기존에는 사과, 한우, 토마토, 오미자 등 일부 대표 농특산물과 가공품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샤인머스켓, 꺼먹돼지, 절임배추, 장수사과빵, 떡, 계란, 장미, 산양유 등으로 판매 품목을 다각화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 등 50여 개 업체, 60여 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했으며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함께 장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가수가 직접 부른 ‘장수좋다’ 홍보영상, SNS 마케팅, 군 대표축제·직거래 장터 연계 프로모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