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장수군 천천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6월 5일 천천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천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산업·공익장에 박영애, 애향장에 손을엽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업·공익장 박영애(69) 씨는 2008년부터 송탄마을에서 한우 20두로 축산업을 시작해 현재 115두까지 확대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위생적인 축사 관리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며 장수한우의 명성을 높여 2022년 4월에는 국회 노동환경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주변 농가에 모범이 되고, 친환경 발효퇴비 생산으로 천천면 환경 정화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애향장 손을엽(56) 씨는 2007년부터 국제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펼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시장상 전라북도지사상, 정운천 국회의원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천천면의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해 마을 행사나 체육행사 시 마을 주민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22년 3월에는 천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수애향교육진흥재단 등에 가족 명의로 2,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배종수…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는 장수형 부모 급여를 도입, 시행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가 발표한 장수형 부모 급여는 정부 지원에 장수군 예산을 더하는 이른바 원 플러스 원 공약이다. 내년부터 장수군 출생 0~11개월 아동에 대해 부모 급여 정부 지원금 70만 원에 장수군 예산 70만 원을 더해 월 140만 원씩 지급한다는 구상이다. 2024년에는 정부 지원금 포함 월 200만 원씩 단계적으로 상향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장 후보 군립 산후조리원 설립을 공약하는 등 재앙적 수준의 저출생 및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 후보는 이에 따른 소요 재원을 지방 소멸 대응 기금과 고향사랑 기부금 등을 활용한다는 구체적 예산계획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라는 장탄식을 넘어 벚 꽃피는 순서대로 지역이 소멸될 수 있다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선제적 대응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말하고 지방 소멸 대응 기금과 고향사랑 기부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마련 중인 0~11개월 아동에 대한 부모 급여 지급액은 내년부터 아이 한 명당 월…
장수소방서는 25일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의 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주119안전센터(센터장 공균)에서 긴급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재활용으로 배출한 부탄가스통에 남아있던 가스가 수거 차량에서 압축 수거하는 과정에서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원순환시설 관계자는“재활용선별장을 들어오는 대부분 부탄가스, 살충제 등이 구멍이 뚫리지 않은 상태로 수거 차량 및 선별장에 반입되어 쓰레기를 수거하는 미화원뿐만 아니라 선별원의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팀장은 “사용한 부탄가스 통이라도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에서 노즐을 눌러 가스를 모두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국가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8개소에 대한 상반기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수군은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사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의료원은 위탁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해당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실시기준 준수 여부 ▲백신별 보관장소 구분 및 백신 냉장고 온도 유지 상태 등 백신 관리 여부 ▲오접종 방지를 위한 대상자 확인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유봉옥 장수군 보건의료원장은 “오접종 없이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지속 점검 관리할 예정”이라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5일 장수시장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것으로 혈압 측정 전에는 진단이 어려운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고혈압이라고 하며, 고혈압은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평상시에는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또한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고혈압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혈압 수치 알기 ⯈짜게 먹는 습관 교정하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꾸준한 운동하기 ⯈절주 또는 적당한 음주 ⯈정기적인 혈압 측정하기 ⯈야채‧과일 충분히 섭취하기 등 식이조절,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자신의 혈
국내 최고 한우의 자리를 가리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장수한우지방공사는 대통령상을 수상해 ‘한국개량명인’ 현판을 수여 받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농가의 위상 강화와 참여 농가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한우개량명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대통령상의 명예 및 희소성을 고려해 대회규정 개정 전 수상 농가에 대해서도 ‘한우개량명인’ 지정을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지난 24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한우개량명인’ 현판 수여식을 개최한 후, 25일 장수한우지방공사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다. 최진구 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은 “종축개량과 번식기반조성을 통해 장수한우 종축기지화를 추진하고 있는 장수한우지방공사의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우량유전자원 연구개발과 장수한우 브랜드육의 품질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한우개량명인’다운 업적을 이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하이트진로에서 후원받아 화목보일러 주택화재와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2022년도 산림인접 주택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 185가구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도내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총 161건이 발생했으며 총 재산피해액은 1,096백만원에 달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더불어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지원단을 구성하고, 전문 소방시설 설치업체의 교육을 수료한 후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재실 서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간이스프링클러 설비가 화재발생 초기에 매우 효과적”이라면서 설비 시공이 적절하게 되었는지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사후관리 방법 등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화목보일러는 취급 주부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데 화재초기 연소확대방지에 큰 도움이 된 사례가 많다”며“이번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게 된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더욱 홍보 , 교육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24일 착한가게 정기기부를 신청한 은혜가구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 원)을 기부하는 가게로, 장계면에는 은혜가구를 포함해 총 13곳의 착한가게가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은혜가구 강신철 사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기에 당연히 참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 가입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희망과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뜻을 함께해주신 은혜가구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장계면을 착한 나눔 지역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차후 장계면의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장수군 계남면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문화체육장에 이용휘(33), 효열장에 정은숙(63)씨를 각각 선정했다. 계남면에 따르면 지난 23일 계남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신응수)를 개최해 각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이용휘 씨는 축구 전문지도자로 활동하며 장수가야FC 축구단이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지도해 유소년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장수군과 계남면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정은숙 씨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현재 103세인 시어머니를 30년 이상 극진히 봉양해왔으며, 시누이들을 비롯한 시댁 식구들이 해마다 휴가를 올 정도로 가족 간 우애가 돈독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평지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남면은 6월 15일 개최되는 제32회 계남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면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우리 고장을 빛내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계셔 너무 자랑스럽다”고…
농업회사법인 장수군유통사업단(대표 박미경)은 25일 장수군청을 방문해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박미경 대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재단에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장수군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인재육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00년에 설립된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장수군의 인재발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 등을 구하기 어려운 학생들 160명을 대상으로 근로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