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이사장 유정기)는 20일 학업위기 학생 90명에게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은 가정과 사회적인 이유로 지원이 필요하거나 학업위기에 처한 학생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었다. 전북교육청사랑의장학재단은 지난해 11월에 3개의 단체가 기탁한 4000만 원으로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의 장학금을 이날 지급했다. 장학생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학생선발협의회 선정 과정을 거쳐 중학생 50명과 고등학생 40명 등 90명이 최종 선발됐다. 학업위기 장학금은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는 목적으로 학업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지급했다. 유정기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학업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가능성을 보여줬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205명 증가한 6,897명으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이 같은 성과는 도내 9개 시군에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무주군이 2023년 43명에서 2024년 62명으로 19명(44.19%)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완주군은 411명에서 548명으로 137명(33.33%), 순창군 79명에서 98명으로 19명이(24.05%)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고창군 32명(23.36%), 부안군 23명(17.69%), 남원시 22명(8.66%), 익산시 57명(6.18%), 정읍시 19명(5.64%), 군산시 17명(1.73%)으로 출생아 수가 늘어났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출생률 반등이 코로나19 이후 결혼과 출산 증가라는 전국적 추세와 함께, 도와 시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 정책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난임 진단비 지원 및 전북형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 등이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해 출산장려금을 50만 원에서 2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일 열린 전략회의에서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수시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가 내실 있게 기록될 수 있도록 정성 들여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간부들에게 “수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이어 “일선 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각 학교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학력 신장 등 우리 교육청 주요 사업에 대해 각 학교가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리고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매일매일 열정적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교육가족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 명절 특수를 노리는 소비자 피해,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창구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협력하여 운영된다. 창구에는 소비자 전문상담원이 배치되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구제 방안을 안내한다. 최근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인터넷쇼핑몰의 사기 판매, 택배·퀵서비스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기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설 명절 기간 동안 인터넷쇼핑몰,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관련 피해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매년 명절 기간 동안 약 70여 건의 소비자 피해가 접수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아래와 같은 사례가 있었다. 정모씨(70대, 남)는 홍보차 흑마늘 건강식품을 보내줄테니 구매 의사가 없으면 반품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제공된 건강식품을 홍보용 시음 제품으로 생각하고 지인들과 함께 섭취했으나,
김성기 리후성형외과 원장이 제3대 전북특별자치도스쿼시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전북스쿼시연맹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16일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성기 원장의 자격 심의 결과, 3대 연맹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평소 스쿼시 운동을 즐기하며 건강관리를 해 온 스쿼시 마니아로서 전북스쿼시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전일고등학교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한 김 당선인은 리후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기 당선인은 “동호인들과 함께 즐겨하는 스쿼시는 건강에 최고의 종목”이라면서 “앞으로 스쿼시 활성화와 선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20일부터 24일까지 초·중등 복직 예정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2년 이상 휴직 후 학교 현장에 복직했거나 2025년 상반기에 복직 예정인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고 수업 및 생활지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5일간 총 30시간으로 진행되며, 초·중등 복직 예정 교사 75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학력신장 △2022 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평가 방법 △수업 운영 및 학급 경영 사례 △생활지도 전문성 강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권의 이해 등이다. 특히 2025년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적용한 교육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연수는 변화된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강의로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 학교도서관이 책상에 앉아 책만 보는 도서관이 아니라 토론과 협업을 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변신하고 있다. 2029년까지 도내 전체 학교도서관의 58%가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바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학교도서관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형 학교도서관은 정서적 편안함을 주는 독서환경 제공으로 정보 활용, 토론과 협업, 놀이와 휴식 등 학생이 먼저 찾는 공간을 목표로 하는 도서관이다.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45개의 미래형 학교도서관이 조성됐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56개교, 내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55개교씩 향후 5년 동안 276개교에 미래형 학교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내 학교도서관의 58%가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해 도내 전체 학교도서관의 대출 권수가 전년 대비 4.5% 증가했는데,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대출 권수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2025년 10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선정한 전북교육청은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뿐 아니라 사서교사·사서 등 학교도서관 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창업체험교육 생태계 조성과 학생들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익산부천중학교, 정주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원광고등학교 등 4개교를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를 활용해 창업동아리 운영 등 교육과정 내 창업체험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학생들은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YEEP)을 활용한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과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도 참여하게 돼 창업가정신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창업체험교육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한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 △직무해태, 품위 훼손, 근무지 이탈 등 복무 위반 △문서보안, 시설보안 등 보안관리 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가 발견되면 고의와 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고질적인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부패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점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직사회 내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게 이번 특별점검의 목표”라며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공직기강 해이와 부패행위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 차량행렬로 교통량이 급증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특히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 ’22년: 113건(1.28.~2.3.) / ’23년: 135건(1.20.~1.25.) / ’24년: 108건(2.8.~2.13.)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이 숙지해야 할 길 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 주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일시 정지해야 한다.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해야 하며,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하여 소방차량이 중앙차로(2차선)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이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