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을 올해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인다. 전북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도내 시·군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군별로 ‘찾아가는 IB 정책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IB 본부에서 직접 실시하는 인증 단계(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를 거치며 수업과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북에서는 올해 용북중학교, 전주아중초등학교, 화산중학교 등 3개 학교가 IB 후보학교 승인을 받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IB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으나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IB 정책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IB 프로그램의 개요 △IB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정책 방향 △IB 학교 바르게 알기 등을 안내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바른 이해와 IB 학교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은 교원·학부모·학생 모두가 이해할 때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 운영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텔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주도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인텔의 디지털 기반 미래 핵심역량 신장 수업 혁신 프로그램인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는 디지털 기기 및 디지털 도구 기반 수업 혁신에 관심이 있는 교육청을 대상으로 인텔의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스터 코치를 양성해 우수 수업사례 개발 및 관내 모든 학교에 수업 혁신 프로그램이 확산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교육청은 인텔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8월 ‘디지털기반 AI융합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9월에는 ㈜인텔코리아를 방문 ‘디지털기반 수업혁신 마스터 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사의 디지털기반 수업 설계 역량 신장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사례 발굴 및 확산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영양교사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푸드예술심리상담(푸드아트테라피) 전문인력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음식(food)와 예술(art),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식품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해 나가는 놀이·교육·상담·치유를 통합한 새로운 상담기법이다. 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들이 영양수업이나 영양상담에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영양상담 기술을 함양하고자 오는 19일까지 영양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30시간에 걸쳐 연수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영양교과연구회인 ‘푸드예술놀이 영양교과연구회’와 함께 개발한 ‘내 꿈을 펼쳐라’ 책자를 전체 학교에 보급했고,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들의 영양상담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주요 연수 주제는 △푸드아트테라피와 청소년 상담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 △상담자로서의 기본 소양교육으로 상담의 기본자세 습득 △진로․인성․영양상담 실습 및 사례연구로 전문영양상담 기술 함양 등이다. 특히 연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학평시설)의 투명한 재정운영과 회계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학평시설은 학업중단 학생과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등이 고등학교 이하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인건비, 학습비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계는 공·사립학교와 같이 K-에듀파인 학교회계 시스템을 사용한다. 현재 도내에는 전주 2곳을 비롯해 군산, 정읍, 임실 각 1곳씩 총 5개의 학평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사무직원 이직이 잦은 특성상 회계시스템 사용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에듀파인 학교회계 대표 강사로 컨설팅 전담 인력을 구성해 학교별로 1:1 매칭 및 멘토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학평시설에 대한 컨설팅은 전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각 학평시설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은 지난 7일 학력인정 군산평화중고를 시작으로 학교별 신청일에 맞춰 10월 한 달간 이루어진다. 컨설팅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에듀파인 회계시스템 활용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29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224명이 참여해 철저한 단속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담배자동판매기 28대와 공중이용시설 등 총 72,306개 금연구역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와 담배자동판매기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금연구역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안내를 통해 금연구역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을 알리고, 점검 이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17일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경계로부터 30미터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금연구역은 기존 1,273곳에서 2,023곳으로 늘어났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담배 연기 없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합동 점검·단속을 통해 국
전북특별자치도는 걷기 여행 열풍에 발맞춰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명소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체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동부권과 완주군을 중심으로 임실, 남원,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맨발걷기길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 남원시 교룡산 국민관광지 :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 설치와 다양한 편의시설 조성 (2) 완주군 전통문화공원 : 세족장 등과 연계된 맨발길 조성 (3) 진안군 마이산 : 대표관광지와 연결된 쉼터를 갖춘 자연 친화적인 맨발걷기길 조성 (4) 무주군 금강변 마실길 : 강변을 따라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맨발길 조성 (5) 장수군 노하숲 : 트레일빌리지와 연계해 맨발길 조성 (6) 임실군 성수산 왕의 숲 : 편백숲과 캠핑장을 연계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맨발길 조성 (7) 순창군 용궐산 치유의 숲 : 기존의 치유의 숲과 연계해 더욱 깊이 있는 힐링 경험을 제공하는 맨발걷기길 조성 임실군 성수산 왕의 숲은 이미 조성이 완료되어 운영 중이며, 남원시와 무주군을 제외한 나머지
전북특별자치도가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정책 보험료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어선 보험, 어선원 보험, 어업인 안전보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등 총 4개의 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총 108억 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업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선 보험은 1,619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57억 4,900만 원을 지원하여 어선의 침몰·좌초·충돌·화재 등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조업활동을 보장한다. 또한, 2,921명의 어선원을 대상으로 44억 7,800만 원을 지원하는 어선원 보험은 어업인의 안전을 보장하며,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어업인 안전보험은 3억 원을 투입해 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7어가에 대해 2억 8,100만 원을 지원하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도 포함되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전문가 패널과 주민, 기업체,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변경)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사업 설명, 특구 변경 및 육성 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1973년 대덕연구단지로 시작한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대덕·대구·광주·부산·전북에 분포한 5대 광역 연구개발특구와 14개의 거점별 강소특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015년에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주 사업화촉진지구와 완주 융·복합 소재 부품 거점지구, 정읍 농생명 융합거점지구 등 3개 지구 16.089㎢(487만평)이 지정되어 있으며, 농생명융합 바이오 산업과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특구 지정 후 9년이 경과하면서 기업 입주율 100% 육박으로 기업 입주공간이 부족해 새로운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의 성장 저해 우려 등 특구 성장의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추가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분야
필승을 결의한 전북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총 1675명(선수 1202명·임원 473명)이 출전한다. 전북 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펼치기위해 하계집중강화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그동안 소화했으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번 체전에서는 역도와 양궁, 육상, 자전거, 체조, 배구, 핸드볼, 검도 등 47개의 정식종목과 합기도와 족구 등 2개 시범 종목이 펼쳐진다. 전북 수영 간판인 한다경(전북체육회)과 김혜진(전북체육회)이 각각 자유형과 평영에서 금빛 물살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임실군청)의 금빛 총성도 기대하고 있다. 또 헤라클래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도 다관왕을 예상하고 있으며 같은 종목의 문민희(하이트진로)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제79회 청룡기와 제52회 봉황대기를 제패하는 등 올해 맹활약하고 있는 전주고 야구부도 좋은 성적을 전망하고 있으며 배구 명가인 남성고 또한 금빛 스파이크를 준비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신동진’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잇기 위해 유래품종인 ‘전주677호’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래품종이란 원품종 등에서 유래해 주요 특성이 원품종과 같지만, 병해충 저항성 등이 개선된 품종*을 말한다. ‘신동진’ 유래품종으로 개발 중인 ‘전주677호’는 원품종인 ‘신동진’이 교배모본이다. ‘신동진’과의 유전적 유사도**는 95.3%다. * 식물신품종보호법 제56조 4항 ** 2,566개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 분석 ‘전주677호’는 ‘신동진’과 이삭 패는 시기, 벼의 모양, 쓰러짐 정도 등 대부분의 특성이 유사하다. 병에 대한 저항성은 ‘신동진’보다 강화됐고 쌀 외관 품질 특성이 향상됐다. 연구진은 병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 디엔에이(DNA) 분자표지를 이용해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했다. 또한, 육성 과정 중 쌀알이 크면서도 맑고 투명한 쌀을 지속해서 선발한 결과, 품질이 높아져 겉모양은 ‘신동진’보다 좋다. * 병 저항성 유전자 : 키다리병 qFfR1, 벼흰잎마름병 Xa21 농촌진흥청은 ‘신동진’ 주 재배지인 전북특별자치도 도 농업기술원,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전주677호’ 현장 적응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