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이 부산 기장군 일광읍과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지역 간 우정을 다졌다. 주천면은 25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열린 ‘제29회 기장멸치축제’에 참여하며 두 지역 간의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재확인했다. 주천면과 기장군 일광읍은 지난 201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과 축제 참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장군이 주천면민의 날 행사와 진안홍삼축제에 참석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으며, 올해에도 일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천면을 방문하는 등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 지역 간 우정과 상호 협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장군과의 인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상생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안봉주 위원장도 “기장멸치축제 참여는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발전과 함께 지역 간 문화 교류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앞으로도 주민자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간 유대 강화에 나설 계
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장학숙(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이 입사생들을 위한 특별한 식탁을 마련했다. 장학숙은 지난 24일, 전문 셰프를 초청해 ‘특식 이벤트’를 열고 바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저녁 식사는 탄탄면, 치킨 가라아게, 흑임자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특별 메뉴로 제공됐으며,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하고 배식에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학숙 소속 조리사와 셰프 간 조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진안장학숙 관계자는 “학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학숙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장학숙은 진안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입사생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24일,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것으로, 신청 학교에 상담복지 인력이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정 쓰레기통, 토닥토닥 메시지, 마음 건강 OX 퀴즈 등 총 3개의 부스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회복탄력성 향상 기법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이날 활동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보다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운영됐으며, 1학년 학생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해 또래 친구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들어 부정적인 감정이 많았는데, 그것들을 적어 쓰레기통에 버리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대부분이 스트레스나 감정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그 해소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잠시나마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
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회장 김용태)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기부는 제6회 진안 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대회 참가차 진안을 방문한 25일 이뤄졌다. 연맹 측은 대회 개최지인 진안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김용태 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진안군에 작게나마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금이 진안군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진안을 찾아주신 배구연맹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우리 군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를 위한 사업에 알차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을 기념한 특별한 영양교육 뮤지컬을 선보인다. 오는 5월 3일(토)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골고루 먹기’와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하고자 한다. 2024년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진행한 특화사업인 ‘어린이 식생활데이터 구축’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들의 ‘골고루 먹기’ 실천 부족과 초등학생의 ‘고열량·고지방·당류 섭취’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뮤지컬은 불량 음식을 조장하는 악당 ‘오그레와 르사’와 이를 물리치기 위해 나서는 정의의 마법사 ‘엘리야와 올리버’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섯 가지 색깔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번 뮤지컬 티켓은 무료로 배부되며, 티켓 수령은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당일인 5월 3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장 내 급식관리지원센터 홍보 부스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미취학
진안군이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진안의 귀농귀촌 정책과 정착 지원 방안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신규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 성공적인 귀농귀촌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진안군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 부스에서 ▲귀농귀촌 정책 소개 ▲주택·농지 정보 제공 ▲현지 정착 사례 공유 ▲1: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함께 전시해 진안이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적극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민들에게 진안군의 미래 가능성과 정착 여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제공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을 새
진안군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출발을 돕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25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2025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8명의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청년들의 창업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도 외부 전문가를 통한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조사업의 집행 절차와 정산 요령, 사후관리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하고,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진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보조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아울러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창업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창업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력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조사업은 물론,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하겠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드는 데 기반이
진안군이 급증하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학명: Tuta absoluta)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농가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외래 해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안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2종을 즉시 공급하고, 공동 살포를 통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군의 결단으로, 농가들 역시 빠른 시일 내 방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토 뿔나방은 잎, 줄기, 열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 해충으로,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3월 21일에 방제 시기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약제 살포에 나섰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외래 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토마토 재배의 안정성을 확
진안소방서는 25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2025년 체력검정’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소방활동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지속적인 체력 관리의 필요성을 대원들에게 심어주고 강인한 체력을 기반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체력검정에는 123명의 진안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응시하며 ▲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 멀리 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을 측정하며 측정된 기록은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성적에 반영된다. 진안소방서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화재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체력 단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진안군이 2026년 개최 예정인 제63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와 제20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가 주최한 ‘2025년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현장을 찾아 관내 요식업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일정과 협조 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안지역 음식업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이번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진안군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인 만큼, 관내 음식점의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적인 식단 제공이 대회의 성공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진안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및 생활체육대회 일정을 함께 안내하며,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길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전은 진안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업소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