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국호남향우총연합회 정기 총회 및 화합한마당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최순모 전국호남향우총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가 보유한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 홍보와 지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우회 주요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국내외 여론 조성 및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호남 향우 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지역 발전과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호남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힘쓴 우수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지역 문화 확산과 청년 인재 지원 등 고향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북자치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과 향우와의 지속적인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관영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
“가장 먼저, 가장 잘 준비된 곳 새만금에서 대한민국 핵융합의 미래를 반드시 선도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최종 평가를 마쳤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발표평가에 직접 PT 발표자로 나서 새만금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정부의 신뢰 이행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새만금, 나주, 경주 등이 참여한 유치전에서 전북은 18일 현장실사에 이어 이날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2009년 국가핵융합연구소-전라북도-군산시 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16년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과정을 강조했다. 전북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인공태양 기술 유치 협약을 맺은 이후,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참여한 새만금위원회에서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를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2012년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개소로 협약 1단계를 완료했으며, 같은 해 핵융합 연구단지 기반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7년 새만금 산단 유치업종에 핵융합을 추가하고, 2019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연구에서 새만금 핵융합 연구단지 추진이 제안됐다. 2021년 변경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학운협)가 전북을 방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22일 제주도학운협 및 전북학운협 회장단이 함께 하는 상호교류 및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25년 7월 전북·제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체결한 ‘상호 교류 및 협력 MOU’의 후속 실행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양 협의회는 MOU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전문성 강화, 학부모 참여 증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협력 등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와 기관 방문은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교육청 담당자들이 동행하면서 전북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도 관련 정책과 접목하기로 하는 등 한층 강화된 교육협력을 약속했다. 제주학운협은 먼저 농촌유학 운영학교인 임실 지사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성과를 살펴봤다. 농촌유학생과 가족을 위한 신규 거주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주도 농촌유학의 성공을 위한 모델로 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전북교육인권교육센터,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윤선 위원이 복지 무주를 말할 수 있으려면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정당한 처우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무주군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장애인ㆍ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일하며 스트레스가 많다. 이들에 대한 근속수당, 장기근무자 인센티브, 교통비, 복리후생비 등 수당을 다각도로 검토해달라고 5분 발언을 통해서도 요청한 바 있다. 그런데 아직 뚜렷하게 개선된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를 인근 시ㆍ군에 맞춰서 가는 분위기인데 무주군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결과를 일반인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장애인이나 느린학습자 등 사회복지 분야 수요자도 많아지는데 사회복지 종사자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열악한 환경과 처우 때문에 이탈하는 경우가 많고 진입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도 있는데 이렇게 열정페이에 요구하는 상황을 바꿔야 한다. 수혜자들이 수준 높은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종사자 처우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며 종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건물 외부에도 설치해 위급한 사람들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희 위원은 지난 21일 열린 보건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군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157곳(의무설치 33개소, 자체설치 124개소) 가운데 의무설치된 32개소가 실내에 있고 실외에 설치된 곳은 1개소에 불과했다”며 “자동심장충격기는 분초를 다투는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접근이 쉬운 곳에 설치돼있어야 하는데 실내에 있고 출입문이 잠긴 상태라면 무용지물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영희 위원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해 필요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간 출입 가능하고 공개된 장소에 설치하도록 했다”며 무주군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장소를 면밀히 조사해 여러 사람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야외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야간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설치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판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 밖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전 직원과 군민이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은영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이 올해 개최 예정이던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돌연 기장군에서 개최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태권문화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운용컵 측에서는 지난해 10월 4일, 무주군에 대회 신청서를 보내며 개최 의지를 보였고 무주군도 2025년 본예산에 3억원을 편성해 대회 개최를 확정했었다. 그런데 김운용컵 측은 11월 14일 기장군으로도 유치 제안서를 보냈다”며 결국 대회가 기장군에서 열려 무주군이 편성한 예산 3억원을 반납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김운용컵 위원회는 무주에서 대회를 열겠다고 해놓고 한 달 뒤에 기장군으로 방향을 틀어버렸다. 이는 스포츠정신이 결여된 행위다. 결국 무주군은 군비 1억5천만원을 쓰지 못했는데 이 돈은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는 재원이었다. 행정이 이 문제를 강하게 따져 물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김운용컵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지만 위원회와 무주군의 대응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재차 유감을 표명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주군
NH농협 진안군지부는 마령면에서 지난 21일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 진안군지부 임직원 및 전북본부 경제지원단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일대에서 고추수확 일손돕기 및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 폐비닐 수거를 진행했다. NH농협 변성섭 지부장은 “고추를 따는 손길이 곧 하늘의 손길이 되고, 폐비닐을 줍는 발걸음이 곧 땅을 살리는 천심이 될 것”이라며,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고추수확 지원과 동시에 영농 폐기물까지 수거하는 일석이조의 봉사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119안전센터 직원을 대상으로‘하반기 119생활안전대 정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안전활동은 고드름·위험 구조물 제거, 위해동물·벌 포획, 끼임·고립 사고 구출, 단전 시 비상조명 지원 등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출동을 말하며, 증가하는 생활안전출동에 대비해 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동물 포획장비 사용법과 주의사항 ▲잠금장치 개방 및 끼임사고 대응 장비 운용법 ▲벌집 제거 및 말벌보호복 착용법 등으로, 실제 출동 상황을 반영한 실습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진안소방서는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다양한 생활안전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읍 소재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2025년 농어촌 민박 사업자 서비스·안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지역 내 농촌 민박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휴식 환경조성과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지역 내 농어촌 민박 사업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련 법령·제도·사업 안내, 식품위생 및 서비스 교육, 그리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교육을 비롯한 심폐 소생술 실습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야 방문객들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교육에 참여했다”라며 “특히 심폐 소생술 실습은 민박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내용이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 민박 시설은 모두 126곳으로, 무주군은 정기 안전 점검, 위생관리 강화, 서비스 품질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박민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마을공동체 팀장은 "이번 교육은 법적 의무 사항이기도 하지만, 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 스스로 안전
21일 새만금 고속도로 김제 휴계소에서 열린 고속국도 제20호 새만금 포항선 새만금-전주 구간 개통식에 김윤덕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길이 열렸다. 전북의 하늘과 땅, 바다를 연결해 도약의 기반을 놓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완성된 것이다. 새만금 개발의 외연 확장과 전북 광역 교통망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이 길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전북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혁신의 기점이 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으로, 서해안의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된다. 주행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8㎞가량 줄어들면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해당 고속도로는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2018년 착공해 약 15년 만에 완공된 전북의 핵심 기반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2조 7,424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 구간은 4차로로 건설됐다. 분기점 4개소와 나들목 3개소, 휴게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