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형설지공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7일부터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혜의 나눔’ 서가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이나 버려지는 책을 기증해 책을 자율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지혜의 나눔’ 서가 운영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꺼내 서로 자율적으로 도서 나눔을 함으로써 군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집에서 읽지 않거나 버리기 아까운 책들을 형설지공군립도서관 복도에 설치된 나눔서가에 꽂아두면 되고 꽂혀진 책 중에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3권 이내에서 가져가면 된다. 책 수량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기증이 가능하며, 읽은 후 재나눔도 가능하다. 다만 훼손이나 오렴도가 심한 도서는 기증이 불가하며, 기증도서 가운데 보존 가치가 있는 도서의 경우 도서관에 기증도서로 등록될 수도 있다. 무주형설지공도서관 송순호 팀장은 “도서교환으로 책 속의 지식을 나누어 군민의 독서환경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형설지공군립도서관 이용시간은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 ·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무주군이 18일 ‘무주군 LPG배관망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타당성 용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소닉에너지와 체결했다. 무주군 LPG배관망 시설 민간 투자사업은 농촌마을에 거주하는 가구의 연료 사용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소닉에너지 박기종 대표는 군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무주군 LPG배관망 시설 민간투자사업에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의 미공급 지역과 도시가스 공급 지역의 연료 비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로써 농촌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기존 사용하던 연료인 LPG용기·심야전기·화목난로 등의 연료와 비교해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소닉에너지 측은 조만간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게 되며,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한 후 사업을 추진하고 군민과 LPG 공급업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의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민자투자 협약으로 인해 농촌 마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LPG를 안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지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3년만에 실시되는 제26회 반딧불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세우는 등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의 성공여부는 쓰레기 관리 대책에 있다는 판단아래 청소상황실 운영 등 청소장비 및 인력 배치, 음식물쓰레기 수거 처리 등을 골자로 한 무주반딧불축제 쓰레기 관리 대책을 세웠다. 군은 축제기간중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청소용역업체, 직원 등을 배치해 주간(09:00~10;30) 및 야간(18:00~23:00) 청소, 그리고 행사 전후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서에서 자체 청소를 하며, 매일 축제장 청소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그리고 행사장내 다중이용 장소에 분리수거함 40개를 배치하고 먹거리장터 주변과 천원국수 행사장 주변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함 20개를 배치한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악취 등을 감안해 매일 수시로 수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외에도 국민체육센터와 평생교육원 앞, 최북미술관 등 관람객 이동 동선이 많은 지역에 이동화장실 6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 부귀면 장승놀이마루는 17~18일 1박 2일 일정으로 농촌지역 공정여행사 풍덩(대표 조헌철)과 함께하는 진안고원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진안고원캠핑은 장승놀이마루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이 여름캠프 참여를 원하던 차에 부귀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공정여행 풍덩에서 생태, 치유, 공정, 순환을 주요 가치로 한 지역주민 여행프로그램을 후원하겠다고 나서 성사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회의를 통해 정하고, ‘우리 텐트는 내가 꾸민다, 자연물을 이용한 미니운동회, 잔디밭 맨발 걷고 발 마사지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기 중 장승놀이마루에서 실내프로그램을 주로 이용하던 아동들은 캠프활동을 통해 농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밥상을 차리며 지역 사회로 환원되는 가치를 체험하며, 아동이 서로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관계증진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에 인솔자로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가 아동들의 지역의 가치를 배우는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아동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반영한 여름캠프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승놀이마루는 2017년 진안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업무협약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아동들
진안소방서는 지난 17일 진안 용담면사무소 내 다목적 화재진화차를 배치하여 용담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다목적 화재진화차 조작 및 화재진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목적화재진화차는 소방관서 미설치된 도서·산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며, 좁은 시골길과 비탈진 산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고, 농예용 비닐하우스 등과 같은 도로에서 떨어진 원거리 화재 진압에 적합한 장비로 화재진압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진화차량은 1톤 화물차량을 화재진화차량으로 변경한 것으로 일반 소형펌프차량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작동방법이 간단해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이다. 소방서는 용담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진화차량 등 장비조작 훈련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사용법 ▲일반화재 및 산불화재 진압기술 훈련 ▲도로교통법 준수 및 안전운행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오정철 서장은 “용담면에 배치된 다목적 화재진화차량으로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 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담의용소방대원의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용담면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한 여름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17일 한누리 전당에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연 중 ‘건반위의 채색 by 몬드리안’ 공연이 개최됐다. 이 공연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예술담은나라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 전 미술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이 직접 피아노 건반을 분해하고, 채색하며 피아노와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그 피아노로 작품을 연주하는 행위예술과 소리예술의 융복합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군은 이번 공연 이후에도 오는 8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인 ‘물 위에 핀 예술꽃 향연’을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며, 9월 15일에는 ‘마에스트로 B․T․S vs BTS’ 공연, 10월 15일에는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공연을 한누리 전당에서 진행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수군민들이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군에서도
장수군,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월 5일, 10일 이틀간 청소년참여기구 참여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재미나게! 잘하기!-청소년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청소년 참여기구 역량강화 워크숍은 장수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운영위원회, 장수군청소년동아리 등 지역사회 내에서 참여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활동은 ▲사회 체험프로그램 참여 대학생들이 준비한 대학생 선배에게 배우는 수행평가 쉽게 하기 꿀팁‧진로와 전공의 차이 멘토특강 ▲성평등관점의 정책제안과 청소년 활동을 위한 성인지 교육 ▲사례로 알아보는 청소년 참여활동 및 청소년 정책제안 강의 ▲참여기구 구성원 간의 친화력 증진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활동과 교류활동으로 구성됐다. 군은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청소년 정책을 논의‧제안하며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로 자부심과 긍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김세훈(산서고) 학생은 “이번 워크숍은 자치기구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고, 하반기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활동 및 정책제안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원으로서
장수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비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19~34세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소득 및 재산 요건은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16만 원)면서,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19만 원)면서, 재산가액 3억 8,0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만 30세 이상, 혼인, 미혼부‧모, 또는 만 30세 미만 미혼 청년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되거나 군수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확인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부터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한시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황우상 일자리경제과장은 ”급격한 물가상승
장수군이 추석 명절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축산물 위생 점검 및 축산물 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축산물 생산‧유통 단계별 위생관리를 강화해 위해 사고 사전예방 및 건전한 유통체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군은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축산물 위생 점점 및 축산물 이력제 특별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물 위생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등 적정 처리(폐기 등)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냉동 식육을 해동해 냉장 식육으로 생산·판매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및 유통기한 위반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축산물 이력제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판매업소 등의 수입산·국내산 둔갑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준수 여부 등이며 유통단계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시정하도록 하고,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이력번호 허위 기재 등의 상습, 고의적 불
전농전북도연맹 진안군 농민회(회장 박시진)는 18일 풍년농사와 농업발전을 기원하는 한마음대회 행사를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농민회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에서 자긍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농민회 박시진 회장은 “회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소득 향상 및 농민권리 보장에 앞장서는 농민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무더위와 잦은 우천으로 우리 농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겠지만 진안군 농민회가 우리 농업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