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재단의 초등수학학습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KUT 고려대학교 전국 수학학력평가시험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KUT(고려대학교 전국 수학학력평가시험)는 전국 단위 초·중등 수학학력평가로, 선행학습을 지양하고 각 학년 단계에서 요구되는 성취도 달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시험 결과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험에는 장수군 초등수학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40명이 응시했으며, 재단은 학생들이 평소 수업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평가 환경에서 확인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시험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효능감 향상 △수학 학습 의욕 증진 △경시대회 준비도를 높이는 긍정적 성장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단위 시험에 직접 도전하며, 스스로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장수군은 26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봄(음력 3월 3일)과 가을(음력 9월 9일)에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전통 행사다. 장수향교는 매년 기로연을 이어오며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웃어른 공경을 위한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며 유교적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경술 장수향교 전교, 이종관 성균관유도회 장수군지부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유림,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로연은 기영패 전달을 시작으로 헌작례, 배례, 헌성례, 오찬례 순으로 진행했으며, 기영패는 98세로 장수군 최고령 중 한 분인 계북면 박희목 어르신께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개교 100년 이상 된 전통을 자랑하는 장수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이 행사에 함께해, 웃어른께 큰절을 올리며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을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림과 지역 주민들은 세대 간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공유했고, 향교는 앞으로도 어르신 예우와 지역 문화
장수군은 24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2025 장수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축구협회 소속 동호인 팀과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총 6개 팀, 120여 명이 출전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지역 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협회 심판진이 투입되어 공정하고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성적 경쟁보다는 화합과 교류에 초점을 둔 친선대회로 진행돼, 각 팀은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며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기량 향상뿐 아니라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동호인 간 유대 강화에 의미를 두었고, 경기를 지켜본 군민들도 생활체육의 긍정적 에너지를 느끼며 축구가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주는 종목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축구는 협동심과 체력을 함께 길러주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군민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장수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지난 22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2학기 기말고사 대비 ‘스터디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험 대비 ‘스터디캠프’는 으뜸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습 공간이 부족하다는 장수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으뜸인재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중·고등학생 가운데 신청한 40여 명이 참여했다. 장수군청 군민회관을 독서실로 탈바꿈해 집중형 학습공간 제공뿐 아니라 영어·수학 등 과목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병행해 학습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스터디캠프’ 참여 학생들에게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교통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교통편을 지원했다. ‘스터디캠프’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 학생들이 처한 교육환경의 격차를 실질적으로 보완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진로 고민이 많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성적 향상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으며 학부모들 역시 안정적 학습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지난 22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의암 주논개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족구협회가 주관했으며 7개 시·군 14개 팀 약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팀워크와 기량을 겨루며 지역 간 족구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기술과 탄탄한 협동심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초청일반부와 한마음부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조별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기마다 선수들은 조직력과 개인기량을 고루 발휘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었고, 치열한 득점 공방전이 이어지며 모든 경기에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 결과, 초청일반부는 △1위 장수(장수JC) △2위 남원(춘향애인) △3위 무주(반딧불A)가 수상했다. 한마음부는 △1위 남원(청마) △2위 천천(선후족구단) △3위 장수군청이 각각 입상하며 열띤 경쟁을 마무리했다. 김용두 장수군 족구협회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의암주논개배 족구대회를 통해 족구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
장수군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연구회 회원들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현재 18품목 41개 연구회, 1,39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선진농가 견학, 재배기술 정보 교류 등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사례 기반의 실질적 학습을 강화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안산 상추연구회’는 지난 14일 충남 당진과 전북 익산을 방문해 토경·수경 상추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선도 농가의 시설 운영 방식을 살피며 에너지 절감형 환경관리, 수경재배 시스템 운용 등 최신 기술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우연구회’는 지난 19일 전남 고흥군에서 번식우·육성우·비육우 등 단계별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과 선진 농가 견학을 진행했다. 참여 연구회 회원들은 “직접 현장에서 운영 사례를 보며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사양관리 요령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켜줄 것을 부탁했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농가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농군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행사는 우수 수료자 시상, 축사, 과정별 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총 90명이 정식으로 수료증을 받았다. 과정별 우수교육생 3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돼 참석자들의 축하 박수가 이어졌으며 지난 9개월간의 성취를 돌아보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농업 전문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팜 입문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재배 등 3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 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기술을 포함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토마토 심화 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첨단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배운 기술을 적극
장수군 군민들은 20일 국도 26호선 선형개선 대상 구간 일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과 천천면 이장단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국도26호선 예타 통과 기원”, “동부 내륙 교통축 완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도로 현장에서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알렸다. 이번 퍼포먼스는 국도 26호선이 전주-진안-장수를 잇는 핵심 생활·물류축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도로 환경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데 따라 군민 스스로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계획 반영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들은 “20년간 장수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선형개량사업은 군의 균형발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함께한 천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장수 동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지역민의 일상 안전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대비 재난대응훈련 일환으로 19일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단계 비상저감 조치 발령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모의훈련은 전날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날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서면훈련으로 이뤄졌으며,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조치를 진행했다.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단속 시스템을 정상 가동하되 과태료 없이 모의 점검 방식으로 시행해 제도 운영상의 보완점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공공시설 가동률 조정 △사업장·공사장 저감 조치 △관용차량 운행 제한 △도로청소 확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을 시행했다. 군은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공사장·사업장의 작업시간 단축을 적용하고, 노후건설기계 등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 실효성을 높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필요한 부서 간 역할 분담, 상황전파 체계,
장수군은 지난 18일 장수읍 행복나눔터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신규 임용된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초기 단계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실무 능력을 조기에 정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노동조합의 이해 △회계 실무 △AI기반 디지털 역량 △소통 교육 △내면치유 프로그램 등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실무 능력 조기 정립을 위한 프로그램과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속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또한 기존의 단순 이론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와 밀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신규 공직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료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신규 공직자들은 실제 행정 업무에서 직면하는 상황을 미리 경험해 보는 실습형 교육을 통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낯선 조직 문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최훈식 장수군수가 참석해 신규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공직 선배로서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여러분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