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제21기 농업인대학 사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 적과 및 병해충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번암면에 소재한 두 농가를 방문해 현장에서 적과 및 수세관리 교육 등 컨설팅을 진행하며, 교육생의 사과재배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장수사과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다양한 기술들을 보고 배우며 질의응답 및 교육생들 간 사례 공유 등의 시간을 가지며, 바쁜 시기에도 높은 열정을 보였다. 농업인대학에 재학 중인 한 교육생은 “사과를 재배하면서 수세 및 결실, 병해충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장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관리 방법과 재배기술을 습득하게 돼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강 이후 한창 교육의 열기를 피워나가고 있는 장수군농업인대학 사과반 과정은 농번기를 맞아 2주간 방학을 가진 뒤 6월 중순부터 다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30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장수 시장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군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 흡연과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에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구역을 알리고 금연을 권유하며 자발적으로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담배 꽁초 없는 장수군을 위해 ‘담배꽁초 줍깅’ 행사와 함께 구강건강관리 및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담배꽁초 줍깅’은 줍기와 조깅을 합친 말로, 지역을 걷거나 조깅하면서 주위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활동으로, 군은 환경 정화 활동과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금연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금연 캠페인을 통해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금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지난 25일 장수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암 주논개의 우국충절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진주시, 함양군 2개 지역을 답사하는 논개님 발자취 순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계초등학생과 인솔 인원 124명이 참여해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의기사, 충렬사 등을 방문하고 함양군 논개묘소를 참배하며 주논개의 충, 의, 열(忠, 義, 烈)의 애국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2000년도에 논개정신 선양을 위해 발족된 비영리단체로 논개 탄신제와 제례봉행 등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신봉수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은 “앞으로도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축제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계곡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위원들의 의견 수렴과 회의를 거쳐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축제를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1회 장수 쿨밸리(cool valley, 시원한 계곡) 페스티벌은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시원한 계곡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 등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방화동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특히 여름철 기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아 열대야, 폭염이 거의 없다. 또한 깨끗한 계곡을 따라 기암절벽, 다양한 수목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캠핑장, 가족휴가촌 등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 유명하다. 임정택 장수계곡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축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체험 및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5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유해업소 및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장수군청, 장수경찰서, 학교지원단(장수초),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했으며,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 상가, 시장 등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보호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단은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을 지도‧점검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홍보물을 전달하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주민들과 업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과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은 25일 계남면민의 날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원)를 개최해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문화체육장에 백화합창단(2005년 결성), 산업공익장에 이우기(51), 애향장에 김경엽(69)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계남면 백화합창단은 계남면을 대표하는 동아리로, 2005년 결성된 이후 관내 및 관외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계남면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으며, 아름다운 노래와 율동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업공익장 이우기 씨는 2010년도 고향인 장수로 귀촌해 사과 등 농산물을 이용한 각종 주스를 생산할 수 있는 온누리영농조합을 창업한 후 사과와 토마토를 매년 약 85톤씩 농가에서 매입, 주스로 가공해 대한항공을 비롯한 기업체에 납품하고 인터넷으로 판매함으로써 토마토 및 과수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계남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연 1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계남면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김경엽 씨는 2000년에 재경계남면향우회에 입회한 이후 23년 동안 헌신과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주민 여성을 위한 ‘봄 감성 캠핑 떠나요’ 통합문화탐방 글램핑 여행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민선8기 최훈식 장수군수의 「여성 쉼·문화, 돌봄사업 확대」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결혼이주여성 2명과 지역 주민여성 2명이 팀을 구성해 총 12팀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 경남 사천을 함께 여행하고 캠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은 이번 여행을 통해 장수군 여성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안히 쉬며 결혼 이주여성과 지역주민 여성이 하나 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사전 준비 과정 없이 현장에서 모든 지원이 이뤄져 가정을 벗어난 여성들이 집 밖에서도 일을 해야하는 부담을 없앴으며, 바닷가 산책과 온수풀 이용 등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으로 여행을 기획해 글램핑에 참여한 지역 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인철 센터장은 “지역주민 및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여성의 쉼과 문화가 있는 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넓혀 장수군에서 행복한 여성이 건강하고 편안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의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더욱 힘
KT CS(대표이사 박경원)는 24일 전북 디지털배움터에서 장수군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간 디지털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디지털배움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장수우체국 배움터에서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세대 간 성향을 이해하고, 격차를 줄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일생 생활에서 자주 접하지만 실 사용은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실습을 도움으로써 세대간 서로 소통하며 효(孝)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키오스크 교육 후에는 장수 우체국 내에 있는 ATM 키오스크를 이용해 입출〮금 등의 실습을 진행하고 전자패드를 이용해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에 마음을 전하는 캘리그라피 머그컵 제작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북디지털배움터 박승렬 센터장은 “세대 간 서로를 이해하고 정서적인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격차를 좁히고,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향상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도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과학기술
위상양 장수군 보건의료원장은 23일 장수군 보건의료원 원장실에서 ‘NO EXIT, 출구가 없다(출구없는 미로)’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의 위험을 알리고, 마약 투약 및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위상양 원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으로부터 장수군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상양 원장은 최경천 장수소방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송재근 무진장 축협조합장과 신봉수 (사)의암주논개 정신선양회장을 지명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3일 장계시장 일원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이해 지역주민에게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자발적인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직원들은 주민들에게 금연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고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금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다가오는 31에는 장계면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역할극 및 마술을 이용해 조기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흡연 및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