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앞에서 자살예방의 날(10일)과 치매극복의 날(21일)을 기념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군은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치매극복과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음료와 쿠키를 제공해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해 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자들에게는 인지 색칠교재 키트를 배부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활동을 독려했다. 포토부스에서는 ‘치매극복’, ‘생명존중’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문구를 활용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장수 치유의 숲에서 ‘생명사랑 숲길 걷기 캠페인’을 열어 자살예방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치매안심센터는 8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행사를 진행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장려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과 자살예방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셋째 날인 20일 오전 10시, 논개사당 인근에서 ‘장수한우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장수한우의 품질은 물론 ‘베스트 장수한우 인기상’ 투표, 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함께 선보인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한우 품평이라는 전문적 과정과 더불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적 요소가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장수한우의 개량 성과를 공식적으로 평가해 경산우, 미경산우, 수송아지, 암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총 8개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는 자리다. 우수 농가에는 상금 1,120만 원이 수여되어 농가들의 사기를 높이고 장수한우 산업 발전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수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 동안 장수한우의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 농가의 자긍심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장수군공무직지부는 지난 13일 장수읍 한우랑사과랑 축제 공연장에서 ‘제2회 장수군공무직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수 지부장을 비롯해 조합원 40여 명이 참여해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비를 착용한 채 축제장 주변과 장수읍 시가지 곳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축제장 인근 배수구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치우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참여자들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거리를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진행해 다가오는 축제를 맞아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거리 정화 활동을 넘어 공무직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지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윤동수 지부장은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장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장수군 발전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
장수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천천면 치유의 숲에서 ‘생명사랑 숲길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며 장수군은 이 취지에 맞춰 매년 기념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정신질환자와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함께 걸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고, 이어 싱잉볼 명상과 숲·건강 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숲길 걷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살예방 주간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사랑 분위기
장수군은 지난 10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사)예술담은나라(지휘 이대정랑, 이하 예술담은나라)의 3회차 공연 ‘FROM 논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담은나라의 대표 창작 오페라 콘서트로, 장수 태생의 역사적 인물 ‘논개’의 서사를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퓨전국악, 클래식, 재즈가 한데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했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우수작품 레퍼토리 사업으로 기획돼 작품성을 한층 높였다. 우수작품 레퍼토리는 관객 호응과 완성도가 입증된 기존 작품을 재구성해 지역 간 문화 유통을 확장하는 지원 유형으로, 이번 무대 또한 그 취지에 맞게 재탄생했다. 또한 남원시 상주단체인 (사)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 이하 아퀴)가 협연해 전통 타악의 흥겨운 장단을 더하며 웅장한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대정랑 대표는 “역사적 인물인 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무대 위에 새롭게 담아낸 작품”이며 “많은 예술가들의 열정이 모인
장수군은 전산교육장에서 읍·면 농지관리업무 담당 공무원과 업무 보조원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지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해 △농지이용실태조사 운영지침 설명 △조사 대상별 전산처리 방법 △농지대장 일제정비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행정업무시스템과 농지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실습을 진행하며,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별 불법 임대차와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행 여부와 불법전용 확인 방법, 전산처리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하반기 교육참가자들은 행정업무시스템과 농지정보시스템을 연계실습하며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별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행 및 불법전용 여부 확인방법과 전산처리과정에 중점을 두고 실습하였다. 황현철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농지 담당자들의 업무 처리 능력이 향상돼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농지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농지 관리 행정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상반기 사용자
장수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영민)는 장수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장수군 내 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저염·저당’을 주제로 명절 음식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조리법을 활용한 저염쌈장과 쌀강정을 직접 만들어보며 명절 음식이 지닌 의미와 전통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 방법을 익혔다. 조리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한국 음식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격적인 요리활동에 앞서 위생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손 씻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실습하며, 손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방법을 배우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명절에 먹는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도 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영민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을 주제로 저염·저당 식생활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
장수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하 생문동)가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장수시장 무대에서 개최한 ‘달빛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문동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후원했으며, 가을 정취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대에서는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 시낭송 등 차분한 분위기의 공연과 함께 지역 예술 동호회가 참여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프리마켓이 열려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품이 전시·판매됐다. 가방, 뜨개 소품, 도예품, 캘리그라피 소품 등 정성이 담긴 수공예품이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사과주스와 막걸리, 국수, 계란빵 등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방문한 주민들은 예술공연을 감상한 뒤 프리마켓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하며 문화와 소비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나누고,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영
장수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자) 주관으로 지난 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산서 두드리~고 난타팀의 힘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 축사,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표창에서는 개인 8명과 단체 1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은 지역 내 성평등 가치 확산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행사에서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바라본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아동과 청소년이 바라는 대로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와 대우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장수군이장단협의회(회장 송동훈)도 함께해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숙자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기본 가
장수군 장계면은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직불금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의무교육으로,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에 장계면은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들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재까지 이수하지 못한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공익기능과 준수사항, 부정수급 방지 등 직불제 참여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9월 말까지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면 직불금 수령액의 10%가 감액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조됐다. 장계면은 이번 대면 교육을 통해 직불제 신청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해 제도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장호 면장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교육방법이 어려운 직불금 신청인들의 편의를 위해 대면교육을 마련했으며, 신청 농업인 모두가 의무교육을 이수하여 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