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4일 장수향교(전교 육동수) 주관으로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석전제·상정·정제라 하며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기 위해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 및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은 고홍기, 아헌관은 박팔봉, 종헌관은 안충현 유림이 봉행했으며 전통 제례순에 따라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육동수 장수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향교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등 장수의 유교전통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계승해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14일 군민회관에서 신규공직자의 공직사회 적응력 향상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상반기 신규 임용된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 노동조합의 이해 ▲DISC(Dominance:주도형, Influence:사교형, Steadiness:안정형, Conscientiousness:신중형)성격진단 및 미니워크숍을 통한 MZ세대 소통교육 ▲신규공직자를 위한 공문서 작성법 ▲정보보안(문서 및 개인정보 보호) ▲회계 실무 교육 등 새내기 공무원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속있는 강의와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위주의 교육방식을 탈피한 소통 워크숍을 통해 동료들과 활발하게 의견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실습 위주의 직무교육으로 낯설었던 업무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공직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교육에는 최훈식 군수가 참석해 신규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공직 선배로서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신규공직자 여러분이 장수군의 새로운 중심이 되주길 기대한다”며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과 혁신을 당부
장수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교육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강식은 군수 축사를 시작으로 농업의 현주소와 미래 농업을 주제로 한 특강과 교육 일정 및 운영방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를 1학기(사과·포도·두릅)와 2학기(양파·쌈채소)로 나눠 5개 반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총 42회, 178시간 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인들이 본 교육을 통해 시대와 환경에 맞는 기술력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농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기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지난 1일부터 3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2024 카자흐스탄 오픈대회”에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백영복 선수가 참가해 복식 금메달 2개와 단식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에서 다시 한번 메달획득에 도전하는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이 국제대회의 경험을 쌓고 실력을 점검하고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장수군을 널리 홍보했다. 한편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은 ‘와서 나누자’는 슬로건으로 32개 종목의 세계 장애인선수들이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대회이다.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3월 중 폴란드 디와디스와보보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에 참가해 다시한번 기량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적인 국제 및 국내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 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이 활력있는 장애인 체육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
장수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4년 장수군 귀농귀촌 도시민 상담 및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 및 교육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서울사무소에서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7시간의 귀농교육 이수 시간이 인정된다. 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알아야 할 장수군 농업정책, 귀농귀촌 사례발표,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매력있는 선택지로 ‘장수군’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장수군 귀농귀촌 도시민 상담 및 교육’의 신청 기간은 7일까지로 귀농귀촌대표포털 그린대로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를 위해 올해 안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1회, 도시민 상담 및 교육 2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는 관내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마을주민·연구회·농업인단체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근골격계질환, 넘어짐 안전사고 예방, 농약중독사고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급속한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를 위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군은 7개 읍‧면에 시기별 중점 안전관리 사항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폭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첨 등 안전·보건관리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는 지난 27일 농업인들의 자율적 모임체인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임원 6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4년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구회 활성화 방법과 ‘인공지능 시대와 농업의 접목’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올해 ‘장수사랑연구회’ 등 4개 연구회가 신규 가입해 사과, 상추, 토마토 등 총 16품목 37개회 1,389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가 운영될 계획이다. 각 연구회는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신기술 습득과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한 선진지 견학, 회원 간 정보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회원간 네트워크 형성과 기술 및 현장 교육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회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9일까지 ‘어르신 대상 짠맛 테스트 및 영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영양 교육은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영양불균형 및 식생활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영양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장수읍을 포함한 5개 읍·면의 20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 인식 개선과 식습관 변화 의지를 도모하기 위해 미각(짠맛) 판정 테스트 및 건강·영양 교육을 실시하며, 미각(짠맛) 판정 테스트를 통해 평소 인지하는 자신의 짠맛 수준을 평가해 대상자에게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개인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또 6개 읍‧면의 대표경로당에서는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공동밥상 ‘다 같이 건강해 저염’ 프로그램과 연계한 저염 간장 만들기 조리 실습과 영양표시 인지 및 독해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이번 저염 영양 교육·관리로 본인의 식습관에 대해 되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오는 3월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장수읍 소재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개인별 방역수칙준수 교육 홍보를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방역수칙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감염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 유지를 위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손 씻기 교육용으로 쓰이는 체험기구(뷰박스, View Box)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는데, 형광물질을 세균 또는 바이러스라 가정하고 손에 묻혀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계로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형광물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 가능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교육하는 데 효과적이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 환기만으로도 쉽고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뷰박스 체험을 통해 군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건강습관을 형성해 감염병 예방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2월까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밥상, 다 같이 건강해 저염’ 조리실습을 운영한다. 지난 16일부터 운영된 조리실습은 장계면 10개소 마을과 장수군 각 읍·면 대표 경로당을 방문해 ▲저염간장 만들기 ▲저염간장으로 요리 활용하기 ▲염도계 사용법 및 영양표시 알기 등을 자세하게 교육한다. 또 조리실습과 영양교육을 통해 저염 간장을 각종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짜게 먹는 식습관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임을 인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기 위한 영영표시 읽는 법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짜게 먹으면 안 좋다고 알고는 있어도 생활에서 실천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저염 조리실습을 통해 생활에서 활용하려 한다”며 “영양교육을 직접 들으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영양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