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호·진영순)는 계남실내체육관에서 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평소 돌봄 활동을 하며 확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시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이불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장수군자원봉사센터의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1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겨울이불 2채씩 세탁했다.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 깨끗하게 말린 이불을 다시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힘이 없어 겨울 이불을 직접 세탁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영순 민간위원장은 “오랫동안 세탁하지 못한 무거운 이불을 깨끗이 세탁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포근한 잠자리를 마련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 공공위원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불
장수군은 지난 15일 장수읍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어르신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장수군 장수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가 주최하고 장수읍자율방범대가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내빈소개와 함께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교촌마을에 거주하는 신순옥(87세) 어르신이 모범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펼쳐져 풍물과 트로트,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환한 웃음 속에 관객석에서는 큰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유상일 대한노인회 장수읍분회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주영 읍장은 “장수읍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장수군 천천면 작은도서관은 오는 22일 ‘인간과 우주,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적 인간과 우주과학적 인간의 대화’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0월 천천면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연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천천면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며 장하열 강사와 이철국 강사를 초청해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존재 △인문학적 인간과 과학적 인간의 관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인간과 우주의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과학을 융합한 색다른 주제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63-351-3435)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인문학 강연이 주민들에게 인문학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인간과 우주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3일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내 7개 읍·면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행사로,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천천면분회가 주최하고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1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흥겨운 위안 공연과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천천면민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관은 웃음과 인사로 가득하며, 오랜만에 마을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현장에 참여해 팝콘 나눔 봉사를 펼치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었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역 내 복지 안전망 역할을 강화했다. 이현원 면장은 “장수군 내 첫 번째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고, 복지 향상과 행복한
장수군 장계면은 출생 및 전입자 축하사업의 일환으로 전월 출생한 아기와 가족을 축복하는 ‘아기탄생 축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새 생명의 탄생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축하하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축하 메시지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가족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출생축하를 받은 아기 가족은 총 3가정으로, 마을 주민들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의 뜻을 나눴다. 출생 아기의 부모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서 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장호 면장은 “아기의 울음소리는 마을을 더욱 활기차고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소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장계면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출범한 ‘출생 및 전입자 축하사업 추진위원단’은 장계면 각 기관과 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여해 운영 중이다. 위원단은 전입자에게 전입 축하 메시지와 함께 쓰레기 배출 요령, 복지 서비스 안내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배부하고 있으며, 출생 가정에는 아기 탄생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는 장계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스마트 헬스 케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장계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32명에게 실버 LED 지팡이와 야광 미끄럼방지 매트를 각각 1개씩 지원했다. 또한 장계면 건강생활센터 백진호 운동처방사가 물품 사용법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 방법을 강의하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오동마을에 거주하는 김용태 어르신(98세)은 “운동 프로그램 덕분에 몸을 움직일 수 있어 유익했다”며 “밖에서는 지팡이 덕분에 안전하게 걷고, 집 안에서는 매트 덕분에 넘어질 걱정이 줄어들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하시고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조장호 면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정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군은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가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음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과 중·장년층 1인가구, 재가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떡과 반찬, 과일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담은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 19명은 조를 나눠 대상 가구 40곳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중동마을에 거주하는 최병기(83세)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매번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꾸러미를 받아 덕분에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명절 음식 나눔은 해마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협의체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도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장계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장수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는 지난 1일 산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의 열정과 성과를 선보이는 ‘제3회 산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노래교실 △난타 △작은별 통기타 △산울림 색소폰 △에어로빅 등 총 5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다채로운 공연들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힘과 자부심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활력을 더욱 북돋웠다. 고동금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지호 면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모습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장옥, 김성은)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송보송 이불 세탁’ 특화사업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보송보송 이불 세탁’ 사업은 취약계층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가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의 ‘2025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운영’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날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및 거동이 불편한 2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뒤, 죽림 마을회관 앞에 주차된 이동빨래방 세탁차를 통해 세탁과 건조 과정을 마치고 다시 각 가정에 깨끗하게 전달했다. 주민들은 명절을 앞두고 새로워진 침구를 받아 들며 큰 만족과 고마움을 표했으며, 그동안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었던 만큼 이번 지원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박장옥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대상자들이 깨끗한 이불로 가족을 맞이할 수 있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이동빨래방과 연계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장수군 천천면 소재 성불암(주지 김안국)은 2025년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쌀 600kg을 천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천천면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고루 배부될 예정이며,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둔 주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종교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성불암은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민과의 신뢰를 쌓아왔고, 이번 추석에도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와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쌀 기부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공동체의 온정을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성불암 주지 김안국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원 면장은 “귀한 쌀을 기탁해주신 성불암에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