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해순, 이하 협의체)는 지난 23일 정서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충남 서천군으로 봄나들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봄나들이에는 협의체 위원 11명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18명 등 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 생태원을 방문했다. 특이한 동·생물들을 관람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는 등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한편 어르신들이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겼다고 전해진다. A 어르신(80’)은 “이번 나들이로 봄기운을 흠뻑 느끼고 처음으로 신기한 동·식물을 구경해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다”며 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해순 위원장은 “대부분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며 “특히 위원님들이 보호자로서 섬세하게 돌봄을 실천하고 동행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지난 20일 한누리 전당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이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 순회 진료를 첫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진료는 지난 2021년 양 기관이 체결한 의료사회 공헌 사업 협약에 의해 진행됐다. 협약은 경제적, 신체적인 이유로 건강 돌봄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기회 제공을 내용으로 한다. 격년제로 운영될 예정인 무료 순회 진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돼 주민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 100여 명, 장수군 보건의료원 직원, 자원봉사자 등 41명이 협력해 의료취약계층 및 일반군민 132명을 대상으로 내과, 부인과,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통증클리닉) 등 8개 분야 전문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결과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진료 대상자에게 5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의료급여 1‧2종 중 유소견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연계 정밀 검사 및 2차 진료가 후속 지원된다. 최훈식 군수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봉사를 실천해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취약계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19일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이하 참샘골 축제)’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농민회, 농촌지도자회, 새마을분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축제 핵심 농산물 연구회(토마토 연구회, 수박 연구회) 주요 임원진 20여 명이 참여해 축제 추진 논의에 첫 삽을 떴다. 간담회 결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2회 참샘골 축제 추진위 구성과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계북초등학교와 참샘골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참샘골 축제는 계북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수박의 높은 품질과 맛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맞춘다. 이정관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다 참신한 내용으로 내실있는 축제를 구성할 수 있도록 준비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면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인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만큼 축제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관내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계남면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0일 장수만남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4회째 열린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행사’는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르신들이 즐겁게 하루를 쉬면서 즐기실 수 있도록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장기, 투호, 한궁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봄나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계남면 주민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황경만 위원장은 “ 제4회 민속놀이 한마당대회를 장수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봄나물축제와 함께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계남면민들과 관광객이 하나로 뭉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임민규 면장은 “작년에 이어 4회째를 맞는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대화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어르신들은 물론 계남면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이 관내 건강 취약계층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거동 및 이동 불편으로 주기적으로 건강 확인을 할 수 없는 건강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번암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6일 하교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복약지도, 건강수칙 안내 등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교마을 최00 씨는 혈압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혈압조절이 어려워 혈압조절의 중요성을 안내받고 및 병원 내원을 권유받았다. 면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환절기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해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 만큼 해당 대상자를 집중관리한다. 하교마을 이양순 씨는 “버스를 타고 읍내 내과에 방문하지 않고도 마을 경로당에서 편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전했다. 차주영 면장은 “번암면 내 건강사각지대 없이 지역주민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장수군 산서면은 ‘2024년 산서면민의 날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서면민의 장 애향장에 송현상씨를 선정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산서면민의 장 수상 대상자 선정을 선정하고 산서면민의 날 운영 관련 세부 내용 협조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산서면민의 장 애향장에는 송현상(오성리)씨가 선정됐다. 송 씨는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부위원장으로 재경향우회와 산서면 기관단체들과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타 단체 주관의 표창과 수상 등으로 산서면의 이름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육맹수 체육회장은 “산서면민의 날 행사의 주관을 맞게 된 만큼 산서초등학교 도문들과 면민들은 물론이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산서면민의 장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송현상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산서면을 알리는데 힘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면민의 장은 오는 5월 11일 개최되는 제 44회 산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으로, 이번 산서면민의 날은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
장수군 장계면은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장계면 시가지 및 도로 주변 곳곳에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봄꽃 식재에는 직원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장계1교·2교, 장계면사무소 앞 로터리 및 화단에 페츄니아, 팬지, 데이지, 메리골드 등 봄꽃 6,240본을 식재하고 봄 향기 물씬 풍기는 꽃길을 조성했다. 김성현 면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꽃길을 조성해 더욱 뜻깊다”며 “따듯한 봄을 맞아 장계면민들의 정서적인 복지를 위해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장계면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용호, 김인기)는 지난 17일 꽃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소소한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읍 소재지를 찾는 내방객 및 장수읍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2개소 일대에 개화 시기에 맞춰 메리골드 등 400본을 식재했다. 또 꽃을 보며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이웃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푯말을 설치했다. 식재 후 남은 육묘는 고립 및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30세대에 위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해 반려 식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마음을 전했다. 조용호 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 지원을 통해 시행됐고, 하반기에도 계절에 맞는 모종을 선발하며 추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6일 민원실에서 번암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과 인명사고에 따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이루어졌다. 또 피해직원보호팀, 민원인진정팀, 폭행제지팀, 응급구호팀 등 6개 팀을 편성해 역할 분담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특이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현실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이민원 발생에 따라 공무원뿐만 아니라 번암면을 찾는 내방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훈련도 병행했다. 번암면은 민원공무원 보호 비상벨 설치로 경찰서 및 파출소와 연계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공무원과 민원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차주영 면장은 “면사무소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모의훈련에 협조해주신 파출소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12일 장수읍민의 장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읍민의 장에 여운성(애향장), 오쯔카가즈꼬(효열장), 박대열(산업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여운성(73, 용계리)씨는 20여 년간 군 새마을지도자 장수읍 협의회장 및 새마을지회장을 역임하며 장수군 새마을회관 건립에 일조하는 한편 군 노인회 장수읍 분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장수읍 대표경로당 이전으로 노인여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주민의 화합과 향토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효열장 오쯔카가즈꼬(67, 노하리)씨는 일본 출신으로 30여 년간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상냥한 성품으로 솔선수범해 봉사함으로써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귀감이 돼왔다. 산업장 박대열(52, 대성리)씨는 마을 내 농가들의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유통 거래처 확보 등 주민들에게 시설하우스 농업 및 기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해 산업장에 선정됐다. 조용호 읍장은 “이번 읍민의 장에 선정된 수상자분들은 지역사회에 특히 귀감이 돼왔다”며 장수읍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하신 세 분의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