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4일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김용현 씨로부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마련됐다. 김용현 씨는 직업전문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장수군 학생들을 위해 기탁을 이어왔다. 그는 “장수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평소 교육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기반을 만드는 소중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장수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
2025년 특화 복지사업 추진성과 공유 및 하반기 복지계획 논의 장수군은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에 각각 진행된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과 추석 명절 ‘사랑의 음식 나눔 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특화 복지사업의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32세대를 대상으로 전기마루장판을 지원하는 ‘온기나눔, 희망의 바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장계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아동 지원 사업’(12월 예정)에 대한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각 사업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부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올 한 해 추진된 다양한 복지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실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1:1 일촌맺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고위험 독거노인이 1:1로 결연을 맺어 대상자 가정을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고위험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첫 활동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고위험 독거노인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각 가정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호흡곤란·우울증 등 건강 이상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즉시 복지서비스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 조치를 실시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정기적인 방문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 내 고위험 독거노인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일촌맺기 활동이 지역 복지 안정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지호 면장은 “이번 일촌맺기 사업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화영)는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2025년 천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수강생과 강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풍물, 노래교실, 요가, 색소폰, 라인댄스, 음악튼튼건강교실 등 총 6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참석자들에게 스티커를 배부해 현장에서 직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참여형 심사 방식을 도입해 행사의 흥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그 결과 △1위는 음악튼튼건강교실 △2위는 풍물 △3위는 노래교실이 차지했으며, 수상팀에는 추가 수업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1위팀은 향후 군 단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천천면 대표로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예, 생활한복 만들기, 토탈공예 등 3개 전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천면은 이번 발표회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했던 전시 프로그램 참여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으로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사업 △민간자원 연계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위원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위기가구가 발생하기 전에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선도적인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냉방용품 지원,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장수군 번암면은 6일 봉화체육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문화·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복지프로그램으로, 번암면 주민 9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개별 문진을 통한 영양수액 처방 △귀반사 건강관리 △편백팔찌 만들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가구를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연계서비스도 함께 추진됐다. 번암면은 행사성 지원을 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복지서비스 발굴 및 사후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번암면을 비롯해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수군가족센터,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장수군보건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13개 민‧관 기관이 협력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조은철 부면장은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행사는 복지시설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원과 긴밀
장수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민간위원장 김점옥)는 관내 첫돌을 맞은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선물과 축하금을 전달하며 아이의 첫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첫돌 축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첫돌을 기념하며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 프로젝트다. 협의체는 첫돌을 맞은 가정에 아기용품과 축하카드를 전달하며, 주민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축하하는 공동체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지역의 관심과 응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읍’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축하를 받은 한 가정은 “첫돌 준비로 분주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선물까지 받아 정말 기뻤다”며 “읍에서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아이가 지역의 사랑 속에서 자라는 느낌이 들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화되는 요즘, 아이의 첫돌은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단순한 돌잔치를 넘어, 지역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공동체 돌봄 문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호, 민간위원장 진영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내부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집 안팎에 쌓인 묵은 짐과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청소하며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앞으로 총 3차례에 걸친 방역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 대상인 어르신은 건강 문제로 오랫동안 스스로 청소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던 일을 이렇게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영순 민간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반찬 나눔, 구급약품 전달, 주
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주영, 민간위원장 김점옥)는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반찬 나눔을 위해 하루 전날 반찬 용기를 구입하고 세척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마쳤다. 당일에는 계란말이, 장조림, 버섯볶음, 깻잎김치, 짜장 등 8종의 반찬과 간편식 국거리를 정성껏 조리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사업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2차례 진행되는 사업으로 위기상황으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세대들에게 국과 반찬 8종으로 구성된 균형된 식단을 제공하며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따뜻한 이웃으로써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의미를 더하였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김모(87)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반찬을 해먹기 어려워 끼니를 자주 거르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반찬도 주고 안부도 물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점옥 민간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장수군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관)는 참샘골체육관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이리동로타리클럽과 익산서동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북면’을 주제로 봉사와 교류, 화합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로타리클럽 회원과 봉사팀 25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북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은 행사 진행을 도우며 방문객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전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두 로타리클럽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정관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매년 봉사와 교류가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위원회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3회 계북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요가, 건강라인댄스, 하모니카, 노래교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