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6일 민원실에서 번암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과 인명사고에 따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이루어졌다. 또 피해직원보호팀, 민원인진정팀, 폭행제지팀, 응급구호팀 등 6개 팀을 편성해 역할 분담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특이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현실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이민원 발생에 따라 공무원뿐만 아니라 번암면을 찾는 내방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훈련도 병행했다. 번암면은 민원공무원 보호 비상벨 설치로 경찰서 및 파출소와 연계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공무원과 민원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차주영 면장은 “면사무소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모의훈련에 협조해주신 파출소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12일 장수읍민의 장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읍민의 장에 여운성(애향장), 오쯔카가즈꼬(효열장), 박대열(산업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여운성(73, 용계리)씨는 20여 년간 군 새마을지도자 장수읍 협의회장 및 새마을지회장을 역임하며 장수군 새마을회관 건립에 일조하는 한편 군 노인회 장수읍 분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장수읍 대표경로당 이전으로 노인여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주민의 화합과 향토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효열장 오쯔카가즈꼬(67, 노하리)씨는 일본 출신으로 30여 년간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상냥한 성품으로 솔선수범해 봉사함으로써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귀감이 돼왔다. 산업장 박대열(52, 대성리)씨는 마을 내 농가들의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유통 거래처 확보 등 주민들에게 시설하우스 농업 및 기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해 산업장에 선정됐다. 조용호 읍장은 “이번 읍민의 장에 선정된 수상자분들은 지역사회에 특히 귀감이 돼왔다”며 장수읍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하신 세 분의 수상
장수군 번암면은 15일 번암면사무소에서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54회 번암면민의 날을 맞아 수여하는 면민의 장 수상자로 효열장에 황의현(60세)씨, 애향장에 김창섭(75세)씨를 최종 선정했다. 효열장에 선정된 황의현 씨는 치매와 거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85세 노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시며 몸소 효(孝)를 실천하고 있어 평소 주민들의 칭송을 얻고 있다. 애향장 김창섭씨는 번암지역발전위원회 1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번암슬로우시티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번암면의 관광 활성화에 힘썼으며, 지역 주민들을 단합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번암면민의 장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면민의 장 시상은 오는 27일 번암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한편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는 지역주민들과 출향인, 향후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노래자랑, 체육대회 등 번암면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장수군 장계면은 장계면 재경 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준기, 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13일 서울 베뉴비안에서 장수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계면 소재 초등학교 졸업생 200여 명이 참석한 총동창회 33차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그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온 박준기 회장이 총동창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준기 회장은 “고향 장수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고민해 왔는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의 장수군 출향인들께서 고향사랑기부의 좋은 취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현 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재경 장계면 초등학교 총동창회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마련해준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주민복리 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32개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번암면과 장수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연계해 응급상황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했다. 또 응급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119에 신고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의 필요성과 방법을 강조해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섰다. 교육에 참여한 김용선 이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실습하고 배울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주저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차주영 면장은 “이장단의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번암면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12일 개최한 ‘우리 함께 걸어, 봄’ 걷기 행사가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봄의 시작과 함께 지역주민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되는 ‘우리 함께 걸어, 봄’ 행사는 지역 대표 걷기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센터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으로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전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진행했다. 체력 수준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1.5km와 4.5km 코스를 구분해 진행하는 한편 행사장 내 참여자들을 위한 건강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노래와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을 진행하는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꾸준한 실천으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웃이 걷기 실천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걷기 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 및 계남면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오는 20일에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 각종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만들기 퍼포먼스 △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자수,라탄공예 등) △ 다육이 전시 △ 농산물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 장터 운영 △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안산 일원 채취한 봄나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산나물(두릅,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과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은 할인 판매한다. 또 산나물 민화그리기로 개장식 및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해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장안산 봄나물 축제와 함께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대표 축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효상)는 지난 5일 장계 금덕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식목일을 맞아 지역 내 소중한 자연 환경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덕저수지 둘레길’은 2022년 금덕고을 농촌다움 복원사업을 통해 준공된 곳으로 수변 친수공간 및 기존 농로를 활용한 순환 산책로 조성, 주민참여 경관 농업 조성, 문화여가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추진돼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책·여가 공간이다. 이날 활동에는 지난 1월 신규 위촉된 제11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낫, 갈쿠리, 톱 등으로 금덕저수지 둘레길의 죽은 나무 및 식물들을 제거하고 주변 나무와 풀 등의 성장을 방해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효상 위원장은 “이번 식목일 기념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새봄을 맞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원들이 땀 흘리며 인근 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계면 내 소중한 자연 환경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현철, 최민식)는 지난 4일 천천면 내 취약계층 30세대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위원들은 식료품 10여 가지(김, 곰탕, 라면 등)가 포함된 5만원 상당의 행복 박스를 위기 가구에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외부 활동의 제약을 받는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꾸러미 전달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겠다”고 전했다. 황현철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주변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 박장옥)는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역량 강화 및 위원 간 결속력 향상을 위해 신안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정의달 추억만들기 사업 등 세부 사항이 논의됐고 회의를 마친 후 전남 신안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추진해 사회복지 업무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장옥 민간위원장은 “번암면 취약계층 이웃들의 복지 발전을 위해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주영 면장은 “선제적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위원들께서는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주시길 바라며, 민관협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