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군민 및 법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95대로 상반기에는 90대(승용차 50대, 화물차 40대)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고 하반기 지원은 추후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수군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 지사, 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며 승용차는 최대 1,210만원, 화물차는 최대 1,7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택시, 택배용 차량, 소상공인, 농업인, 다자녀가구, 청년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 이하 계층 등은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차종별 상세 지원금액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지원할 예정이니 적극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와 함께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에는 2,530명에게 총 3억2천여 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원자격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사업연도 기준 20세 이상~75세 미만인 자이다. 단 본인의 농업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미만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NH채움카드로 1인당 연간 13만원의 포인트를 지급받고 도내 관광여행사, 사진관, 피부미용원, 미용실, 스포츠용품, 목욕탕, 서점, 화원, 영화관, 화장품점 등에서 오는 4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여성농업인이 모두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활동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팀(063-350–2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지난 12일 장수군 여성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운영위원회(위원장 강경덕)는 △예산운용 등 드림스타트 사업 관련 자문 △드림스타트 사업의 총괄 및 조정을 위한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구로 공무원과 의료‧교육‧복지전문가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결과 및 2025년 사업계획을 보고했으며 한 해의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 내 사례관리를 하는 여러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장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2025년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사례관리 아동 119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해 신규 자원 및 대상자 발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 산림청장과 함께 대설 피해지역 현장점검과 강풍으로 인한 산림분야 피해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으로 전북 장수군 천천면 소재의 오미자 재배지를 방문했으며 대설로 쓰러진 재배시설을 살피고 복구 및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대설 피해 임가의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섭 청장은 “임업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협의 ‘농업용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2012년 이전(2012.12.31.일까지) 생산된 트랙터와 콤바인이며 조기폐차 신청일 기준으로 신청인이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고, 농기계가 정상 작동되어야 한다. 만약 미등록된 농기계의 경우에는 과거 면세유를 받는 이력이 있고 해당 농기계의 규격 및 생산연도 등을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기종별 규격(마력)과 제조연도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신청량이 많을 경우에는 연식이 오래된 순, 보조금이 적은 순으로 선정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농업기계 폐차업소에서 정상 가동 확인, 폐차입고, 폐차 확인 등 과정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이 미세먼지 저감 및 농촌 대기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노후 농기계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063-350-2841)에 접수하면 된다.
장수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농작물 병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행정, 농협, 농업인대표 등 관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병해충 방제 예산은 총 17억 2,100만원으로 벼 병해충, 과수화상병, 돌발병해충(토마토뿔나방) 등 23,906ha 규모에 대한 방제비가 편성됐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벼, 사과, 고추 등 6품목 12종에 대한 주요병해충 약제 선정과 공급방법을 결정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멸구 및 토마토뿔나방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청된 면적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일정 비율로 약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원되는 농약 티켓의 사용 약제와 사용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적기에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농촌 주거환경개선과 농촌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하거나 불량한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개량할 수 있도록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려는 자와 무주택자 등이며 대상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할 때 대출 기관인 농협의 내부 지침에 따라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축·개축·재축일 경우 2.5억원, 증축·대수선의 경우 1.5억원 한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야 한다. 단, 청년(40세 미만, ‘85. 1. 1. 이후 출생자)의 경우 고정금리 1.5%가 적용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군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으로 인구가 유입돼 활기찬 농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23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들은 신청 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에 방문 접수하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11일 장수군 귀농귀촌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인재육성기준을 개정하고 청소년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인재육성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은 대학생 주거비지원 장학금 확대로 지급 기준을 기존 2~4학년에서 1학년까지 확대한 것으로 대학 신입생 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체육학과 등 실용예체능 분야 상시 특강 개설 △으뜸인재육성사업 인터넷강의 지원 기간 연장(차기 년도 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소속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특강 신설 등 청소년교육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방안들도 승인됐다. 최훈식 이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확대와 더불어 재단의 예체능 진로‧진학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 관내에서도 체계적인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으뜸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나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진로 특강, 문화공연,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더 특별한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북개발공사 160억원, 도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반할 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전성 제공을 위해 반값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해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최초 입주 때 임대료 절반만 내고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주고 10년 임대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으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반할주택 100호를 조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기존 주택시장보다 절반 수준의 임대료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는 장수군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인구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북개발공사에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군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생활 터전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반할주택은 단순히 주거비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안정성 증대, 주거환경 개선, 인
장수군은 천천면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1년부터 도입돼 악취·소음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 및 이전해 주거환경과 농촌경관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정비한 부지를 활용해 농촌 정주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장수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마을과 인접한 축사의 악취 등으로 잦은 민원이 제기됐던 천천면 봉덕리와 연평리 일원 3,833㎡ 면적의 돈사 2곳을 철거 및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정부의 재정감소로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국도비 비율이 65%에 달하는 공모사업으로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 예산을 확보한 것에 의미가 크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그동안 악취로 힘들어했던 주민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