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4월 16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4월 10일에 실시된 장수군 가선거구 재선거 결과 한국희 의원이 당선되어 재적의원 7인이 되었다. 한국희 의원은 16일 당선인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 날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공무직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등 3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또한,‘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선임의 건’을 의결하면서 이종섭의원, 최한주의원, 김광훈의원, 김남수의원, 한국희의원, 유경자의원 총 6명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장정복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농시기에 맞는 각종 시설 및 자재의 공급과 기상 및 병충해 등에 대한 사전대비로 군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지난 15일 ‘2024년 장수군 마을만들기’ 사업 사전평가에서 계남면 평지마을 외 3개소가 3단계 자율개발에, 산서면 이룡마을 외 3개소가 4단계 종합개발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사업’은 군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완성단계(0단계~4단계) 사업으로 마을마다 특색을 살리고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사전 단계를 완료한 마을의 신청을 받아 그간 추진 성과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작성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현장‧대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4단계 종합개발은 지난해 개최된 마을만들기사업 발전포럼 및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수렴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2020년 지방이양 이후 첫걸음을 뗀다. 한편 선정된 마을은 5개월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해 9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마을은 3단계 자율개발 시 각 5억 원, 4단계 종합개발 시 각 10억 원을 지원한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2일 양파 주산단지인 산서면 일원 양파 농가들을 방문해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군은 앞선 9일 양파 주산지를 대상으로 달관 조사를 진행했는데, 생육재생기 이후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최 군수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특히 올해 봄철은 평년보다 비가 잦고 습도가 높아 노균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돼 적용약제를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춰 교호 살포하고 이미 병든 개체는 반드시 제거하여 소각하는 등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양파는 토양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육이 불량할 수 있어 뿌리의 활력 유지를 위해 물 빠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수시로 정비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의 안정생산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이상 기상에 따른 사전 대비 포장 관리와 적기 병해충 관리를 당부드린다”며 “장수군도 부서 간 논의를 통해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15일 최훈식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부처단계 대응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분기 중앙부처 협의 내용과 국가예산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핵심사업의 맞춤형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도 국가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은 △장수군 농촌협약(428억원)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190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137억원) △죽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5억원) △양악마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36억원)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100억원) 등이다. 군은 보고회 이후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앞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체계적인 정부예산 확보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정부의 중장기 투자 방향과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의 선제적·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에서는 장수만의 장점과 상황을 부각하는 타당한 논리로 중앙 부처가 사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한 메리골드 외 3종 23만 주를 오는 15일부터 읍·면 시가지와 주요관광지에 본격적으로 식재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꽃묘는 △메리골드 △팬지 △페튜니아 △데이지로 시가지와 논개사당, 누리파크, 만남의 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화사하게 장식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양묘장에서 올해 2월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를 위해 국화를 포함해 연간 9종, 53만본의 꽃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거쳐 다양한 꽃묘를 공급 및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묘 공급을 통해 주민의 정서 함양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이 꽃을 통해 장수군의 활기를 느끼고 연중 방문하고 싶은 곳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3단계 동부권발전사업(‘21~‘25년)의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한 ‘2024년 상반기 동부권 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3단계 동부권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농업인 유치 임대 스마트팜 건립사업(183억원) ▲축산물 육가공시설 개선사업(19억원) ▲장수 레드푸드 융복합클러스터 구축사업(54억원) ▲장수가야 문화유산 관광자원화사업(151억원) ▲장수 누리파크 농촌관광활성화사업(59억원) 등 총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의 주재로 진행돼 부서별 동부권발전사업 추진 상황 설명과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또 그동안의 성과 분석과 사업추진의 미비점 및 개선사항을 공유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동부권발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청년농업인 유치 임대 스마트팜과 누리파크 활성 등을 통해 장수군의 활기찬 미래를 꼼꼼히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농현장 지도에서는 벼 종자 전염 병해충인 깨시무늬병 등 사전 방제를 위한 종자 소독요령과 이상기상에 따른 고추 육묘상 환경관리, 사과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및 과수 화상병 적기 방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한다. 특히 과수 화상병(사과 등)은 국가 관리 검역병으로 적기에 방제하기 위해 2차는 개화초기(10% ~20% 개화), 3차는 2차 방제 후 5 ~ 10일 후에 살포해야 한다. 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적용약제를 지원·공급한 바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추진 중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순항하며 안심하고 농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최훈식 군수의 민선8기 대표 공약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장수 홍로사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0년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2022년 4월, 농가 및 농민 단체 의견수렴을 같은 해 9월 완료했다. 2022년 11월에는 기금 조성목표액을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당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주민들과 농민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해 같은 해 12월 사업 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장수군의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방식의 차액지원사업과 계통출하유통비를 지원하는 2가지 사업을 병행해 차액지원 사업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다. △ 차액지원사업은 전략품목과 기
장수군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는 구직활동 기간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취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구직자 면접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65세까지의 미취업 구직자로 면접활동비는 1회 5만원을 연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컨설턴트가 직접 구직자의 면접장까지 동행해 유의사항, 기초예절 등 면접노하우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줄이도록 동행면접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취업상담 후 알선, 동행면접 등 성공적인 취업연계 서비스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농가의 일손부족을 돕기 위해 도농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신청은 장수군 로컬JOB센터(063-352-7898)으로 문의하거나 장수읍 준비길 12, 2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민중배 민생경제과장은 “면접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자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장려하고 취업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채용 기회 확대로 이어져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력수급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8일 ‘산서면 오메마을’ 국가 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위한 마을 주민 설명회 및 의견 청취의 자리를 마련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는 혜윰문화재연구원(원장 오수민)이 오메마을에 대한 특징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의 전통 풍습 등을 공유했다. 산서면 오산리에는 “안동권씨”들을 주축으로 광산김씨, 남원 양씨, 동래 정씨, 옥천육씨들이 모여사는 오메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메마을은 장수 영대산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를 담고, 칠봉산에 서린 정기를 받고 있다. 또 드넓게 펼쳐진 들판을 끼고 있어 풍수지리적으로 길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 마을에는 권희문가옥 (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을 비롯해 효자 임옥산정려각(장수군 향토문화유산), 열녀남평문씨 정려각, 화산영당 등 우수의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평야를 지니고 있어 마을주민이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해왔다. 전통음식인 점주, 가화주, 접장, 정과, 김부각 등의 음식문화가 발달했으며 매년 지신밟기를 개최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자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 오메마을은 전통가치와 풍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