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8일까지 7개 읍·면 이장단을 만나 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안내했다. 장수군은 출산 장려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출산 가정(부·모, 출생아)을 대상으로 ▲ 첫째아 500만원 ▲ 둘째아 700만원 ▲ 셋째아 1,000만원 ▲ 넷째아 이상 1,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를 위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영양관리, 모유수유지도, 신생아 돌보기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첫만남 이용권 지원 사업, 출산취역지역 임산부 이송지원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위상양 원장은 “세심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군민들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 (350-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지난 11일 계북면소재 청년 스마트팜과 장수읍 트레일빌리지 사업지를 방문하고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계북면 양악마을에는 26살 청년농부 윤웅용씨가 4,536㎡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고랭지인 장수군에서 생산가능한 여름 토마토를 특화 전략으로 삼았다. 윤 씨는 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군은 동부권 산악지역이면서 구룽지인 지형을 강점으로 살려 산악마라톤 ‘트레일레이스’를 개최 중이며 지역 브랜드로 확장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트레일 빌리지를 조성 계획에 있다. 2022년 9월에 시작된 ‘장수 트레일레이스’는 시즌 대회을 포함해 5회가 개최돼 축제 서포터즈를 포함 2,000여 명이 군을 방문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참여자들의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생생한 후기가 공유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장수 트레일레이스는 4월 봄 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런 대회’ 등 다양한 컨셉의 시즌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에
장수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임대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적으로 매각하기 위한 경매를 추진한다. 경매일은 오는 25일 13시 30분으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 예정인 농기계는 SS기, 동력퇴비살포기, 보행제초기, 콤바인 등 총 18대로 장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 당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참가 자격 및 진행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당 기계가 필요한 농가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장이나 노후로 불용결정된 농기계임을 감안해 농기계의 상태 등을 필히 사전에 확인 후 입찰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취약계층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위한 ‘2024년 취약계층 이송비 지원’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전북 응급의료 취약지 내 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가 도내 및 응급 의료권역대 응급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및 민간이송업체에 구급차 이용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현재 장수군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으로, 지원 금액은 거리별 이송지원금 지급기준에 의해서 최대 1건당 1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지원대상자가 이송일로부터 60일 이내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서류 검수 후 익월 15일까지 이송지원금을 지급한다. 기타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350-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2024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사계아트 앤 컬쳐’, ‘산골감상부’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와 동시에 지역에서 기회를 찾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원을 지원한다. 장수군 청년단체 ‘사계아트앤컬쳐’은 계남면 도깨비 권역을 중심으로 타 지역 청년예술인과 연계한 문화예술컨텐츠 제작 및 벽남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문화소통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며, ‘산골감상부’는 장계면 호수마을을 배경으로 한 마을 다큐멘터리 제작 및 마을자원 업사이클링으로 영화제 개최, 산골감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어우러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수군이 인구소멸 지역이 아닌 청년 유입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1월 수확기까지 매월 2회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을 운영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영농상담을 추진한다.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은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7개 읍․면을 방문해 영농기술 지도 및 시기별 농작업 지도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의 재배관리 요령 등을 상담한다. 군은 농작물 재배지의 지속적 예찰과 지도를 통한 병해충 예방을 추진하고 병징 발생 시 빠른 진단을 통한 적기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추진하는 찾아가는 영농상담은 이상기상과 태풍, 폭염, 건조 등 연중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에 사전 대응하도록 시기별 기상재해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철이 시작된 3월부터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상담을 잘 활용해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8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지역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권익위 조사관(12명)과 법률구조공단, 사회복지협의회, 국토정보공사, 소비자원, 고용노동부,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6명)이 참여해 분야별 상담을 진행했다. 생활법률, 서민금융, 사회복지, 산업농림환경, 수자원, 경찰분야, 집단민원 등 사전 예약된 상담 24건 외에도 현장 민원 접수를 받아 군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상담하고 처리했다. 한편 민원 처리 시 법적, 제도적인 한계로 처리가 어려운 민원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이 국민권익위 상담반과 함께 제도 개선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여러 처리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원스톱으로 고충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군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사업에 재지정으로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대표 장동엽), 고도화로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 전대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지정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비와 컨설팅,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지정은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두 곳 역시 지역사회 통합과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빵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은 공익을 위한 다양한 빵 무료시식 행사, 제빵 체험행사, 공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은 21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전국적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중소기업협회와 사과 수출 MOU를 체결해 판로를 넓히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마을 공동체 힘과 역량으로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군도 앞으로 더 많은 마을기업이 발굴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6일 군수실에서 2024년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사업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 대표자(번암우당탕 예술단· 장안산 할매·언덕위 산양목장)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추진 예정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단체 사업자로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장수 청년 레벨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년단체 2개소, 올해는 3개소를 선발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 활력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1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성장이 뒷받침 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청년 지원정책을 만들어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농촌 주택 임대 활성화하고자, 빈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 참여자(빈집 소유주)를 모집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2동으로, 동당 최대 2,500만원까지(※ 자부담 5%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가능 주택은 6개월 이상 거주 혹은 사용하지 않은 공가 또는 빈집으로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이며 ▲건물 노후도 ▲소재지와 접근성 ▲자부담 투자 비율 등 현장 검토를 통해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된 소유주는 빈집 정비 후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지방 학생(청년), 신혼부부, 65세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등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사업 희망 빈집 소유주는 오는 15일까지 군청 민원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으로 생길 수 있는 마을 경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최근 5년간 총 18동을 선정하고 빈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