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해빙기를 맞이해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수관로 흐름 불량구간 및 맨홀, 관로 매설 도로 침하구간 등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읍·면과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 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오수펌프장이 많이 설치돼 있는 지형의 높이 차이가 있는 지역에는 동절기 및 우기철 전․후 펌프 등 하수도 시설의 오작동이 잦아 맨홀 및 펌프 관련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우기 시 오수역류가 잦은 맨홀 유입지역에 대해서도 CCTV조사, 연막조사, 유량검토 등을 실시해 불명수 차단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기철 이전 정비사업을 완료,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공공하수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금강과 섬진강 수계에 포함된 진안군의 맑은 물 보급 및 깨끗한 하수처리를 위해 환경기초시설과 수변구역을 포함한 농촌마을하수도 처리구역 확대에 노력 하겠다”며 “하수도 시설확대보다 더 중요한 공공하수도의 안정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수질보전과 보건환경 개선, 청정 진안군 만들기에 지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16일 이미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이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미옥 의원은 영양관리 시행계획의 수립, 영양관리 조사 및 지원사업, 영양·식생활 교육사업 및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 등을 포함하여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향상, 건강한 먹거리의 확산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한 통합관리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제정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1인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등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만큼 제정의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례 제정 후에도 소관부서와 협력해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영양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진안군 관내 임산부, 영유아, 가정위탁아동 등 영양취약계층에게 건강식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군민의 영양관리가 한층 더 개선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안군은 오는 28일까지 2023 그린빌리지 사업 추진 마을에서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대상마을은 진안읍(중앙1동)과 용담면(호계2), 상전면(후가막, 중기, 문화), 백운면(원촌), 마령면(원평지), 부귀면(대곡, 방각, 오복), 주천면(중리, 어자)마을 총 12개소다. 현장설명회는 마을만들기와 공동체의 이해,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보조금 집행과 정산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은 5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마을의 자원과 현안문제 등을 발굴하고, 직접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추진,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의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대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2년까지 진안군 318개 마을 중에서 247개 마을이 그린빌리지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매년 12개 마을에서 경관과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화단과 꽃길 등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여 깨끗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마을로 가꾸고 있다. 한편 그린빌리지 사업 추진 이후 오는 9월 우수마을 선정을 통해 2024
후백제 역사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진안군과 전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양 지자체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향사랑 상생기부에 동참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20일 진안군청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우범기 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고, 진안군과 전주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시군은 상호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의 의지를 밝혔을 뿐만 아니라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를 복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양 시군이 맺은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관련 업무협약과 관련 올해 하반기부터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진안군민도 동등한 자격으로 승화원 이용을 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향후에도 양 시·군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과 전주시는 후백제문화권을 비롯해 용담호 식수 제공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상호 고향사랑기부 행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전주시와 진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끼가 되길
진안군은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 해결 등을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퇴비 성분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2020년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축산농가는 반드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가축분뇨 성분검사 의뢰는 액비의 경우 오염되지 않은 채수통을 준비하고, 시료를 채우기전 시료(액비)로 4회 세척한 후 시료가 용기에 차지 않도록 500mL이상 채취하면 된다. 퇴비는 채취한 시료를 원추형으로 쌓고 평탄화하기를 반복한 후, 비닐봉투에 500g정도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 1층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채수통과 비닐봉투는 농업기술센터 1층 종합분석실에 비치돼 있다. 부숙도 검사 횟수는 신고대상농가(축사면적 1,500㎡미만)는 연 1회, 허가대상농가(축사면적 1,500㎡이상)는 연 2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숙도 판정은 신고대상농가는 부숙중기 이상, 허가대상농가는 부숙후기나 부숙완료 이상일 때 적합으로 농경지 살포나 배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부적합 퇴비 배출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가축분뇨 성분 분석을 의뢰해 퇴비 부숙도 검
진안군은 봄철을 맞이하여 겨울철 강설 등으로 기능 저하된 도로시설물에 대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해빙기 대비 도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3월 24일까지 실시되며, 정비대상도로는 위임국도 1개 노선, 국지도 지방도 9개노선 210km, 군도 21개노선 187km 등이다. 특히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 부분 보수, 절토사면의 낙석·산사태 위험여부 및 상습 낙석지역 도로순찰 강화, 교량 및 터널 등 구조물 손상 및 변형여부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계현 건설교통과장은 “진안군 관내도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방도, 국도 등 타기관 관리 도로에 대해서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하는 등 신속한 정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대표홈페이지(www.jinan.go.kr)가 3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심사기관(한국 웹접근성 인증 평가원)으로부터 5년 연속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접근성 품질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지능정보화기본법 제46조에 따라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1년간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 사용자 심사’에서 모두 합격해야 한다. 진안군 홈페이지는 시각장애인, 상지장애인을 위해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동영상 재생 시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또한 함께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웹 접근성과 웹 표준을 모두 준수하면서 모바일 접속시에 자동 변환되는 반응형 홈페이지를 서비스를 제공하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는 등 디지털 정보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차별 없는 웹 환경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접근성 준수는 공공기관 인터넷 서비스 제공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더 나
진안군이 20일부터 마을을 찾아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현장 지급을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있지만 장기 지속으로 인한 군민 피로감 해소 및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자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24,699명의 진안군 전 군민이며 1인당 3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 사용기간은 3월 20일~6월 30일까지며 기간 내 신속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별 상황에 맞는 지급처와 방식을 정하되 최대한 마을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및 마을현장에서의 현장 배부 시 수령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3월 25,26일 양일간 주말배부 서비스도 시행한다. 미수령자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진안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전주시 호성동에 소재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분실 등에 대비해 지역농협이나 전북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기명 등록을 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군민들의 고통을…
진안군의회는 노사 관련 민원과 법률해석의 전문성을 확대하고자 동창옥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를 16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진안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입법‧법률고문대상을 기존의 변호사, 대학교수, 전문연구기관 연구원에서 노무사까지 확대하고, 정원을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으로, 자문기구 운영을 통해 복잡다양해진 행정수요에 발맞춰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법자문 외에 변호사 및 노무사를 추가 위촉함으로써 법적분쟁 및 노동관련 민원상담 등 대민서비스 향상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동창옥 의원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위촉되어 입법‧법률 고문 운영에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사문제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고충해결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진안군 일자리센터는 16일 진안공업고등학교와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안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노동시장과 각 기업의 채용경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교생 등 청년층의 진로선택과 취·창업지원에 관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주요 협의 사항은 ▲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체계 확대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적극적인 취업지원사업 ▲진로선택 및 구직기술향상을 위한 직업지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정보 공유 ▲기타 청년층 취업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업무협약식에서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교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안의 청소년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안군의 지원계획 하에 진안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진안관내 학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