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고품질 노지 고추 생산을 위해 지역 내 3농가(0.6ha 규모)에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을 보급(시범사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재배‘는 고추 재배지에 관수 호스를 설치하고 고추 정식 후 가는 철사로 소형터널을 만들어 그 위에 일라이트 부직포(18g/㎡)를 씌워 재배하는 방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존 노지 고추 재배 방식에 비해 저온 피해 예방률이 높아 조기(10일 정도) 정식이 가능하고,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유입을 차단하는 등 병해충 예방효과가 좋다. 이뿐만 아니라 초기 고추 뿌리 활착이 좋아져 식물생장 촉진 효과가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학재 소득작목 팀장은 “일반적인 비닐 터널재배의 경우에는 고온 피해 우려가 크지만 일라이트 부직포 재배는 공기 순환이 좋고 비가 오면 비도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부직포는 웃자람과 고추 생육을 위해 상부 신초가 부직포에 닿지 않도록 6월 상중순경 벗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기 정식이 가능하고 서리피해 예방에 효과도 있는 만큼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재배 고추 수량을 증수해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16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마을만들기·농촌다움 복원사업 등의 문제점‘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협약 관련 사업의 누락·중복‘ 및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진안군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루라 의원은 “부서 간 칸막이 사업 등의 문제점들을 파악하며 농촌개발 관련사업의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며 “주민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 설치와 현장밀착형 농촌전문가 채용 등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문제점 및 개선방안·사업지구 선정 기준·중복 지원 등 진안군 농촌개발 관련된 사업 전반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 이어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협약 관련 사업의 누락·중복 등을 언급하며 ▲농촌협약 내용 중 지역 맞춤형 사업추진이 미흡한 부분·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대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국가 공모사업의 연계 방안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완료 시설과 농촌협약 관련 사업 조성예정 시설의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금년 3월 29일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16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농업 생산 원가절감 및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 개선방안‘과 ‘진안군 내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손동규 의원은 관련 통계를 근거로 농가의 농업생산비 절감 및 노동력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하며 “진안군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재배하는 건고추 작목 및 농업생산비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비료의 경우, 인접 시군들에선 고추 종자·육묘지원 사업과 퇴비 추가지원사업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 생산 원가절감 및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정책을 개선하고, 추가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만약 추가 사업계획이 없다면 타 시군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군 실정에 맞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손 의원은 진안군 내 산업단지의 매출액 감소를 우려하며, “진안군 산업단지 정책 지원수요를 파악하고 단지별 유형과 권역별 특성의 차이를 고려해 진안군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손동규 의원은 “오늘 질의한 두 가지 내용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진안군은 봄철 야외활동 및 농작업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이 있으며 매년 봄철에 시작돼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SFTS는 고열과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동반하며 치명률이 높고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긴소매와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도록 하며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진드기 기피제는 진드기 뿐만 아니라 모기도 기피하게 하는 작용을 하여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전 세대에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각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농업종사자 등 고위험군 대상 예방교육과 감염병 예방 홍보물 배부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 보건소장은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발생 시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진드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현안에 대한 군정질문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조례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의사일정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소관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또한 17일~19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에 이어 22일, 23일 양일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님들께서는 군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들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여러 의원님이 제시하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응책 및 농특산물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김명갑 의원은 올해 1월 WTO협정에 따라 8년이라는 유예기간을 거쳐 완전히 폐지된 수출물류비의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안군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현황과 수출 부진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응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이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관련 지원사업을 대안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이러한 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극 활용하면, 수출상품 발굴과 브랜드 개발 및 홍보로 진안군 수출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갑 의원은 “개인 및 업체별로 필요한 간접지원을 파악하여 제공하고, 복잡한 지원절차에 대한 안내와 교육 등 실질적인 행정적, 제도적 맞춤형 지원방안 수립과 신속하고 능동적인 전략정책 시행과 지원강화가 필요하다“ 고 촉구했다. 특히 “지속적인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 안정적인 고품질 꿀벌사육 방안,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 육성“의 3가지 정책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동창옥 의원은 첫 번째 질문에서, 올해 12월 31일 만료되는 홍삼한방 아토피케어 특구의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 지정을 제안했다. “진안군은 군립자연휴양림,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관련 시설이 유치되어 특구지정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었다“고 말하며, “독보적인 지역 브랜드 구축과 동부산악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지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질문은 “안정적인 고품질 꿀벌사육방안“으로, 진안군의 꿀벌군집붕괴 피해사례와 안정적인 사육방안을 다루었다. 동창옥 의원은 “꿀벌육성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생태계 보존, 환경개선, 미래 식량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임야면적을 적극 활용한 꿀벌육성정책 추진을 통해 농산물 생산의 안정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관광도시 진안군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동안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진안군은 막걸리 페스티벌 먹거리 준비를 위해 16일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내 산약초타운에서 먹거리 매대(푸드카드) 운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마이산 북부 상인회, 청년회, 귀농귀촌인 등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소개 및 전반적 추진 방향과 먹거리 매대(푸드카트) 운영에 관한 내용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막걸리 페스티벌은 지역 특산 전통주인 딸기막걸리, 홍삼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으며, 안주를 구매한 영수증만 제시하면 막걸리를 무료로 무한 제공한다. 지역의 골목상권 및 협력 업체들이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1만원 상당의 다양한 막걸리 안주들을 메뉴로 먹거리 매대(푸드카트) 거리도 운영할 예정으로 인근 도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행사 당일 관광객들을 수송하기 위해 전주 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북부관광단지를 오가는 진안고원 힐링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버스는 15시와 16시 전주에서 출발하고 20시 3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지난 13일 2차 입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입국 근로자는 총 35명으로 진안군은 당일 인계부터 근로계약 체결 및 노사관계, 인권 교육 등을 실시하고,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18개 농가에 배치를 완료했다. 금번 입국 35명 필리핀 근로자들은 지난해 진안군에서 성실근로자 재 입국 추천을 받은 이사밸라주 7명과 지난 1월에 현지 최종면접에서 합격한 퀴리노주에서 신규로 입국한 28명이다. 특히,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은 필리핀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농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에서 업무협약 체결국 지자체,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주한국 필리핀대사관, 필리핀 현지 비자센터 등에 공문(메일)과 전화를 통해 신속한 행정처리를 촉구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한 결과 가능했다. MOU 체결국 필리핀 근로자들은 5개월 비자(E-8)로 입국했지만 성실하게 근무하여 농가주의 추천을 받게 되면 최대 3개월 체류연장도 가능하여 총 8개월간 진안군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필리핀 2차 입국으로 현재 진안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진안군이 오는 10월 3일~6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진안홍삼축제」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2차 총회를 가졌다. 15일 군청 강당에서 열린 2차 총회에서는 축제장 구성(안), 프로그램 및 예산집행 계획을 승인하고, 그 외 축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서 위원들은 10월 3일 오후 6시부터 진안을 주제로 한 화려한 볼거리 가득한 개막식을 열기로 정했으며 진안 인삼·홍삼을 주제로 하는 ‘삼삼한 주제관’을 새롭게 운영하고, 미션 수행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인 ‘진안홍삼 킹덤을 지켜라’와 진안고원 브랜드 상품 현장판매인‘싸게,싸게’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인 ‘투르드 진안고원’행사도 축제와 맞물려 개최하기로 했다. 홍삼축제공동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진안고원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위원회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방문객이 집중적으로 많은 축제 기간 중 행정의 유기적 역할과 효과성 증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