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2024년도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은 33개 사업, 173개소이며 총사업비는 30억 4천 2백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규모이다. 군은 사업 대상자 모집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 공지와 이장회의 등의 홍보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주요사업은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 지원단 운영 △흑삼 생산시설 지원 △논콩 재배단지 병해충 종합관리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지황 국내육성품종 보급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시스템 보급 등 스마트농업기술을 비롯해 △이상기상 대응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시범사업이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 △스마트온실을 활용한 딸기, 토마토 품종별 실증재배 △벼 재배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기후변화대응 돌발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로운 신기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사전교육과 적극적인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앞으로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진안형 특화작
진안고원시장 청년몰이 전국 36개 청년몰 중 유일하게 휴·폐업률이 0%인 청년몰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일 경기연구원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년몰 인식조사를 한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청년몰, 실패의 경험과 발전모델 탐색’보고서에 따른 결과다. 진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12월 진안고원시장 중앙광장 내부에 2층 건물, 총 10개의 점포로 구성된 진안고원시장 청년몰을 조성했다. 청년몰은 상대적으로 적은 창업 초기 비용과 임대료로 인해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중도에 생각보다 낮은 매출액과 배달서비스 등의 문제로 인해 공실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지만 군 관계자의 적극적인 청년 창업자 모집과 홍보로 인해 지난해 6월부터는 10개 점포가 꽉 차게 됐다. 특히 총 10개 업소 중 50%인 5개소가 청년몰 초기부터 지금까지 업소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특유의 친근감 넘치는 분위기도 공실률을 줄이는 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주말 특화장터를 통해 청년몰 입주자들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거리들은 선보이며 젊은이들도 시장으로 발길을 인도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하
진안군이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진안군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은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잔디광장 등 진안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진안군 주요 관광지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사전 신청에 따라 웨딩아치, 카펫, 꽃장식 등 결혼식장 설치, 의상·메이크업, 스냅사진 및 야외촬영, 피로연 비용 중 사업 대상자 선택에 따라 250만원의 지원 한도 범위에서 그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관내 관광지에서 예식을 진행한 후 블로그 등 SNS 게시물의 업로드를 통해 인증하고 피로연 등 지역에서 결혼 비용을 집행한 사실을 증빙하면 된다. 신랑·신부 중 최소 1명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경우로서 진안군 관광지에서 야외결혼식을 진행한다면 초혼 및 재혼 부부 모두 신청·지원이 가능하다. 진안군은 오는 5월까지 1차 사업으로 신혼부부 세 쌍의 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접수는 4월 말까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 부부봉 아래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산약초타운이나 마이정원 등 진안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야외결혼식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 이하 완진무장)이 휴양관광특별시 진안군을 위한 5개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5개 핵심 공약은 완진무장 4개군을 특별시와 같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을 선정해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각 군별 주요 5가지 사업을 의미한다. 휴양관광특별시를 목표로 하는 진안의 5대 핵심공약은 ▴신광재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섬진강권역 관광거점 조성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 ▴마이산 하늘길 조성 ▴국도26호선(완주 소양~진안 부귀) 도로개량 사업이다. 신광재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은 현재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전북 동부권 산림을 이용하여 치유산업이 연계되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계 산림약용식물을 국가적 테스트베드로 구축하고, 산림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교육체험센터, 고원생태 체험과 관광을 겸하는 글로벌 허브 테마파크 등 국립지덕권삼림치유원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둘째, 섬진강권역 관광거점 조성 사업이다. 진안 백운면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호남권 식수원으로 해양문화와 내륙문화를 연결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이다. 섬진강이 보유한 역사와 문화, 생태·산림․수자원을 지역특성
3선에 도전하는 안호영 국회의원(재선,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진안군 은천지구가 2024년 농림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와 마령면 평지리 일원의 하천(은천천, 지방하천)이 포함될 예정이다. 진안읍과 마령면은 오래전 설치된 배수로가 수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하천으로부터 역류까지 발생해 매년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었다. 농민들은 농작물 침수 및 재해 우려 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고통을 호소해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해 상습 농지 66ha에 걸쳐 농작물 침수가 예방되고, 재해를 사전 예방 할 수 있게 된다. 안호영 의원은 “진안읍 가림리와 마령면 평지리 일대는 기존 배수시설 통수능력이 부족해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해 농민들이 고통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확보된 국비로 기존 배수시설을 정비하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진안군 농민들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한
진안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에 관내 2개소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구.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여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곳은 ‘농업회사법인 자연맘’과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다. 농업회사법인 자연맘은 용담면에 위치한 농촌돌봄농장으로 인근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백운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은 농촌생활돌봄공동체로 마을 공동밥상 반찬 나눔과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된 단체들은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활동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에 선정된 계속 사업자 3개소〔(유)농업회사법인 같이, 진안협동조합연구소, 문화공간 담쟁이〕와 함께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돌봄 기능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법정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최근 3년 이내 집수리사업 지원 이력이 없는 자가 가구 및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임차 가구이다. 리모델링은 창호설치, 단열, 보일러 교체로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방·화장실 수리, 방범창 설치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31가구에 1억8,500만원(국비 50% 복권기금 50%)이며 가구당 지원기준액은 6백만원이다. 지난해에는 61가구에 3억원을 지원했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3월 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혹한·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24일 진안고원 고추시장(진안읍 군상리 479-24)에서 군민들의 희망을 염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7년 만에 열린다. ‘망월이야’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대표 이승철) 주관으로 열리며 행사일 오전 진안군청 뒤 당산나무 아래서 당산 굿으로 시작한다. 이후 진안읍 일원에서 샘굿, 가가호호 마당밟이를 하며 액운을 물리치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소원지 쓰기, LED쥐불놀이 만들기 체험, 세시민속놀이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비롯해 오곡밥, 나물 등의 보름음식 나누기가 진행된다. 음식 나누기에는 진안한돈협회에서 돼지고기 200인분을 후원해 더욱 풍성해질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참여자들에게는 중평굿보존회에서 부럼주머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후 보름달이 뜨면 정월대보름 행사의 꽃인 달집태우기와 함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중평굿보존회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달집태우기로 새로운 시작, 희망이 가득한 갑진년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동안 조류독감, 코로나19로 7년만에 추진되는 정월대보름 행
진안군은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진단하기 위해 2024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식품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자재 납품 단계에서부터 조리 전 과정에 걸쳐 식품 위해요소를 진단하고, 오염도 측정을 통한 취약점 분석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집단급식소 13개소, 식품접객업소 52개소(횟집, 김밥, 밀면 전문점 등) 총 65개소로 평가표에 의해 컨설팅이 진행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보관 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식재료 전처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조리설비·도구 ▲방충·방서 ▲급수시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한 ATP(휴대용 세균측정기) 측정이다. 진안군은 현장에서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 평가하고 실정에 맞는 식중독 예방교육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 개선방안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결과 70점(보통) 이하 업소에 대해서는 재방문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로 식중독을 사전예방하고, 맞춤형 컨설팅 및 점검을 통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군민들이
진안군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난임 시술 지원을 통한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난임 시술 전 필수 검사인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6개월 이상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부(사실혼 포함)가 대상이며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받을 시 부부당 1회 최대 30만원의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으로는 기초검사(요검사, 혈액검사, 감염성 질환 등), 호르몬 검사, 정액검사, 자궁 및 난관 검사, 정자 검사 등이며 난임 진단과 관계없는 항목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3개월 이내에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산후건강관리 의료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출산부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산전·산후 임산부 이송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라영현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