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 창구이자 정책 참여 기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2009년부터 설치·운영 중으로, 무주군 정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이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활동 위원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14~18세)들로 구성됐으며 현재는 17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올해 4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청소년 자치 기구와의 교류, 전북 지역 청소년 박람회 등에 참석해 견문을 넓혔으며 무주군 청소년 문화축제 ’꿈‘ 행사장에서는 부스 운영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우찬(무주중 2학년)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가 공부하고 생활하는 무주, 그리고 청소년인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무주의 내일을 열어갈 주역으로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 꿈을 향한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학교 주변과 생활권 내 안전 사각지대, 금연 구역 인식 부족 등
무주군이 무주읍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민 소통·생활문화 활동 공간,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식이 24일 개최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우종욱 무주읍 주민협의체 위원장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등의 기념식에 함께 했으며, 4층 규모(연면적 749㎡)로 조성된 각층별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을 계기로 무주읍, 나아가 무주군에 더 큰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생활문화어울림센터’ 및 ‘청년센터’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단천로 일원에 조성된 ‘세대공감어울림센터’는 2024년 착공해 지난 15일 준공했으며 시설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후 2026년 상반기부터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세
전북특별자치도 시ㆍ군의회 의장들이 전북 동북부 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전주와 김천을 잇는 영호남 내륙선 철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23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295차 월례회에서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오광석 의장은 “무주군을 비롯한 전북 동부권 내륙지역은 철도가 닿지 않아 교통ㆍ물류의 혁신적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며 “영호남 내륙선 철도는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데 주민들은 같은 과정을 반복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수도권 중심, 해상 중심의 교통ㆍ물류 정책이 수 십 년간 지속되어 온 사이 내륙의 지자체들은 지속가능한 인구와 자본의 유출구조가 고착됐다고 지적한 오광석 의장은 “결과가 이미 정해져 있는 사전ㆍ예비타당성조사만 갖고 경제성을 되묻는 것은 무주군을 비롯한 전북 내륙 지자체에게 받아
무주군은 24일부터 각종 보건사업과 건강정보 등을 함께 담은 “건강 큐(QR)! 행복 온(ON)!” 책자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65세 미만 세대주를 중심으로 전 세대에 배부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공동 열람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가족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유관 기관에도 비치해 군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책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에 보건의료원에서 추진하는 분야별 보건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영유아·청소년·성인·노년기 등 각 시기별로 필요한 건강정보와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신체활동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보건의료·건강증진 사업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아이·임산부 건강, △감염병 예방, △걷기·금연·절주 등 생활 습관 개선, △어르신 건강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보건지소·진료소·병원·약국 현황 등 군민 건강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해 책 속에 정리된 내용을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건강정보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군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적극 행정과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3천6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주요 시책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무주군은 △정량 지표 달성 수, △정성지표 선정 건을 비롯한 △실적보고회 개최 수, 성과지표 연계율, 정성지표 우수사례 제출 수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실적(8개 항목) 등 노력도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부군수 주재의 사업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표별 담당 공무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업무추진 결과가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토대가 됐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군정 운영과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 특별 판매전’이 오는 24일까지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18일 시작된 이 행사는 고랭지 무주에서 재배·생산된 샤인머스캣의 맛과 품질을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유통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1.5kg 2만 박스(총 3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행사가 공급 과잉으로 가격 폭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최영섭 양재지사장을 비롯한 무주군과 농협유통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현장에서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 촉진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서울시민들에게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무주의 맛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 자리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를 알리고 반딧불 샤인머스켓과 소비자를 잇는 판로 확대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유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무주농산물 가격안정기금사업
무주군이 2년 연속(2024~2025)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했던 ‘농촌 크리에이투어-무주 1614’ 사업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농촌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농촌관광 경영체와 민간여행사가 함께 농촌 특화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사)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와 여행사(여행공방, 초록등대), 무주군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쉬어가기’를 주제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연계한 ‘빵 만들기’, ‘낙화봉 만들기’, ‘솔 바람길 트레킹(보물찾기)‘ 등의 체험활동이 대표적이다. 특히 태권도원과 덕유산 둘레길, 적상산사고지 탐방 등 무주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한 해 총 27회를 운영해 865명의 방문객을 유치(1억 3천여만 원)했으며, 이 중 710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8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
무주군 ‘천마로 여는 백세건강센터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34억 원, 군비 3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 ‘천마’ 관련 판매·체험·창업 기능을 결합한 생활·경제 복합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향후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창업·문화공간은 청년 정착 기반이 되고, 주민 주도형 상권 운영은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123.6㎡)의 ‘백세건강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성되며, 1층에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홍보카페, 2층에는 건강마을 식당과 체험 공간, 주민 참여형 판매·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에는 청년 창업·문화공간과 공유 오피스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창용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장은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은 안성면 지역의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무주군이 “2025년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점검했다. 무주군은 △비상 저감 조치 이행, △제6차 계절관리제 이행, △무공해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운영, △미세먼지 저감 대책 주민 홍보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100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해 주민 실천형 미세먼지 저감 문화를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이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저감,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불법소각 상시 단속, 비산 먼지 관리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을 위한 계획’ 수립을 완료해 2026년 3월까지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강화, 불법소각 금지 단속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무주군 버스공영제 시행의 구체적 계획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당 지급 지연사유를 묻고 예산관리에서 국ㆍ도비 미매칭 등 재정 건전성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무주군수의 입장을 물었다. 이해양 의원은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서면군정질문에서 “버스공영제 도입에서 노선 협상은 가장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군수가 직접 나서서 조정하고 이끄는 일에 대한 무주군수의 견해를 물었다. 그리고 버스공영제 세부 추진사항과 함께 무주형 교통체계 구축 방향과 추진의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황인홍 군수는 “버스공영제는 초기 투자비와 연간 운영비가 크게 증가하는 구조인 만큼 현행 민영체계에서 보이는 한계를 보완하지 않고 공영제로 전환할 경우 재정부담 증가와 운영안정성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다만 노선 조정 등 공영제 도입 핵심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수로서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무주형 교통체계 구축 방향은 단기적으로 민영체제 내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중기적으로 지ㆍ간선체계 기반 위에 공영제 도입을 검토하는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이해양 의원은 이어 “따뜻한 사회복지 공동체를 위한 최소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