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계획수립 연구용역(용역 진행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대한 최종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무주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화작목의 변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해온 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읍·면장 등 31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을 통해 조사 · 분석된 무주군 농업현황과 읍면별 특화작목 선정 기준 등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용역사가 제시한 특화작목과 내외부 환경에 따른 육성 전략(생산-유통-홍보 등 단계별), 정책 제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주읍 복숭아를 비롯해 무풍면 옥수수, 설천면 포도, 안성면 천마, 적상면 복분자, 부남면 고구마 등 읍면별 특화작목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틈새 작목 등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농가 역량 강화를 비롯한 스마트팜 적용과 마케팅 지원, 수출단지 조성 등 각 지역의 작목을 전문 특화할 수 있는 연구 시범사업들도 소개가 돼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화작목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진행한
무주군이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을 수상했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고(故) 김우중 대우그릅 회장의 뜻에 따라 의료시설이 없는 도서 도지에서 소외계층을 돌본 의료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원장 홍찬표)은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주요 보건의료협회 소속 보건의료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의료봉사상 단체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취약 지역인 무주군은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라는 목표 아래 △2016년부터 산골 마을 상생 협력 행복(진료)버스를 운행(전북 무주 · 충북 영동 · 경북 김천이 협력, 2017 지역균형발전 사업평가 우수사례 선정)하고 있으며 △계층별 맞춤형 흡연 · 절주 · 비만 예방,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 영양교육 진행,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검진(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_ 행정안전부, 2022 주민생활 혁신사례 선정), 치매 안심마을 지정 · 운영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찾아가는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 운영(2015년~, 5일 장터에서 진행), 검사 수치(혈압, 혈당 등) 데이터 구축을 통한 건강 컨설팅(2023년 무주군 민원…
무주군이 지난 8월부터 적상면 적상산로 일원에서 리모델링 중이던 제2 공무원 후생관 공사를 모두 마쳤다. 무주군 제2 공무원 후생관은 원거리 거주 신규공무원들에게 거처를 제공해 근무 여건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조성한 것으로, 378㎡ 규모의 2층 건물을 리모델링(층별 8개실)했다. 후생관은 1인실 16개로 조성이 됐으며 1개 실 규모는 16.875㎡(5.1평)로 원룸형 빌트인 세탁기와 냉장고 등의 집기를 갖추고 있다. 시설관리 및 보안 유지를 위해 CCTV를 설치했으며 주차장도 장애인용 1면을 포함해 총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입주 정원은 16명(남자 8명, 여자 8명)으로 이중 현재까지 11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입주자는 관사 운영 규정에 따라 신규임용자, 장애인, 저소득층 지원 등 우선순위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했다. 무주군청 재무과 임채영 과장은 “무주 지역의 특성상 신규자들이 발령을 받아 왔을 때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거처를 찾는 게 사실 힘든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무주읍 인근 적상면 지역에 후생관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으로 약 2억 5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지난 11월 말까지 부남면 상굴암지구(굴암리 2391번지 일원)와 가정지구(가당리 405-2번지 일원)와 하평당지구(가당리 1031번지 일원)의 주민설명회를 완료했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절차와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에 대해 안내하고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31일에는 이들 3개 지구 1,261필지 607,828㎡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실시계획 내용을 공람 · 공고했다. 무주군은 앞으로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측량과 경계 협의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 의결로 새로운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박각춘 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무주군의 지적불부합지가 크게 해소되는 것은 물론, 토지의 이용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웃 간의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무주군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행정안전부 등록 전국 단위 시민단체)’으로부터 2023년 시민단체가 수여하는 최우수지방자치단체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예산효율화 사례 자체평가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무주반딧불축제에서 42만 명을 집객하고 150억 원의 경제효과까지 거둔 무주군의 노력을 높이 샀다. “대상(大賞)”은 중앙대 박재환 경영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블라인드 평가(기관장 노력도, 성과도, 지속가능성)해 선정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시민단체에서 주는 상이라 더 가슴 뿌듯하다”라며 “42만 명 방문, 150억 원의 경제효과가 그저 숫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주반딧불축제는 물론, 무주발전과 무주군민의 긍지를 높이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누리관과 빛의 향연, 물벼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3無(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일회용품) 축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42만 방문객 유치, 1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무주군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서 주관한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국 지자체(243개)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 진출(60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참석자 대상)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의 백서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와 “코비드 마침표”는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해법 중심의 백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15페이지 분량의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에는 △코로나19와 직면한 직원들의 소리를 담은 ‘우리의 마음 이야기’부터, △선별검사를 비롯해 역학조사의 의미와 과정을 정리한 ‘역학조사 이야기’, △확진자 발생과 재택 치료, 변이바이러스 등에 관한 ‘격리와 관리 이야기’ 등이 담겼다. 또 가족 간 감염은 물론, 어린이집과 학교, 요양시설의 집단 감염사례를 담은 ‘감염자 발생 이야기’, 첫 예방접종부터 예방접종에 관한 시뮬레이션의 반복과 점검 · 확인, 그리고 산골마을 백신 대작전 등을 실은 ‘예방접
무주군은 오는 29일까지 벼와 감자 정부 보급종 및 강원특별자치도산 옥수수 종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자 보급사업은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공급물량은 정부 보급종 벼 34,320kg, 감자 12,000kg. 강원특별자치도산 옥수수는 78,200kg(전국물량)이다. 접수는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 대상 품종은 벼(신동진, 참동진, 해담쌀, 해품) 4품종과 감자(수미), 옥수수(미백 2호, 흑점 2호, 미흑찰, 강일옥, 오륜팝콘) 5품종 등이다. 정부 보급종 감자의 공급가격은 34,400원/20kg이며 강원특별자치도산 찰옥수수는 27,000원/1kg, 사료용 옥수수는 22,000/2kg, 팝콘용 옥수수는 35,000원/1kg이다. 벼는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통지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품질 등이 보장된 정부 보급종을 공급하는 거라 농가 입장에서도 안심하고 내년 농사를 준비하시면 된다”라며 “우수 종자 보급을 통해 농산물 안정생산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종자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4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공무원 교육을 비롯한 12월 월례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12월 현안을 공유해 업무추진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실 · 과 · 소 · 읍 · 면 공무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12월은 끝이 아닌 한 해를 완성하는 달이며 새해를 기약하는 희망의 달이기도 하다”라며 “모든 도전과 성취, 그리고 함께 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기며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 군수는 군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과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관리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라며 “방한용품과 난방비, 생활용품 등을 제때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줄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음주운전은 심각한 범죄임을 강조하며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주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황인홍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브랜드를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 행복에 기여하는 마중물”이라며 “담당 부서의 업무로만 치부하지…
무주군이 ‘2024 무주방문의 해’를 겨냥해 반딧불이와 덕유산 등 무주만의 정체성이 담긴 BI(BrandI Identity)를 공개했다. 다슬기 모양의 나뭇잎에 앉아있는 반딧불이의 형상을 표현한 보조 BI도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그린하트’와 ‘그린반디’, ‘그린태양’, ‘그린산’ 등의 새로운 BI에는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 ‘자연특별시 무주’를 표현했다. 또 간결한 형상과 초록 계열의 단색,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이미지로 상징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우선 ‘그린하트’는 무주의 상징 ‘반딧불이’를 표현한 것이며 반딧불(반딧불이의 빛)이 환하게 비추는 상부의 ‘그린산’은 겹겹이 펼쳐진 덕유산과 무주의 자연을 담았다. 새로운 BI를 기획한 무주군 관계자는 “반딧불이 세상을 밝히듯 무주의 기운이 널리 뻗어나가는 것을 형상화했다”라며 “각종 홍보 · 인쇄물, 굿즈 등의 쓰임새를 고려해 한글 버전 응용 BI나 심볼을 조합해 패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이들 BI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칠 예정으로 군청에서 생산하는 모든 문서와 홍보자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무주군 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30일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은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현장확인과 점검을 통해 사업추진과 시설운영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했다. 무주군의회는 이에 앞서 올해 두 차례 공식 현장방문을 진행했으며 이번 방문은 행정사무감사 질의현안과 연관이 있다. 무주군의회는 이날 무주읍 청년센터 조성사업장, 반디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장, 태권마을 조성사업장, 표고버섯배지센터 등 4곳을 방문했다. 청년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청년센터는 무주군의회가 인구소멸 극복 대책으로 제시한 양질의 청년정책 발굴과 밀접한 사업장이다. 다른 계층의 개입 없이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새로운 기회도 발견해야 하는 곳”이라며 시설유지비를 포함해 운영비를 어떻게 조달할지 대책이 명확히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또한 반디행복누리 플랫폼과 태권마을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진척 현황과 우려사항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시장 주차장이 인근 아파트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장상인회와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