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 특별 판매전’이 오는 24일까지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18일 시작된 이 행사는 고랭지 무주에서 재배·생산된 샤인머스캣의 맛과 품질을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유통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1.5kg 2만 박스(총 3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행사가 공급 과잉으로 가격 폭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최영섭 양재지사장을 비롯한 무주군과 농협유통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현장에서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 촉진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서울시민들에게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무주의 맛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 자리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를 알리고 반딧불 샤인머스켓과 소비자를 잇는 판로 확대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유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무주농산물 가격안정기금사업
무주군이 2년 연속(2024~2025)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했던 ‘농촌 크리에이투어-무주 1614’ 사업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농촌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농촌관광 경영체와 민간여행사가 함께 농촌 특화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사)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와 여행사(여행공방, 초록등대), 무주군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쉬어가기’를 주제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연계한 ‘빵 만들기’, ‘낙화봉 만들기’, ‘솔 바람길 트레킹(보물찾기)‘ 등의 체험활동이 대표적이다. 특히 태권도원과 덕유산 둘레길, 적상산사고지 탐방 등 무주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한 해 총 27회를 운영해 865명의 방문객을 유치(1억 3천여만 원)했으며, 이 중 710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8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
무주군 ‘천마로 여는 백세건강센터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34억 원, 군비 3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 ‘천마’ 관련 판매·체험·창업 기능을 결합한 생활·경제 복합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향후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창업·문화공간은 청년 정착 기반이 되고, 주민 주도형 상권 운영은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123.6㎡)의 ‘백세건강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성되며, 1층에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홍보카페, 2층에는 건강마을 식당과 체험 공간, 주민 참여형 판매·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에는 청년 창업·문화공간과 공유 오피스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창용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장은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은 안성면 지역의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무주군이 “2025년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점검했다. 무주군은 △비상 저감 조치 이행, △제6차 계절관리제 이행, △무공해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운영, △미세먼지 저감 대책 주민 홍보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100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해 주민 실천형 미세먼지 저감 문화를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이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저감,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불법소각 상시 단속, 비산 먼지 관리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을 위한 계획’ 수립을 완료해 2026년 3월까지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강화, 불법소각 금지 단속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무주군 버스공영제 시행의 구체적 계획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당 지급 지연사유를 묻고 예산관리에서 국ㆍ도비 미매칭 등 재정 건전성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무주군수의 입장을 물었다. 이해양 의원은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서면군정질문에서 “버스공영제 도입에서 노선 협상은 가장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군수가 직접 나서서 조정하고 이끄는 일에 대한 무주군수의 견해를 물었다. 그리고 버스공영제 세부 추진사항과 함께 무주형 교통체계 구축 방향과 추진의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황인홍 군수는 “버스공영제는 초기 투자비와 연간 운영비가 크게 증가하는 구조인 만큼 현행 민영체계에서 보이는 한계를 보완하지 않고 공영제로 전환할 경우 재정부담 증가와 운영안정성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다만 노선 조정 등 공영제 도입 핵심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수로서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무주형 교통체계 구축 방향은 단기적으로 민영체제 내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중기적으로 지ㆍ간선체계 기반 위에 공영제 도입을 검토하는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이해양 의원은 이어 “따뜻한 사회복지 공동체를 위한 최소한의
무주군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장애인통합돌봄지원사업’이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통합돌봄지원사업은 지역 내 등록장애인 가운데 거주시설 입소자, 재가 장애인 등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13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무주군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개인별 자립 지원계획 수립 및 사례관리, △찾아가는 재활서비스(건강관리, 심리재활 등) 제공, △자립생활 교육 및 일상생활 기술 학습 등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시설 입소 장애인을 위한 건강·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와 우울감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생활교육 프로그램 역시 참여자의 사회적 경험 확대와 자립역량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초인등 부착 등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통합돌봄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단절돼 도움을 받지 못했던 장애인 4명을 새롭게 발굴·지원했다는 점에서
무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기초 상위 180개 시·군·구에 포함된 무주군은 1, 2차 지급률 모두 1위를 달성했으며 신속한 지급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두명 무주군청 산업건설국장은 "올해 무주군에 풀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총 70억 원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무주군은 앞으로도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노력,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무주군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 추진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냐며 추진상황을 묻고 제2국기원 유치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서면군정질문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연구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무주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데 구체적 대안을 가지고 기획재정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고 있는가?”라며 추진상황을 묻고 무주군의 제2국기원 유치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외교 자산이고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교육과 연수, 국제교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추구했던 기능을 대체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도출된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를 통해 사관학교가 지향했던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제2국기원은 정책적 타당성이 확보되라도 경제성, 이해관계자 조정 등 쉽지 않은 과정이 있을 것인데 무주군은 제2국기원의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타당성을 확보하며 관계기관 소통 등 사전준비를 치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답변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는 16일, 33일간 진행된 제321회 제2차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동안 군의회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그리고 총 31건의 일반의안을 심의·의결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회기답게 다양한 현안을 꼼꼼히 살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 60건, 처리요구 65건, 건의 75건 등 총 200건의 지적 사항을 제시했다. 군의회는 감사 과정에서 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제안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동)의 심사를 거친 2026년도 예산안은 제출된 요구액(462,186,122천원) 원안대로 최종 의결됐다. 한편, 황인동 의원은 폐회일 제7차 본회의에서 「무주형 기본소득 추진에 대한 우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오광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예산과 각종 안건을 세심하게 검토한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집행부에서도 더욱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순환 추진 실적’ 및 ‘폐전지 수거 분야’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자원순환 추진 실적평가’는 자원순환 활성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청소 행정 역량, △폐기물 처리 역량, △자원 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줄이기’를 포함한 역점시책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분리배출 환경개선, △방치 폐기물 관리, △해로운 환경개선, △영농 폐기물 수거, △재활용률 제고 노력 지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농 폐비닐 공동 집하장 확충, △폐농약 수거 체계 구축, △재활용 가능 자원 집중 수거 운동 등 적극적인 노력이 이목을 끌었다. ‘폐전지 수거 분야’에서도 2025년도 폐건전지 수거량이 2,210kg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폐전지 집중 수거 기간 운영, △학교·기관·단체와 연계한 자원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홍보 강화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추진 실적과 폐전지 수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자연특별시’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키고 실천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