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무주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시 자인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축제도시 콘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으로, 무주반딧불축제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직접 전 세계축제 관계자 및 전문가들을 만나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니는 가치와 지향점, 그리고 주요 볼거리 등 이모저모를 직접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생태적 가치를 담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지향하는 세계축제의 흐름과도 일치한다”면서 “이번 콘퍼런스 참가는 지역 특성을 잘 살린 글로컬 축제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전 세계인이 무주반딧불축제를 방문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2024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2024 Pinnacle Awards and Asia Festival City Conference)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회장 배제대학교 정강환 교수)에서 개최하는 첫 국외 행사로, 미국과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총 11개국에서 2백여 명이 참가해
무주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민간위원장 홍진흥-이하 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올 한 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올해 6개 실무분과 기획사업으로 △다양한 가족 수용 캠페인과 △100세 이상 어르신 이·미용 봉사, △‘잠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문화가 있는 달 10월, △분리수거 인식개선-탄소중립 실천, △통합사례관리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확정했으며 △청각장애인 화재 경보 LED 안전등 설치를 비롯해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초등학교 입학 아동 가족사진 촬영, △원스톱 이불 빨래 서비스, △저소득 아동 · 청소년 속옷 지원, △사랑 가득 행복 꾸러미 지원 사업 등을 읍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홍진흥 민간위원장은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민관이 합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하고, 지역사회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맡은 바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해주시는 위원님들의 노력이 협의체 활동을 뒷받침해 양질의 복지서비스 실현 또한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출범한 무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시ㆍ군의회 의장들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소도시의 인구절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부권 지역의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이뤄야 하며 전주~무주~김천 철도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이 필수라고 의견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는 22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281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한반도 신성장 허리축 동ㆍ서 교통망 구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장은 “지방소도시와 농촌지역은 인구절벽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있다. 정부가 그동안 수도권과 남부지역을 잇는 남북축의 발전에 매진했다면 이제는 중부권 지역의 사통팔달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는 충청, 전라, 경상의 5개도가 접하는 남부 내륙의 중심지로 이제 한반도 신성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장은 철도와 도로가 국가 경제발전의 대동맥이라며 전주~무주~김천 철도(101.1km, 2조5,496억원)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128.7km 6조116억)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중부권, 동서생활권의 교류 및 활성화로 지역 상생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서화합과
3도3군 관광협의회(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충청북도 영동군, 충청남도 금산군_이하 협의회)가 본격적인 베트남 공략에 나선다. 지난 22일에는 무주군에서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이하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3도3군의 관광 국제화와 한인회 발전을 도모하는 공익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한인회 교민 2세를 대상으로 전통과 문화 체험을 지원키로 했으며 △한인회는 베트남 현지 발행 교민지에 3도3군의 관광 정보와 주요 행사 소식을 게재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간 3도3군 관광 활성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등 공을 들여왔는데 오늘 협약을 통해 거두게 될 성과에 기대가 크다”라며 “무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관광상품과 이벤트, 그리고 태권도원 등 무주 고유의 관광자원들을 알리는 데 주력해 3도3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3도3군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하노이 한인회와 한베(한국-베트남)교민 2세, 베트남 현지 언론사 기자 등 3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베트남가족협회 이건 부회장은
무주군이 지역 내 폐지 수집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폐지 수집 어르신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노인 일자리 사업의 수행기관인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이 주축이 돼 진행하며 무주군은 이 조사를 기반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무주군이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150명이 확대된 2,644명으로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2,153자리)과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공익 · 사회서비스형 491자리)를 통해 총 25개 사업을 추진(사업비 1백억여 원)한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폐지 수집 노인 실태’ 결과를 보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절반 이상이 생계비 마련을 위해 폐지를 줍고 있었다”라며 “이는 노년의 빈곤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일자리에서 생활 안정을 찾으실 수 있도록 돕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무주·진안·장수·완주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무주군청 기자실을 찾아 “무주군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정 예비후보가 이날 내놓은 정책은 우선 무주·진안·장수 5대 공통공약으로 △무주‧진안‧장수 특례군 법제화 △동부산악권 노인치매안심센터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외국인 근로자 농촌 일자리 3종 세트 △산림관광특구 지정 등을 내놓았다. 무주군 10대 공약으로는 △태권사관학교설치법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연결 △관광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 △마을주민의 <안전한 보행권>과 관광객을 위한 <경관보행도로> 조성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및 농업작업 재해 보상 확대 및 보상률 인상 △스마트 양봉 허브 구축 등 총 10가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기관의 주축이 될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을 추진한다. 또 사람, 물류 등 지역 간 연결에 핵심 요소인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연결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관련해 정 예비후보는 “무주~전주 고속도로,
무주군은 올해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사과원에 원격·고정형 방제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군비 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시설은 과원 밖에 설치한 컨트롤러에서 살포 시간과 구역을 설정한 후 스위치를 누르면 360도 수압식 회전 분무기가 작동하는 무인 방제 시스템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작동 3분 만에 0.3ha 규모의 과수원 방제를 마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람이 직접 운전 · 방제하는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에 비해 약제 살포량은 23%, 살포 시간은 약 70% 이상을 단축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도 크다. 또 농약이 농업인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작업 안정성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방제 기능 외 미세살수를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일소과(햇볕에 덴 과일)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사과를 재배하려면 연간 15회가량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하는데 무인 방제 시스템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돕는 역할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있는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5월 내에는 사업이 본격화될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화상병 월동잠복처인 궤양 제거와 예방 교육 및 점검을 진행 중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화상병 예방수칙과 요령(작업자와 작업 도구 소독, 영농일지 작성 등)을 공유했으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및 집중관리 기간(‘23. 11. 27.~’24. 3. 29.)을 정해 1,249농가, 778ha 규모의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정 시 궤양 예찰 및 제거, 신고(감염 의심 시 063-320-2856) 요령 등을 지도한다. 또 방제를 위한 동계 약제(1차)는 2월 말, 개화기 약제(2, 3차)는 3월 말에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지난해 발생했던 과수화상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선제적 총력 대응에 나섰다”라며 “국가검역관리 병해충인 '화상병'은 일단 감염되면 확산이 빠를 뿐만 아니라 치료제 역시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 방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수가 세균에 감염돼 나무 일부분이 함몰되거나 갈라져 나타나는 궤양은 화상병균의 월동잠복처로 월동 후 이듬해 병균이 증식
무주군이 공무원 직급별 직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는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는 것으로,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비롯한 분야별 추진 업무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8~9급 공무원 대상 교육에는 우리글진흥원의 전임교수이자 전(前) 서울 강북구청 마을협치과장을 지낸 김경수 강사가 초빙돼 ‘공직자 보고 스킬(효율적인 보고 노하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고서 기본 구조와 보고내용의 강약 조절, 효과적인 보고 노하우 등의 세부 내용이 공유됐다. 공무원들은 “정확하고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첫 단추를 채웠다는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군정 목표를 이루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오는 5월까지 7급과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으로 직급별 맞춤형 교육이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미래에 대응하는 등 군민 중심의 공직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이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하 무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원소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고 그간 분야별로 추진해온 사항들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정 전화 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비롯해 시중에서 유통 중인 소주(병)를 활용한 홍보(부착용 라벨에 홍보문구 각인)와 무주 관광 홈쇼핑 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지역 호감도를 높이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2024. 6. 5.~9.)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2024. 8. 31. ~9. 8),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2024. 6. 1.~8.), 1박 2일 생태녹색 여행 등의 연간 이벤트 추진계획 등도 함께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홍보가 방문객들을 부르고, 무주에서의 좋은 기억이 재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각자가 맡은 바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과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오늘 공유된 내용에 더해 자연특별시 무주를 알리고 무주를 관광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