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본격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6개 읍·면 담당공무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협회 김연하, 강동주 강사는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 및 사고 시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십습, 유사시 익수자 구조시연, 근무자 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에 관한 내용 등을 주지시켰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물놀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물놀이 과정에서 귀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휴가철 안전 점검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6개소 집중 운영구역에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으로 현장관리와 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전재난과 박은석 안전민방위 팀장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도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물놀이 근무 시 자리 이탈 금지와 물놀이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 유의사항과 관리지역 특징 등을 전달하고 안전장비를 모두 배
무주군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2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도비 9천만 원, 군비 1천만 원) 최종 대상자 선발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30일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 개최했다. 군이 창업지원 희망자 신청을 받은 결과 올해 창업자 10명의 창업 희망자들이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청자들은 지난 13일부터 지난 29일까지 창업관련 교육 50시간(기본교육 40시간, 심화교육 10시간)을 이수했다. 창업교육은 창업아이디어 발상 과정, 회계 및 법률 지식 과정, SNS활용 마케팅 과정, 사업계획서 작성 과정 등으로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편성했다. 군은 80% 이상 이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한 것. 경진대회를 통해 교육 이수자들의 사업에 대한 발표 심사와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창업의지 등을 평가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태권도장을 준비하는 김성수씨(32세)는 “무주군이 도비 사업에 공모해 창업의 기초부터 교육을 지원하고 창업을 위한 초기 자본을 지원받게 돼 사업을 준비하면서…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무주군 바로 알기탐방’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공중보건의사들이 복무기간 동안 무주군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켜 책임감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21명이 2개조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태권도원을 비롯해 머루와인동굴, 적상산사고와 적상산 등을 차례로 탐방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공중보건의사들은 “무주군민의 자긍심이 담긴 관광지를 둘러보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보람 있고 감명이 깊었다”라며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환자들을 대하고 지역 의료와 건강을 위하여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무주군 공중보건의사들이 이번 무주군 바로알기 탐방을 통해 근무 분위기 형성에 큰 보탬이 됐을 것이다”라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취약지역 공공의료시설에 배
무주군 안성면 에코빌리지에 입주한 귀농귀촌인들이 봉산마을 원주민들을 초청하고 화합과 친목을 위한 주민잔치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성면 봉산마을은 무주군에서 귀농귀촌인을 위해 조성한 전원마을인 윗마을 에코빌리지와 함께있는 마을이다. 주민 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5일 에코빌리지 공원앞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봉산마을 주민잔치’는 에코빌리지 입주 주민과 봉산마을 주민 함께 모여 정과 행복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에코빌리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경품을 서로 나누며, 국악한마당 잔치를 함께 진행하면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에 앞서 입주민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봉산마을 어르신들을 행사장까지 자동차로 모셔오는 성의도 보였다. 닭개장과 수박, 그리고 휴지와 화장품 등 음식과 사은품 마련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에코빌리지 입주민들이 동참하는 성의를 보였다는 게 류영희 에코빌리지 대표의 전언이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단도 초정해 국악한마당도 마련돼 참석한 봉산마을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봉산마을 주민들은 “에코빌리지 입주 주민들이 뜻밖의 잔치를 마련해 줘…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에서 농촌생활을 체험한 전국 문화예술인이 무주 관내 풍경을 담은 사진과 마을주민들의 영정사진, 그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무주군이 마련한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에 참여한 주인공들이다. 대부분 국내 미술대학에서 회화와 서양화 등을 전공하고 미술분야에서 작가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문화예술인 4팀 8명이 선정돼 4월 8일 부터 7월 7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에 위치한 단풍마을휴(단풍마을로하스빌영농조합법인·대표 임지혜)에 거주해 무주 농촌마을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정그림과 영정사진, 무주풍경사진, 마을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했다. 군이 이들 작가들에게 향후 귀농과 귀촌의 동기부여를 심어줬다는 평가다. 전시회는 무주군 적상면 단풍마을 휴 세미나장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문화예술인들이 무주군에 거주하면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마을 어르신 장수사진과 초상화를 비롯해 적상면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무주 풍경사진 전시회가 진행돼 마을 주민들로 부터 관심을 끌었다. 국민대학교에서 회화
무주군은 지난 2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에서 제72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갖고 호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회장 신윤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관내 안보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2백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유공자표창,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와 국민통합을 위해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뜻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오늘날 후손들이 평안하게 삶을 살 수 있는 토대가 됐다”라며 “그분들의 존엄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면서 오늘 참석하신 유공자들과 보훈가족에게도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광현 씨(90세, 설천면)와 이문수 씨(84세, 부남면), 김일남 씨(79세, 적상면)가 투철한 국가관으로 군민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차동훈 씨(91세, 안성면)와 정석규 씨(91세, 적상면)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박암 씨(75세, 무주읍)와 이진효 씨(88세, 안성면), 김영봉
무주군과 무주농협 · 무주반딧불공동사업법인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농산물 순회수거 판매사업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정리 별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순회수거 사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농가들의 적극 참여를 위한 취지에서다. 농산물 순회수거 판매사업이란, 고령·영세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마을별 위치한 순회수거 대상지에서 수거해 도매시장에 출하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써,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순회수거 대상 마을은 67개 마을에 이른다. 대상 농업인은 65세 이상 고령·영세농 및 자가 운송 능력이 없는 농업인들이 이번 순회교육에 참여해 요령 등을 터득했다는 평가다. 22일 안성·적상·부남을 시작으로, 23일 무주·적상권역에서 순회교육을 마쳤다.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농산물 순회수거 판매 사업에 대한 농가의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농산물 순회수거 판매사업에 대한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권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육 주요내용은 사업참여 방법, 순회수거 및 판매계획, 정산방법 및 출하통지서 작성요령 등을 군민들에게 전달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이종현 과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농산물 제값을 받을 수 있
무주군이 양봉 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2022년 양봉관리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한 자격증 취득교육으로 농업인의 전문 기술습득과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양봉관리지도사란 양봉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양봉 관리 및 기술 능력을 가지고 양봉에 대한 전문성과 사명감을 겸비한 지도사다. 올해 교육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 및 농가 현장포장에서 실시되며,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한영동 대전총신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김병진 이산꿀벌농원 대표, 신창윤 봉산물품질관리유통법인 대표, 정문규 한국양봉농협 이사장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2급 과정의 이번 교육은 양봉장 운영의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으로 온도별 벌 관리, 아카시아 강군육성, 여왕벌 및 수정벌 관리 방법과 경영전략, 현장실습 등 양봉장의 전반적인 관리 방법을 익히는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팀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양봉관리지도사 자격증 3급 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환경아카데미 열어 환경리더 양성키로 무주군이 녹색도시 무주 실현을 위한 환경리더 양성 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 속 실천 활동과 연계한 소양을 함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무주군에 따르면 24일 무주읍 대차리 서면 소이나루 생태문화 공연장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읍 · 면 이장 · 부녀회장, 읍 · 면 환경업무 담당자, 관내 주요 환경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환경아카데미’ 교육 시동을 건다. 무주군 강 살리기 네트워크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환경아카데미는 분야별 전문 강사가 초빙된 가운데 총 5회 차로 진행된다. 24일 진행될 1회 차 교육은 강살리기추진단 오흥근 처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수질오염의 이해와 물이야기, 농업과 수질오염, 친환경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5일 열릴 2회 차 아카데미는 전북 자연환경연수원 김창선 교육부장이 강사로 초빙돼 자연 생태계 알아보기 시간을 갖는다. 이후 3회 차(8.24) · 4회 차(9월 예정) · 5회 차(11월 예정) 환경아카데미를 각각 열어 무주의 자연환경과 생
무주군체육회는 22일 무주군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주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개최된 게이트볼대회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김기철 게이트볼회장. 선수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량을 뽐냈다. 게이트볼대회는 게이트볼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게이트볼 기술을 상호 교류하며, 강인한 체력을 유지함으로써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30도가 웃도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님들이 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경기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건강한 삶을 사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꿋꿋하게 게이트볼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시는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게이트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무주군체육회장배 게이트볼 대회는 23개 팀이 출전, 자웅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