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6일 ㈜파젠 최상돈 대표와 재경진안군민회 산악대장 전창현씨가 부군수실을 방문해 2,440만원 상당의 순은 함유 ‘은 나노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상돈 대표가 운영하는 ㈜파젠은 경기도에 위치해 은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이어온 끝에 망사와 플라스틱 수지에 은을 코팅하는 SD공법 원천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치고, 순은을 함유한 은 나노 마스크를 제작한 기업으로 자사 제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상돈 대표는 “모두가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이 계기가 돼 이웃과 동행하는 실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열 부군수는 “한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껏 마련해주신 마스크는 진안군의 소외계층에게 그 마음을 담아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한기 무소속 진안군수 후보는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감소하고 있는 진안삼의 명성을 회복하고 가격폭락으로 곤경에 처한 농가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파산 위기에 처한 인삼농가에 가격안정기금으로 응급 대처하고, 지원에서 배제된 미신고 삼포는 별도의 생산비 보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인삼가격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폭락해 인건비도 건지지 못한 실정이다. 영농자재는 해마다 20%씩 상승하고, 인력은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도 계속 오르고 있어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반면 진안군의 보조사업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인삼재배면적과 농가가 줄며 진안삼은 재배 인프라가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 이한기 후보는 “그동안 인삼농가와 소통이 없어 형식적이고 생색내기 사업 위주로 지원해왔으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거적(거치) 등 농자재와 인력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며 “고려인삼 종주국에서 가공용으로 가장 우수한 진안삼의 재배 기반을 확대하여 진안의 전통산업인 인삼과 홍삼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은 24일 국가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구가 적힌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이 날 부귀면은 코로나19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및 유족 9가구를 세대별로 방문해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명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6.25 전쟁에 참전한 故정판섭님의 배우자인 우종예 어르신은 명패를 수령한 후 “전쟁에 참전하여 부상을 입은 남편과 아이들을 힘들게 키우던 때가 생각난다”며 “잊지 않고 찾아와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해줘 뿌듯하며 남편의 희생에 대한 아픔을 기억해주고 위로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춘선 부귀면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의 가정에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항상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고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
진안군 상전면은 24일 군 행정지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나서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고령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과수 및 고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주평리 일원 6,850㎡(약2,075평) 규모의 사과 적과 및 고추 순 훑기 작업을 추진했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내 일처럼 도와주는 직원들 덕분에 적기에 작업을 끝내 성공적인 수확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김요섭 상전면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준 것 같아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를 추진하여 주민들과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진안군 주천면은 23일 군청 농업정책과, 관광과 직원 20여명과 함께 지역 로컬푸드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를 찾아 합동 일손돕기에 나섰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안전하고 품질좋은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본격적인 채소 수확기를 맞아, 쌈채소 수확작업을 도왔으며, 수확한 채소들은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돼 구매자들을 만나게 된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가족들이 고령화로 인해 농사짓는 것을 버거워했는데, 직원들이 귀한 시간을 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사흠 주천면장은 “농번기에 농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면장 이기호)은 깨끗한 하천 환경을 보전하고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수면은 올해 말까지 사업비 1,700여만 원을 투입해 섬진강 유역 하천 일대에 방치·산재 된 쓰레기 60t을 수거, 처리하게 된다. 이는 관내 환경 정화는 물론이고, 수거 인력으로 청·장년층 4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기호 성수면장은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 등 수질 오염원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면민들께서도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적정 배출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방치되어 주변 경관을 해치거나, 지하수 오염,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동향면 환경순찰대, 용담호 지킴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여 명이 참석해 내금 마을 쇠실교에 방치된 약 1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적치장에 쌓인 영농폐기물을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에 맞게 집중 정리 정돈했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및 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로 환경 개선과 영농 폐자원 재활용 촉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향면은 청정마을을 만들기 위해 각 마을 자체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영농폐기물 수거와 공동 집하장 적치 유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 동향면지회(회장 박관우)는 2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에 밑반찬(김치외2종)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동향면 협의회는 정기적 모임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논의하고, 회원들의 단합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고령의 인구가 많은 동향면은 올해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나눔 사업과 함께 어르신 목욕동행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동향면사회복지협의회 박관우 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의 가정에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나눔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동향면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부귀면과 건설교통과 환경과 직원 20여명은 20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귀면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지주목 설치 및 줄감기 작업을 도왔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박상열씨(78세)는 “농사일이 막막했는데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춘선 부귀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봉사정신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었다” 며 “농민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섬진강 유역 수질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달여간(22.5.9.~6.10.])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하천정화사업은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시작으로 백운면 진강 지류(약 15km), 섬진강천, 백운동천, 노촌천 등 하천‧하구에서 진행한다. 4명의 전담 요원을 투입해 행락철과 장마철에 앞서 그동안 섬진강 유역 하천 하구에 적치된 생활 쓰레기 및 영농 폐자재 등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백운면은 쓰레기 상습불법 투기지역에 경고 안내판 추가 설치 및 CCTV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곽동원 백운면장은 “앞으로도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의 고장으로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쓰레기 3NO 운동 전개 및 하천정화 활동을 추진해 ‘맑은 물, 깨끗한 백운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