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과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주최하고,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정기문)이 주관하는 「진안고원 속 백제의 흔적」 학술대회가 20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과 진안역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이 주최‧주관하여 진안역사박물관에서 11월 30일까지 개최되는 2025 국보순회전 <백제명품, 백제문양전>과 연계한 학술대회로, 옛 백제의 영역이었던 진안지역과 고대 국가 백제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문헌기록, 유적 조사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마련되었다. 「진안고원 속 백제의 흔적」 학술대회에는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립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의 ‘진안군 교통망의 재편과정과 그 의미’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주제 전북대학교 김병남 교수의 ‘문헌을 통해 본 진안과 백제’, 제2주제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 조명일 학예연구사의 ‘진안군 고대 성곽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 제3주제 단국대학교 엄기표 교수의 ‘진안군의 불교문화와 백제’, 제4주제 조선문화유산연구원 차인국 팀장의 ‘기와를 통해 본 진안과 백제’, 제5주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진안군은 지난 19일 한의약 대사증후군 관리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사증후군 관리 교실은 혈압 등 사전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은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1주간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결과지 분석결과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 소감발표, 체형검사 운동처방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기초검진, 유산소운동 및 식이교육, 비만관리, 한방진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개인의 체질별 맞춤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체중 3kg ~ 6kg 감량 3명을 포함해 평균 공복혈당이 3%감소 및 복부둘레가 86.7cm에서 84.4cm로 2% 감소했고, 혈관 건강지표인 HDL콜레스테롤은 평균 57.8mg에서 60.4mg로 5% 상승하는 등 의미있는 개선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모씨(41세)는 “프로그램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도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개선, 보건·영양
진안군외국인지원센터는 농번기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의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공공형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 농작업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2일과 19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마령면과 백운면 공공형근로자 숙소에서 진행되어 근로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단법인이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단기적인 안전 교육을 넘어 진안군에 재방문 가능성이 있는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농작업 숙련도 향상과 한국 농작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진안군의 선제적 조치로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 농업인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 지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농기구 명칭, 농작물 이름, 작업 지시 등의 농작업 관련 한국어 단어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 방법 및 긴급 연락 방법을 포함한 실질적인 응급 상황 대처 방안이었다. 진안군외국인지원센터는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여 모든 교육을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모국어로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와 근로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전주시 소재 화학제품 유통기업 신원케미칼의 서성환 대표가 지난 18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 출신인 서성환 대표는 평소 고향과 지역사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며, 주소지를 제외한 전북 13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 곳곳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며, 도내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기부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서성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전북 각 지역이 더 활기차고 풍요로운 지역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진안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곳에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0일 ‘제 25기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운영된 두개 과정(사과·치유농업)은 2월부터 11월까지 약 70시간에 걸쳐 이론 교육과 실습, 관내외 현장견학, 현장컨설팅 등이 포함된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치유농업과정 중 19명이 민간자격증 ‘꽃차 소믈리에’를 취득하는 성과도 있었다. 또한 지난해 수료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한 결과, 전문농업인 58명을 배출하는 좋은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지난 2001년부터 25년 동안 약 2,370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가를 배출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더 의미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생 및 이수생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우수교육생으로는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 박희자(진안읍) △우수상(진안군수) 구인근(동향면), 김낙현(부귀면), 백성천(백운면), 이상철(진안읍) △공로상(진안군수) 박명자(주천면), 문영배(성수면)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환경농업대학 학장인 전춘성 군수는 “지난 10개월간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교육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환경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진안
진안군은 지난 18일 진안고원치유숲에서‘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회장 양희연)’ 각 읍면 회원을 대상으로‘농촌 여성리더 지역활동으로 소통‧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여성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심신안정과 온열요법 치료인 곱돌명상, △행복한 삶을 위한 감정관리와 자기 소통 교육, △그림책을 매개로 내면을 탐색하는 심리여행(감정치료) 등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다졌다.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양희연 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진안군연합회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농촌 여성지도자(리더)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생활개선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상생과 소통으로 행복한 농업 농촌 실현에 앞장서고 계시는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변화를 주도하는 농촌 여성단체의 회원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에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
진안군은 19일 진안초등학교 일원에서 진안경찰서, 진안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 유괴 시도 사건을 예방하고 유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관계기관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안전한 큰길로 다니기, 낮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큰소리로 도움요청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어린이들에게 홍보하였다.군 관계자는 이날 참여한 관계기관에 앞으로도“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5일(토)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대학교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학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군 지역으뜸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진학 동기부여, 학과 탐색, 서울대생 멘토링 경험 제공을 통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7시 진안읍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주요 교육시설과 도서관, 학생활동 공간 등을 견학했다. 이어 서울대학교에서는 학식 체험, 규장각·박물관 방문, 멘토와의 질의응답 등 대학생의 실제 생활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학과 선택 방식 ▲대학 생활 노하우 ▲학습 방법 ▲진학 과정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의 실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진로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됐다”,“꿈만 꾸던 대학을 직접 보니 공부 의지가 생겼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 투어가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목표를 세우는 데 동기가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지난 18일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 진안고원몰 입점농가 및 업체 하반기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고원몰 입점 농가와 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와 우수 판매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목표로 기존의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최강식 MD가 우체국쇼핑 입점 절차와 온라인 판매 전략을 간단히 설명하며 농가의 추가 판로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진안고원몰 송연자 부위원장이 실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 요인과 실전 운영 팁을 공유하며 참석 농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정책팀 담당 주무관이 상품 등록 방법, 개선된 기능 소개 등 농가에서 자주 묻는 핵심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히 안내했다. 곽동원 농산촌미래국장은 “온라인 시장 변화 속에서 진안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플랫폼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진안고원몰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유
진안군외국인지원센터는 관내 외국인 주민 26명을 대상으로 ‘근대화 문화도시 군산 문화체험’을 지난 16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8월경 문을 연 진안군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주민의 한국 문화·역사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한 첫 번째 대외 문화체험으로 한국 근대 발전의 역사적 아픔과 문화를 직접 느끼고 이해함으로써,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안군일자리센터 및 가족센터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관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전문인력 외국인 근로자와 활발히 활동 중인 결혼 이주민이 고루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동국사 등 군산의 주요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며 한국 근대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외국인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한국 문화 및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고, 일상에서 벗어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타국 생활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이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나아가 다문화 포용에 앞장서는 진안군의 긍정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