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5일 보건소 강당에서 금연 성공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성공자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금연을 성공한 주민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금연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창옥 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이 참석해 금연 성공자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은 금연 클리닉 신청자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코티닌 측정 등을 정기적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올해 금연 등록자 190명 중 3개월 성공자 160명, 6개월 성공자는 100명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금연 성공자 대표로 나선 유민호 씨의 금연 선서는 금연의 의지와 건강한 삶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전북금연지원 센터장인 오경재 교수의 건강강좌는 금연이 가져오는 신체 변화와 건강증진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안지영 강사의 레크리에이션은 금연의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를 북돋고, 웃음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 보건소장은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금연에 성공하며 건강한 진안군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진안군은 5일 산약초타운에서 2025년 귀농·귀촌 한마당 “우리 함께 진안에서”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귀농·귀촌 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귀농귀촌 한마당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한 해 동안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지역 내 상호 이해와 신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귀농·귀촌 동아리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8개 동아리의 활동 발표와 전시,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주요 사업 및 청년 캠프 활동 보고,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됐다. 활동 발표로는 △세이빙 라이브스(SAVING LIVES) △그린샷 △다시 봄 △상전향기나눔 △오천콩사랑연구회 △진무장자원봉사단 △진안정원학교 △흰구름탁구클럽의 8개소 동아리가 올해 활동 및 결과를 공유했으며, 동아리 활동의 지역 기여도와 참여도를 평가해 우수 동아리 3개 팀을 시상했다. 또한 기존 지원 동아리 중 5개 팀도 전시에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함께 선보였다. 김진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교류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함께 진안에서 어울리며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4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군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상호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인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역 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충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 소상공인 150여 명을 비롯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각 지자체 소상공인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만찬과 소통의 시간, 그리고 화합을 위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1일(목) 오후 2시, 진안군청 3층 강당에서「농어촌 기본소득, 인구절벽 농촌의 대안이 될까」 주제로 2025 진안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농어촌 기본소득 포럼을 개최한다. 기조 강연은 사단법인 기본사회 정균승 부이사장이 ‘농어촌 기본소득의 이해’를 주제로 해 시범 사업의 배경과 기본 소득의 이해를 돕는 강의로 문을 연다. 첫 번째 발표는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서정희 교수가 ‘기본소득이 있는 복지국가’라는 실제 운영되고 있는 사례들을 설명하며, 두 번째 발표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이 ‘도에서 바라보는 기본소득 정책방향’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발표는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청양군의 기본소득 모델’을 직접 공모 신청에 참여하여 준비했던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노승복 센터장이 채울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안군에서 기본소득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가 될 이번 포럼은 정책이 이해와 더불어 기본소득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떤 문제가 있을지와 정말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
진안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세무 회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8일에서 12일 중 4일 간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진안군에는 5인 미만 소규모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많으며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 회계 교육을 회계 처리 미숙과 세무 신고 부담, 투명성 확보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아 이번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이번 교육 운영은 사회적경제 전문교육기관인‘사회적경제 로컬브릿지’(이원표 대표)가 맡게되었으며,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된다. ·1차(12.08.) : 사회적경제 회계의 이해 / 장부작성·계좌관리 기초 ·2차(12.09.) : 장부작성 실습 I–세금계산서·법인카드·예금거래 분개 실습 ·3차(12.10.) : 장부작성 실습 II–재무제표 작성 / 세무 기초(국세·지방세) ·4차(12.12.) : 세무 기초 I·II–홈택스 활용, 원천세·부가세·법인세 신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회계 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약을 맺고, 관내 초·중등학교 및 특수 교육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전북 지역특화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지질·문화 자원을 과학 학습과 연계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진안무주지질공원과 연계해 대표 명소인 마이산과 마이산 돌탑군을 학습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마이산의 독특한 역암 지질 구조, 돌탑이 유지되는 원리, 자연환경이 지형을 형성하는 과정 등을 탐구 활동과 실험을 통해 배우며 지역 자원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사고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은 지역 정체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맞춤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담당자는 “지역 현장을 활용한 과학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크게 높인다”며 “진안군과의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3일 군청 강당에서 환경미화원, 청소차 운전원, 재활용품 선별 근로자 등 생활폐기물 종사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특성상 반복 작업, 장시간 근로, 위험 요인 노출이 잦은 현장의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대한산업안전보건협회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수거 차량 후진·협착 사고 △미끄러짐 및 추락 사고 △유해·위험 물질 노출 등 각종 산업재해 유형을 소개하며, 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을 위한 현장 행동 요령을 세부적으로 안내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 생활폐기물 종사원 사이에서 발병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뇌출혈 등 뇌‧심혈관계 질환과 어깨·허리·손목 등 근골격계 질환의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작업 자세·휴식법,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겨울철 안전관리 요령’, ‘교통사고 예방 수칙’, ‘야간 작업 시 시인성 확보 방법’ 등 실질적 질의응답도 이
진안군은 가족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안군가족센터에서 오는 12월 11일(목) 17시 30분 부터‘온데이(ON-DAY)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센터 이용 활성화와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자원순환 플리마켓을 함께 운영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자원의 재사용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진안군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플리 마켓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플리 마켓 운영을 위해 가정 내 미사용 물품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깨끗한 상태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이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 박주철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연말 축제일 뿐 아니라, 가족센터를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서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가족애를 더욱 깊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1월 28일 체재형 가족 농원 입주민을 대상으로 영농 정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영농 초보자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먼저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으로부터 상세한 내용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나선 귀농 15년 차 문용호 씨는 귀농 초보자의 입장에서 영농 정착기에 대해 설명하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해결 방법 등 예비 귀농인들의 질문에 상세히 답하며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참석한 귀농인들은 작물 재배 기술, 작물을 이용한 가공, 판로 이야기 등 진짜로 필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선도 농가의 재배 기술과 노하우 전달을 통해 자가 영농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 귀농하기 좋은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는 지난 11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진안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진안중평농악 공개시연회 “기운 솟는 가락, 기쁨 뿜는 소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존회원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중평농악의 가락과 판굿을 보존‧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공개시연회는 돌탑당산굿,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순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어 본 행사인 마당판 굿에서는 중평굿 앞마당 공연과 초청공연, 중평굿 뒷마당 등이 펼쳐져, 진안중평농악 특유의 구성과 장단을 생생하게 선보였다. 또한 공동체 화합을 상징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전통의 궤적을 기록한 중평굿 사진전도 함께 진행했다. 진안중평농악은 마을 공동체의 노동, 기원, 놀이가 결합된 전통 농악으로, 여러 세대의 연희자들이 축적해온 가락과 흐름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이번 공개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중평농악의 전승 기반을 넓히고 진안군민과 진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안중평농악은 세대를 이어 전승된 독창적 장단과 호흡을 보존하고 있으며, 199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