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하 무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원소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고 그간 분야별로 추진해온 사항들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정 전화 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비롯해 시중에서 유통 중인 소주(병)를 활용한 홍보(부착용 라벨에 홍보문구 각인)와 무주 관광 홈쇼핑 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지역 호감도를 높이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2024. 6. 5.~9.)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2024. 8. 31. ~9. 8),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2024. 6. 1.~8.), 1박 2일 생태녹색 여행 등의 연간 이벤트 추진계획 등도 함께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홍보가 방문객들을 부르고, 무주에서의 좋은 기억이 재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각자가 맡은 바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과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오늘 공유된 내용에 더해 자연특별시 무주를 알리고 무주를 관광도시
무주군이 관내 저소득 가구 · 셋 이상 다자녀 가구의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우유 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은 만 5~19세까지(기존 만 6세~18세)로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우유 소비 촉진과 어려운 가계 경제를 돕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 5천 원에 해당하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며 이를 이용(3~12월)해 지정 가맹점에서 국산 원유 50% 이상을 사용한 흰 우유와 멸균 우유, 가공유류 · 발효유류 · 치즈류를 구매(아이스크림 등 타 유제품 및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우유, 라떼 제품 등은 제외)할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은 물론, 수혜자가 원하는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눈높이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넓게 봐서는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낙인효과를 줄이는 한편, 유제품 소비를 촉진해 낙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우처 신청은 관련 서류 지참 후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신청은 본인(만 14세 이상인 경우만 가능)과 법적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영철 영동군수,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 16일 무주군청에서 만났다. 이날 만남은 올해 3도3군 관광협의회(사무국 무주군)의 공동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된 것으로,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관광 분야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도3군이 손을 잡고 진행하는 관광 활성화 노력이 상생을 도모하고 무주와 영동, 금산 각 지역의 발전을 지속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들을 토대로 추진하는 무주방문의 해 추진 역시, 인근 영동과 금산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3개 지자체는 올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으로 △3도3군 연계 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사업 추진 △3도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고 2024년 한국-베트남 우정의 거리 축제에도 참가해 각 지역 축제와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 안성면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이 지난 15일 개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암마을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은 지역 내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22년부터 총사업비 4억 4천 2백여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7.25㎡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시설 내에는 경기장에 스코어보드와 음향장비 등을 완비했으며 경기 참여자와 관람객 등을 포함해 1백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체육시설팀 조영자 팀장은 “개이트볼장 주변 지역의 특성과 이용층의 연령, 그리고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자재와 친환경 공법까지 꼼꼼하게 챙겼다”라며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을 통해 마을과 안성면, 나아가 무주군의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건강까지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현장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마암마을 게이트볼 동호회원 등 주민 1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은 안성면 공진리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자 게이트볼 동호인 여러분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운동하시면서 함께 화합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 스스로 원
무주군이 45세 이상 여성 군민(무주군에 주소를 둔)을 대상으로 난소암(CA125) 선별 검사를 시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지역 내에 산부인과가 없고 난소암이 국가암검진 대상이 아니라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여성 군민의 암 조기진단과 적기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진 희망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서 예약 · 접수(비용 1,500원 수납) 후 임상병리실에서 검사(월~목요일, 오전)를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는 2주 내로 대상자에게 우편 통보하며 이상 소견자에게는 전문가 상담 후 필요시 2차 전문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다만, 임신 3개월 이하 임산부나 월경 기간 중인 여성은 CA125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원무팀 황순배 팀장은 “난소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6.5명으로 낮지만 무증상이라 조기 발견이 어려워 발견 시 3기 이후인 경우가 많다”라며 “여성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조기 발견·치료 시 5년 생존율이 89%로 높아지는 만큼 여성 군민을 대상으로 한 난소암 선별 검사가 대상 연령대 여성 군민 다수가 받을 수 있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과 특화된 무주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이는 자연특별시에 걸맞은 쾌적한 관광환경과 다채로운 체험거리·볼거리를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덕유산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개방을 위해 임차료를 지급하는 한편, 외국인 대상으로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구천동 특구 관문인 배방교차로에서 리조트 삼거리 간 경관 가로등을 설치해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주민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구천동 관광특구 내 지역대표와 군의원, 상인회, 공공기관 관계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구천동 관광특구 진흥위원회가 발족했으며 이들은 지난 1월 30일 무주군청에서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추진을 비롯한 관광특구 운영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2024년 구천동 관광특구 내 환경정비와 국도 37호선 리조트삼거리~구천동 교회 간 보도 설치 등의 의견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진흥위원회 서재용 위원장(부군수)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8월 말~9월 초)’가 “2024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6월)’와 ‘무주꽁꽁놀이축제(12월)’가 “작은마을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주반딧불축제는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축제 시작 전 사전컨설팅부터 축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축제 현장 평가 등의 단계별 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제19회 축제 때부터 해마다 8월 말~9월 초 늦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던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누리관과 빛의 향연, 물벼락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무엇보다도 바가지 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개최해 친환경축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방문객 수는 42만여 명에 달해 약 150억 7천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축제 1시군 1대표 최우수축제’로 선정(인센티브 2천만 원 확보)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2007년~)’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면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를 마을 공연장에서 재현한 것으로
무주군이 드론 활용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며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부터 도비를 확보해 농업용 드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6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이중 5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병해충 방제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무주군은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종자 파종 등으로도 드론의 활용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으로 올해도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을 개설해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 운전면허 2종 이상을 소지한 농업인(실기시험 응시 필수 자격 요건), 농업용 방제 또는 종자 파종용으로 활용 계획 중인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63-320-2863)으로 방문 · 신청하면 된다. 기준표에 따라 선정한 대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 부족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에 국가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이 교부(교통안전공단)되는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에
무주군민의 건강수명이 70.95세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난해 말 발표한 2021년 ‘건강수명 통계집’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에 비해 1.6세(2019년 69.35세)가 늘었다. 그동안 무주군이 군민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금연과 절주, 운동 실천 등에 주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바른 건강 습관을 위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기초검사(체성분검사, 빈혈, 소아당뇨검사)를 비롯한 흡연 및 지나친 음주 예방, 신체활동 및 정신교육 등을 진행하는 통합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각 학교와 장터, 사업장 등을 금연 구역으로 정해 지도 · 관리하고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는 등 직간접적 흡연 예방과 금연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과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근력 운동, 요가, 기초체력 증진 등)을 운영한다. 건강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도 지속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 합병증 예방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 군민 치매 예방과
무주군이 농촌 융 · 복합 인증을 받은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연리 2.0%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통해 무주군의 가공·체험 관광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으로 자금의 용도는 시설 리모델링 자금과 운영자금 등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시설자금 및 리모델링 자금은 5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으로 1곳당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1곳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실 대출금액은 담보가치와 신용 상태 등에 따라 대출 취급기관에서 결정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완식 과장은 “농촌 융 · 복합산업 융자 지원을 통해 무주군 농산물 가공과 체험을 활성화시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전통 식품과 전통주를 직접 제조·판매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위탁해 2곳을 지원(1곳당 5천만 원_보조 80%, 자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