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농작업 후 남은 참깨와 들깨, 고추의 영농부산물(잔가지 등)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것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이 되는 동시에 미세먼지는 줄이고 산불 및 병해충은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6개 조 24명의 파쇄지원단을 구성 · 운영할 예정으로 이들은 수확이 끝난 시점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영농부산물을 수거, 동력 파쇄기를 이용해 처리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불법소각을 줄여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쇄지원단 자체도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이 개체 확산을 위해 서식 환경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과 무주읍 등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 주민들이 직접 나서 탐사지 일대 하천과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에도 후도 등 6개 마을 1백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무주군 무주읍 후도마을 정명임 이장은 “4년 전 용담댐 방류 때문에 반딧불이 서식지가 훼손됐었는데 지금은 무주군과 마을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많이 복원된 모습”이라며 “환경지표 곤충이자 무주군의 상징인 반딧불이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고장도 살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지키고 가꾸는 데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천연기념물) 보호지역(3곳)과 다발생 지역(4곳)에 대한 서식 환경을 관리해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방침으로, 서식지 보호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서식지 일대 잡목 제거와 예초 작업 등의 정기적인 환경정화, 그리고 종별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5~9월)를 실시하는
무주군은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에는 황인홍 군수가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 군수 일행은 설천면 수한지구와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을 찾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 역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라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 이상징후 발생 시 철저한 사전통제, 그리고 주민대피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관리 실태 등을 살폈던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처 능력은 물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 차지하는 무주군의 특성상 소중한 자원을 송두리째 잃을 수 있는 산불은 가장 경계해야 재해 중 하나“라며 ”본격적인 농사철, 입산 철이어서 우려되는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현장점검은 물론, 주민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도
무주군이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공익수당을 지원(농가당 연 60만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사업비 31억 2천여 만 원이 투입(도비 40%, 군비 60%_5,210농가)되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으로, 대상은 2년 이상(2024년 1월 1일 기준) 계속해서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 등록) 등록 후 실제 영농에 종사한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5월 31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로 접수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업경영체 등록갱신 기간 만료 또는 농지매도로 경영체가 취소됐다가 6개월 이내에 재등록한 경우, 기존에는 대상에서 제외됐었지만 올해부터는 포함된다”라며 “지난해 이상기온에 따른 농산물 수확량 감소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공익수당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와 협력해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
무주군이 “2023년 암 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암 및 건강검진 수검률, 우수사례발굴, 전북지역 암 센터와 연계·추진한 대중매체 활용 홍보 활동 등 3대 항목 6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국가암 수검률 향상(‘23. 12. 46.48%)을 비롯해 △국가암검진 사후관리철저(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지속 지원),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39.11%,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 100%)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수검 대상자에게 1:1 전화 독려 및 문자 메시지 알림서비스를 제공한 것 등은 수범사례로 꼽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37%를 육박하는 지역답게 무주군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치료 지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해(2023년) 582세대 1,064명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알려진 무주군이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노후주택 수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난 3월 초에 9세대를 선정했으며 5세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무주군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으로 본인·배우자 또는 본인·배우자 직계존속 소유의 부기등기 가능한 노후 단독 주택(건축 연면적 150㎡ 이하) 수리 예정자로, 본인·배우자의 직계존속 소유의 주택일 경우 15년 이상의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세대당 6백만 원 수리 비용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금은 노후 보일러 등 난방시설 교체, 주방‧화장실·창문 교체, 기타 벽면 등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선정 이전부터 주택 수리를 진행했거나 완료된 경우, 주택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창고 개보수 및 담벼락, 대문 설치 및 수리, 조경, 담‧석축 축조, 진출입로 개설, 마당 조성 등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불법건축물을 비롯한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 공동주택, 숙박시설, 건물 미등기, 근저당 및 압류 설정된 주택도 역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
무주군은 지난 21일 군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내 재난 발생 및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김용민 제7733부대 1대대장과 남기재 무주경찰서장, 오승주 무주소방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2024년 무주군 통합방위 추진계획을 비롯한 기관별 통합방위 업무추진 상황을 공유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무주군수)은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대남 도발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긴장 상황도 극대화되고 있다”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무주 조성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기관이 똘똘 뭉쳐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읍 대차리 산(22번지) 일원에서 제2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가치를 키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그리고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국유림관리소, 무주군산림조합,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전북은행 무주지점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2백여 명이 참석해 1ha 규모에 4년생 편백나무 1,500주를 심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오늘 심은 수종은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는 웰빙용품의 소재이자 최고급 내장재로 쓰이는 나무”라며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잘 가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우리 군은 목재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산림에서 일자리를, 휴양림에서 관광 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것으로 나무를 잘 심고 잘 가꾸고 산불과 불법 벌목으로부터도 잘 지켜 산림 군으로서의 자존심, 목재친화도시를 향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무주군이 구직자 면접활동비 지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접활동비 지원은 면접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2024년 전북 농·식품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재원은 무주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예산 3억 원(국비 2억 5천만 원 / 도비 5천만 원)을 토대로 하며 무주군로컬JOB센터(이하 JOB센터) 통해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1회 5만 원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같은 사업장에 응시할 경우는 1회만 지원한다. 면접활동비 지원 대상은 JOB센터에 구직 신청 후 무주군 지역 내 구인 업체의 채용 면접에 응시한 사람이다. 구직자 전 모 씨(58세, 적상면)는 “구직활동을 하면 소소하게 돈 쓸 데가 많은데 면접활동비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돼 든든하다”라며 “면접활동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지원이 생활 터전으로서 무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최현희 팀장은 “작년에는 1백 명의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를 지원해 52명이 취업에
무주군이 사과·배 등 과수 개화 전 ‘일제 방제 기간(3.20.~26.)’을 운영하는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4천 5백여만 원을 투입해 971농가(764.8ha 규모)에 방제용 약제를 배부했으며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과수 생육기 화상병 발병 전 전염원 제거를 위해, 집중 방제 기간 중에는 병원균 잠복처를 제거하기 위해 현장 예찰도 강화해 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지난겨울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평균기온은 높아 사과 잎눈과 배 꽃눈이 작년과 비슷하게 발아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기온변화의 폭이 커 개화 시기는 과수원 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밀하게 관찰하면서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제때 단독 살포(눈 발아기와 녹색기 사이, 배는 눈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 7~10일 정도 간격으로)해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상병은 발생했다 하면 해당 과수원의 피해는 물론, 주변 농가로 확산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 그리고 제때 방제가 굉장히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