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올해도 농업인들에게 월급을 지원한다. 250농가에 6천여만 원(이자보전 5.0%, 대행수수료 0.55%)을 지원할 예정으로 영농비와 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4년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 대상자는 농협과 출하(자체 수매, 공판장 출하, 공선출하회 출하 방식 모두 포함) 약정을 체결한 모든 농가로 사과와 포도, 복숭아, 천마, 고추, 벼,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오미자, 아로니아, 화훼 등 모든 품목에 약 250여 농가가 해당한다. 농업인 월급은 농가와 농산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협이 4~9월까지 6개월 동안 약정 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월별로 지급(월 20~150만 원)하고 무주군에서는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농협 측은 올해 농업인 월급 규모는 연간 25억 원(월 4억원)에 이르며 농가별 평균 지급액은 6개월간 월 170여만 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농업인 월급 신청액은 평균 연 20억여 원으로 월 평균 지급액은 150만 원이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되고 있는
무주군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관내 사회서비스 기관 31곳을 이용 중인 관내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치유농업 효과를 계층별로 분석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기관 등 4개 기관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치유 체험농장 13곳에서 원예공예와 정원가꾸기, 농산물수확체험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참여 효과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스트레스 척도와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황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장주들은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증 양성교육 142시간을 이수했거나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치유농장주 역량강화 교육 150시간을 이수하는 등 전문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 진행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치유농업의 다원적 가치 향상과 지역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외 3개 사업에 대해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라며 “치유농업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무주군이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라북도 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사업은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했던 것으로 무주군은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기본 및 심화 교육과 △창업자 육성,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초기사업비 차등 지원, △창업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1:1 맞춤형 그룹 멘토링 등을 지원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및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9명의 예비창업자에게 총 8천 3백만 원 초기사업비를 지원(1인 8백만 원~1천 2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했으며 이들이 무주 천마 가공 판매업을 비롯해 무주 기념품, 카페, 전통 공예품 등 다양한 창업 분야를 활용한 창업에 성공하는 기반이 됐다.
무주군이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돕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실용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기종을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총사업비 7억 원(일반 농기계 6억 5천만 원, 축산 농기가 5천만 원)을 투입해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 중 25만 원 이상의 농기계 구입 희망 농가가 대상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농기계 보조사업 수혜실적이 없는 농업인을 우선 선정하며 지원 한도는 1대 2천만 원(보조 50%, 자담 50%)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까지(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로 2월에 대상자를 확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를 촉진시켜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도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농기계 구입비 지원 사업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이어져 결국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부터 대상자 선정과 지원까지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1.18.)에 앞서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남기재 무주경찰서장, 오승주 무주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주민 3백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난타 공연과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14개 시군이 참여한 플래시몹 영상 및 특별자치도 출범 홍보영상 상영, 기념식 등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댄스팀과 태권도시범단이 어우러지며 연출한 플래시몹 공연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알리는 희망 퍼포먼스와 카드섹션 등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제 전라북도의 새로운 이름은 전북특별자치도”라며 “‘특별자치’라는 혁신과 변화,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명경제도시로서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특례를 부여받게 된 전북자치도에서 우리 무주도 새 역사를 창조해야한다
무주군이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 · 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 · 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천1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2년 상반기 평가 ‘대상’, 2023년 상반기 ‘으뜸상’에 이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지방세 징수율과 △번호판 영치 실적,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실적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고질 ·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를 비롯해 공매와 명단공개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했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행정제재를 유보해 주는 등의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청 재무과 김선규 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진 납세 의식을 보여준 군민 여러분과 맞춤형 징수 활동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실은 물론, 군민 형편과 상황을 고려한 눈높이 납세 편의 제공을 통해 지방세 징수실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 · 군을
무주군이 올해부터 지역 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의 사업 추진상 어려움을 해소해 줌으로써 운영에 도움을 주고 또 지역 역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농공단지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입주 기업, 그리고 개별 입지 기업 중 전담제를 희망하는 17개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연결해 문제해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6급 이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무주읍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규제나 절차상 어려움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은데 행정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전담 공무원들은 앞으로 매칭 기업을 방문하고 전화 면담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할 예정으로 행정 내 관련 부서나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문제해결을 돕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기업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문제해결 돕는 창구가 될 것”이라
무주군이 2024년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농협 등 7개 대출금용 기관과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융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소상공인 중 △사업장 소재지가 무주군 관내로 사업 등록일 기준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자, △최근 5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사실과 연체 대출금 보유 사실이 없는 자가 지원 대상이다. 업소당 보증한도액은 최대 3천만 원으로 상환기간 및 방법은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이차보전은 ‘무주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무주군이 이자 최대 5.0%를 금융기관 청구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김영광 팀장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사업은 신용등급 부족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대출을 해주는 것으로 경영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무주군청 누리집을 비롯한 외식업조합과 시장상인회 등 관내 소상공인 관련 단체를 통한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해 대상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출 신청은 연중(자금 소진 시까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가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사과단지 내 사과수확체험 나무에 대한 분양(한 그루당 10만 원)을 1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분양 규모는 홍로 40주, 아리수 60주 등 총 100주로 선착순 마감 시까지 누리집(tour.muju.go.kr/apple)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사과나무 분양’을 통해 품종 및 수량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수확 체험은 홍로가 9월 첫째 주 주말에 진행될 예정으로 일정은 기상 상황과 사과나무 생육 상황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수확은 30kg을 보장하며 그 이상을 수확해도 모두 가져갈 수 있고 보장 수량을 못 맞추거나 수확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청자들에게는 30kg을 택배로 보내준다. 올해 후지 품종 체험은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고랭지 스마트 경영실습장 조성’ 사업 추진으로 인해 실시하지 않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스마트팜 강혜경 팀장은 “반딧불사과 분양만 손꼽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을 만큼 해마다 인기”라며 “올해는 분양 주 수가 적어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로 사과 꽃구경, 수확 체험도 하고 덕유산과
무주군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의 지역 선도 멘토 운영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선도 멘토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예비 귀농 · 귀촌인의 무주군 탐색과 빈집 및 토지정보 제공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각 읍·면 별로 3명씩 총 18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9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을 예정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무주군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안성면 봉명로 41-2)는 귀농 · 귀촌을 준비하거나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방향 설정, 현지 탐색을 위해 단기간 거주하는 시설로 지상 2층 115.47㎡ 규모에 관리실과 세미나실, 생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 하영주 팀장은 “지역 선도 멘토를 통해 현실적인 정착을 유도해 게스트하우스가 귀농·귀촌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과 예비 귀농·귀촌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