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마령면 소재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 21일 마령활력센터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안 마령면 악취관리지역 지정(안)’이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및 진안군 홈페이지 등에 공고됨에 따라 악취방지법에 의거한 악취관리지역 지정권자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리를 마련했으며 진안군 환경과장, 도 생활환경팀장을 비롯한 업무 관련 담당자들과 악취관리지역 지정 대상 사업장 대표 및 섬진강상류마령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악취 영향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이해관계인들의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악취배출 사업장 대표들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악취방지법 등 환경 법규의 취지와 사업장의 악취 저감 노력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악취관리지역 지정 시 부과되는 악취방지 조치 등의 의무 이행과 강화된 규제 기준 준수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했다. 반면, 섬진강상류마령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마령면 주민들은 이미 40년간 악취로 고통을 받아와 사업장 측의 악취 저감 노력에 대해 구두 약속만으로는 신뢰할 수 없어 법적 조치를 통한 악취 방지 의무 부과를 강하게 주장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업장의 악취방지 조치를 위한 경제적,
진안군과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및 강살리기 네트워크는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진안읍 진안천의 대대적인 하천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화 활동은 용담호 주민협의회·강살리기네트워크 임원 및 회원, 진안군청 환경과, 진안읍사무소 공직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진안 고원시장 앞 학천교에 집결하여 위쪽으로는 진안읍 마이파출소 주변과 아래 방향으로 진안교육지원청 앞 하천까지 약 1.3km에 이르는 구간 정화 활동을 벌였다. 진안천은 전북 5개 시·군 120만명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는 용담호의 상류 지역으로 진안군민의 약 40% 가량이 인근에 거주하고 있어 오염원 발생도 많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해지정된 날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하천 정화 활동 등 환경 정화활동을 꾸준히 하여 용담호 수질개선뿐 아니라 청정 진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용담호협의회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로 용담호 상류지역의 진안천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하천 정화 활동의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며 용담호 1급수 유지에 다 같이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당부
진안군이 미세먼지 감소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전기자동차 민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3월 21일) 기준 3개월 이상 진안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 후 신청자는 우선지원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전기자동차(승용 33대, 화물 33대)로 지원금은 1대당 최대 승용차 1,390만원, 화물차 1,718만원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는 5년간 의무운행을 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3월 21일 ~ 6월 28일(물량 소진시) 까지 자동차 제작·수입사를 방문해 계약하면 제작·수입사에서 접수를 대행해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고 진안군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 이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는 만큼 기간 내 출고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홈페이지(www.jinan.go.kr)‘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청정한
진안군은 지난 20일 몽골 헨티 아이막주 척섬자브 주지사 외 12명의 고위 관료들의 홍삼스파 방문 및 체험을 시작으로 치유·의료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과 관련하여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및 도내 대자인병원 등 의료기관이 함께 치유·의료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지난해 8월에 체결한 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몽골 헨티 아이막주의 방문객들은 18일 입국 후 대자인병원을 통해 20일까지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였으며, 20일 오후 진안군을 방문해 홍삼스파 체험을 통해 여행과 건강검진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세 개 만점을 받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국가 지질명소인 마이산과, 신비로운 탑사를 둘러보고 소원 탑 쌓기를 체험하는 등 관광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방문객들을 맞아 진안군을 소개한 안계현 안경환경국장은 “진안군은 치유·의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홍삼테라피 및 진안고원길 걷기와 크나이프를 접목한 진안형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치유‧의료 관광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지난 19일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를 포함하여 3인 1조로 구성된 농기계 순회수리팀은 진안읍 단양리 내사양마을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약 80회에 걸쳐 관내 오지마을 구석구석까지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방제기 등의 소형농기계를 대상으로 수리가 진행되며, 농기계를 보유한 농업인이 스스로 기본적인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실용기술 지도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시행된다. 또한, 순회수리 시 농기계 폐오일 무상교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9,101호에 대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의견가격을 작성하여 진안군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FAX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및 진안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도 병행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여부를 확인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 제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일 진안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지원사업 선정된 팀에게 앞으로의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진행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창업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회계,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 사업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개원(25년 예정)에 대비한 주민 주도적인 지역 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창업단체나 기존단체에게 창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 앞서 진안군은 지난 주 운영위원회 심층면접을 통해 사업에 지원한 17팀 중 10팀(신규팀 4, 작년 참여팀 6)을 선정했다. 사업분야는 체험프로그램 5팀, 식품 4팀, 공예 1팀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10팀의 창업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개원예정인 산림치유원과 지역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전국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진안군에 거주하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항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검사 등으로 기존 검진과는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되어 있다. 또한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 기본 검진 항목 외에 복부 초음파와 CT 촬영을 군비로 추가 지원하며,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 36만원은 여성농업인의 자부담 없이 국비와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오는 4월 중순부터 매주 화,수,목 예약을 통해 진안군 검진 의료기관인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면
진안군이 하천의 재해예방과 미관개선을 위해 하천 기성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하천 기성제 정비는 하천에서 자생하는 잡목 및 수풀 등으로 하천 유수 소통을 방해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구간의 지장물을 제거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해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1개 읍·면 주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하천제방 및 월류 예상지역 등을 조사해 기성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총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성제 정비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황금천(부귀면 하수항)을 시작으로 지방하천 10개소의 기성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예방을 위해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하천 재해 예방 및 경관 개선을 위해 수목제거 등 기성제 정비를 매년 추진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상수도관 세척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관 세척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수질 민원, 관로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올해 추진 대상지 선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정수장 및 관로 노후화가 심한 대불 급수구역(주천면 일원)과 월운 급수구역(백운·마령·성수면 일원) 중 관로 길이 대비 사용 수량이 적은 지역으로 55km를 단계적으로 세척한다. 군은 먼저 작업 시작 전에 현수막 및 공사안내문을 통한 철저한 주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상수도 사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 사용이 줄어드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관 세척이 완료되면 해당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6,2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총 67km의 상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맑은 물을 먹는 것 또한 중요한 복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매설 기간이 10년이상 경과 된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진행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맑고 깨끗한 수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