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송천지구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신규 선정됐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군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방재 시설 구축 및 배수로 재정비 등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작년부터 사업 선정에 힘써온 결과다. 군은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장수읍 송천리, 용계리, 개정리 일원 유역면적 323ha, 수혜면적 81ha 규모에 배수문 9개소, 배수로 4.0km 재정비 등 총 90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와 같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자연재해로 인한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 피해 방지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장수군 배수 체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15일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으로 청년단체·사업자 총 3개소(번암우당탕 예술단, 장안산 할매, 언덕위 산양목장)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하여 시행한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은 당초 사업 대상을 관내 거주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청년단체·기업에서 청년 개인 사업자까지 확대·포함시켜 참여자의 폭을 넓혔으며, 장수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추진에 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단체 ‘번암우당탕 예술단’은 번암면 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시장을 활성화 할 예정이며, 청년사업자 ‘장안산할매’는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신제품을 브랜딩화하여 장수군을 마케팅함과 동시에 할로윈 이벤트에 특산품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언덕위 산양목장’은 목장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반려동물과의 교감하는 공간대여 체험을 운영해 최종 선정된 3개의 단체·사업자 모두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자원 활용 아이디어가 발굴 및 추진돼, 장수군 안에서 청년 단
CassTown LLC 잉크바트 대표 등 몽골 수입 유통관계자 3명과 국내 수출업체 LS Trading 이윤세 대표가 19일 오전 장수군을 방문해 ‘장수군 농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군은 몽골 유통업계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장수소주, 장수한우, 장수사과와 더불어 추가 수출 가능한 품목을 계속해 개발,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1월 27일 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과 협업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를 방문해 장수한우 레스토랑에서 장수소주(사과, 오미자 등 6종) 런칭 및 시음행사를 열어 몽골 현지인들의 맛 선호도를 조사한 바 있다. 장수소주 품평에 큰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후 한 달여 만의 만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방문에 감사 인사드리며, 장수군과 몽골 간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K-푸드 유행에 발맞춰 몽골 맞춤형 장수군 농축산물 가공품을 개발 생산해 수출 확대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3년도 몽골을 대상으로 장수한우 4.2톤(22만달러), 장수사과 4톤(1.3만달러)을 수출하고, 세계 5개국을 대상으로 5개 품목(한우, 사과, 토마토, 장미, 김치), 280톤(100만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024년 추진위 정기총회를 김홍기 축제추진윈원장 주재로 지난 16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2023년 예산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추진위원회 위원 변경 및 위촉,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일자확정의 건, 축제 명칭 변경의 건 등을 안건으로 의결했다. 추진위는 2024년 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일자를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으로 확정하고, 장수군의 모든 농특산물을 아우를 수 있는 “레드푸드(RED-FOOD)”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레드푸드 축제에 걸맞는 ‘킬러’ 컨텐츠와 프로그램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장수군민과 방문객들의 축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23년 제17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3일간의 우천에도 불구하고 저력을 보이며 방문객 30만명 달성과 농특산물 35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올해 인센티브 70백만원을 확보했다. 또 축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200여개 축제 중 20개 축제만 선정되는 ‘2024~2025년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쾌거
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에 관내 어린이집 2곳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은 주말 돌봄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에 영유아를 안심하게 맡기고, 주말에 돌봄방을 운영해 농업인들이 자녀를 마음 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에서는 장수읍 승예어린이집, 장계면 꿈나무어린이집 총 2곳이 선정됐다. 농업인 자녀뿐만 아니라 맞벌이 자녀, 다문화 가정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만 2세 이상,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금년도 운영계획으로는 상반기와 하반기 농번기 중 총 8개월간 거쳐 아이 돌봄 방 운영 예정으로, 관내 40여 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부모 청년 농업인이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3월 8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지역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진행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상담반이 지자체 상담장에서 직접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 및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을 비롯하여 무주군, 진안군이 참여하고, 분야별 상담은 국민권익위 조사관(12명)과 법률구조공단, 사회복지협의회, 국토정보공사, 소비자원, 고용노동부,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6명)이 진행한다. 장수군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외에 군민들이 겪고 있는 모든 행정 분야의 고충 상담이 가능하며 민형사 등 생활법률, 복지 사각지대 대상 연계 지원, 취약·소외 계층 건축 관련 무료 지적측량(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地籍)분쟁, 소비자 피해구제, 노동문제,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상담, 서민금융에 관한 사항 등 광범위하게 상담이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에서는 행사 당일 상담관들이 다양한 고충을 보다 심도 있게 상담하기 위해 상담예약제를 시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2월 26일까지 장수군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전 상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장수군은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외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북형 청년활력 수당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직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하며, 취·창업에 성공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1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 39세 이하(1984.1.1.~2005.12.31.)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청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및 도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3일 군 산불진화대기 초소를 방문해 신속한 출동 준비 태세에 애쓰는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전문예방진화대(35명)과 읍·면 감시원(44명)을 구성하고 산불예방활동 및 감시업무 비상근무 체제를 통해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를 운영 중이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입산 통제구역 입산 실화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진화인력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감시 및 순찰·계도 활동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2024년 설 연휴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공원과장을 비롯한 산불진화대 8개조(35명)가 산불 예방 읍·면 계도 활동·비상근무를 하며 초기 출동 준비 태세를 유지한 결과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수군의 면적 75%가 산림인 점을 고려하여, 봄철에 집중되는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와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장수군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국내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주요 정책 수립,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장수군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3,000여 개 사업체이며, 조사일 현재 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가구 내 1인 개인 사업체의 경우 현장에서 존재 여부만 파악하고 사업분류, 종사자 수는 행정자료로 대체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총 7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안전한 조사를 위해 매일 체온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해 사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사업체조사는 각종 경제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조사로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장수군 내
장수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감염을 예방하고자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기간(‘24.1.26.~2.8.)을 운영해 면역력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홍보를 위해 26일부터 읍·면사무소에 코로나19 신규 백신 현수막을 게시하고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접종 안내 포스터를 붙였다. 또 가족·지인 간 교류가 많은 명절 코로나19 확산 및 중증·사망률을 낮추고자 주민,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장수시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 안내 및 접종 안내 캠페인을 시행했다. 지난 7일에는 관내 요양시설 1개소에 코로나19 신규 백신 방문 접종을 시행해 설 연휴 확산을 막고 사전 대비했다. 우선 접종자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다. 그 결과 집중접종기간 종료일(2.8) 기준 65세 어르신 기준 접종률이 28.12% 상승해 80%에 가까운 어르신들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백신 예방접종은 다음 달 31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접종을 원하는 경우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의 관내 위탁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해 위탁의료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