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3일 여성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장수군 군·읍·면 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심화 상담(컨설팅)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및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은 지난 4월 장수군이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 울타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에 대한 진단과 분석,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 제시 등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와 현장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송주섭 부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장수군에서 추진 중인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에 대한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수군 특성을 반영한 주민 중심의 접근성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2일 장수 한누리 전당에서 제4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오래 함께 살, 지구별 展’ 개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시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 지구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김윤경 작가의 <이렇게 같이 살지>, 김혜은 작가의 <연필>, 오세나 작가의 <테트릭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그림 40여 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은 전시기획 및 작품교육, 북트레일러 제작 등에 함께 참여했으며,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장수 읍면 7개 작은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알리는 사전 체험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와 (사)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민·관, 기관 단체, 그림책 활동가, 애니메이션·미술·설치 작가 등 다양한 인력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장수군은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착을 위해 3일과 10일 관내 장계시장과 장수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으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계와 기후체계를 보호하며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홍보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겨울을 대비해 온실가스 줄이기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활동 시 군민들에게 따뜻한 양말을 나눠주며 난방비 절약 등 우리 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여러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운동 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종목에 출전한 장수군 장애인체육회 소속 이근우 선수가 여자단식에서 은메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장수군을 세계에 홍보했다. 장수군 최초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이근우 선수는 제4회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 TT6 체급 여자단식, 여자복식 부문에 출전했다. 이근우 선수는 여자 개인전에서 홍콩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이라크에 3-0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7일 진행된 여자복식에서는 중국에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백영복 선수는 단식과 복식에서 8강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태국에 패배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은 지난 22일부터 개최된 제4회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탁구 종목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항저우에서 7일간의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전라북도와 장수군을 빛내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두 선수의 도전과 열정으로 전북도민과 장수군민이 큰 힘을 얻었다”며 “부상 없이 무사히 경기 마치고 돌아와줘 기쁘고, 모든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
장수군보건의료원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지난 20일과 26일 2회에 걸쳐 장수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임산부 및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육아교실을 진행했다. 임산부 육아교실은 모성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공유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산전 임산부 교육(신생아 모유수유 이론과 방법, 모유 생성 원리 및 장점 등) △애착인형 만들기 △모자보건사업 안내 순으로 구성해 임산부와 가임 여성 모두 건강한 모성 애착을 형성하고 육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특히 모유 수유 강의는 가임 여성이라면 미래의 출산을 대비한 사전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산부 육아교실 참가자들은 “모유 수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애착 인형을 만드는데도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다음에 또 수업이 열리면 주위 분들에게 추천할 것 같다”고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임산부 육아교실을 통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장수군 작은도서관은 24일 천천면 용신마을에서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작은도서관’은 관내 7개의 읍·면에서 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나 도서관 소재지까지 거리가 멀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금이 딱 좋아’라는 도서를 주제로 도서관 운영자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겨울맞이 수제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에 도서관을 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줘서 책도 읽게 해주고 수제 과일청도 만들게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립도서관을 비롯한 6개 작은도서관에서는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별 행사 내용은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 장계면은 26일 자매결연지인 함양군 서상면과 장계 육십령휴게소 일원에서 교류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1989년 7월 함양군 서상면장의 친선 교류 제의로 시작된 장계-서상 간 친선 교류는 1990년 친선 교류에 동의하는 장계면장의 편지로 물꼬가 트여 1990년 6월 16일 장계면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장계면과 서상면에서 각각 제1회, 2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본격 시작됐다. 매년 2회 추진되던 친선교류 행사는 1995년 이후 격년제로 장계면과 서상면에서 번갈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장계면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김진철 서상면장과 서상면 사회단체장 및 직원 등 100여 명은 26일 장계면 육십령휴게소를 방문해 장계면민과 서상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40회 동서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친선경기, 노래자랑 및 화합한마당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300여 명이 넘는 장계면민과 서상면민의 참석으로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장계사회단체가 함께하며
장수군은 25일 원광대 행정학과(교수 이동기)와 협업으로 원광대 행정학과 교수 및 학생 44명이 장수군을 방문해 현장체험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의 열대시설 재배시설, 장수목장, 가야역사박물관 관람 등 장수군의 다양한 시설 및 문화역사 관광지를 방문 체험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열대시설 재배시설을 통해 장수군의 농업기술을 견학했고, 장수목장을 돌아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가야역사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현장학습에는 최훈식 군수가 참석해 장수군 비전에 대해 특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미래의 공직 후배들에게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에 방문해준 원광대 이동기 교수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행정학과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장수군을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행정학과 교수는 “평소 접하기 힘든 장수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행정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장수군 장수읍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일 경상북도 영덕소방서 안전 체험관을 방문해 재난 예방을 위한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진압 체험 ▲완강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고취했다. 이현철 장수읍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영덕소방서의 협조로 이루어진 교육을 통해 우리 장수읍 방재단이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재난 예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6명으로 구성된 장수읍 지역자율방재단은 정기적인 방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재난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위해 중년남성 대상으로 조리 실습을 운영했다. 이번 실습에는 중년남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염·저당 식단인 새우마늘밥, 마파두부, 미니족찜 등 간단하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실습으로 참여자들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영양표시 바로 알기 및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깨닫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중년분들의 일상생활에서 영양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