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제21기 장수군농업인대학 2학기 강좌로 오는 9월 6일 쌈채소반과 9월 12일 양봉반을 차례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2개 과정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쌈채소와 양봉의 전반적인 농업기술에 대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과정별 8회 30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쌈채소반은 고품질 재배방법 및 시설재배 운영 등 내실있는 교육으로 구성해 관내 쌈채소 재배 농가의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1학기 과정과 마찬가지로 교육 수료증은 전체 교육 시간 중 70% 이상 출석한 자에게 수여되며, 농업인대학 교육에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063-350-2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영농철 바쁜 시기에도 농작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농업인대학에 신청한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농업 경영인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1일부터 장수누리파크에서 볏짚공예 제작·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볏짚공예 제작 체험교육’은 볏짚으로 전통을 잇는 볏짚공예가들과 함께 체험교육 진행과 볏짚 조형물을 제작·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아동·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새끼꼬기 등 전통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부엉이 가족, 닭과 알, 소 등 볏짚을 활용한 만든 조형물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장수 누리파크에서 진행되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볏짚공예가를 양성하고, 볏짚공예를 체계화해 앞으로도 지속해 전통 공예품 전시, 제작 과정 시연 등을 진행하며 인구 유입과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자연친화적인 볏짚공예는 색다른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볏짚공예를 활성화해 많은 군민들이 조상들의 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제20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5일 장수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9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이에 따라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인 백세희 작가를 초청해 청소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8일 장계시장에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인식개선 및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5일 ‘여권통문’(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 발표일인 9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함께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수 한누리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장수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장수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장수경찰서, 무진장소방서, 장수교육지원청, 장수보건의료원,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아동‧여성폭력예방 관련 유관기관과 실무자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캠페인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한 서명운동과 폭력 근절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지역 내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섰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폭력사건으로 인해 군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 속에서 폭력을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여성폭력추방주간과 학생의 날이 있는 11월에도 해당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라는 주제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평등 사회를 위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논개난타팀의 난타공연과 결혼이주여성 및 장계라인댄스팀으로 구성된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공무원 1명, 개인 8명, 우수단체 1단체), 축사, 여성단체 활동 영상상영, 양성평등 퀴즈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함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가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고 장수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의 인정, 양성에게 공평한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
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는 2023 일본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백영복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과 2023 일본 오픈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포인트 랭킹 40점의 대회로 백영복 선수가 복식 금메달 1개와 단식 은메달 1개를 획득함에 따라 곧이어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일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참가를 위한 훈련에도 부상없이 안전하게 임해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 2일 이틀간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전라북도 4-H연합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놀장(야영하며 놀자 IN 장수)’이라는 주제로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194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4-H연합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7만 여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농촌 조직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으로 농심 과제활동, 농업 가치관 및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매년 불우이웃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동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경진행사와 클로버의 향연 등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을 통해 4-H 이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송주섭 부군수는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4-H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4-H연합 회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지난 2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모두 다함께! 다 어울림 명랑운동회(이하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다문화가족, 1인 가구, 일반가족, 한부모가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소통과 상생, 공감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애드벌룬 굴려라 ▲스피드 통과통과 ▲하늘향해 던져라 ▲협동바이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인철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성별, 연령, 출신국 등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회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 상생,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민들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서양열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면서 시간적, 마음의 여유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이 다른 가족들과 이번 명랑운동회 참가하는 시간만큼은 소통의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수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본공통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수군은 2019년부터 사업에 공모·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총 2억 5,91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장수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현재 장수군 지역특화 사업장 10개소, 14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따라 1년~2년 동안 사업장 인건비 지원, 사업종료 후 참여 청년이 장수군 관내에 정규직으로 취직했을 시 연 1000만원의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수군의 경우 예산을 확대 편성해 청년의 장기근속과 지역정착을 위해 복리후생비, 교통비, 문화생활비 등 월 3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본공통교육에서는 참여 청년의 장기근속 동기부여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서기원 작가의 인문학 강의-일과 삶에 관한 인문학 강연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하는 근로기준법 ▲직장 적응을 위한 조직문화의 이해 ▲직장인
장수군은 31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의 원활한 추진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조선대 서순복 교수의 특강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개념,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차이, 지방분권 시대의 주민자치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강의가 펼져졌다. 주민자치회는 읍·면·동의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 기구로 다양한 지역 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 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고, 자치 계획을 시행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훈식 군수는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에 적합한 사업과 개선점을 마련하고, 행정과 함께 주민자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이라며, “ 장수군 전 읍·면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례 제정을 마치고 관련 절차들을 거쳐 읍·면의 신청에 따라 1개소를 선정한 후, 2024년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