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0.7℃
  • 흐림강릉 15.5℃
  • 흐림서울 13.1℃
  • 대전 12.5℃
  • 대구 13.2℃
  • 울산 14.3℃
  • 광주 14.8℃
  • 부산 15.4℃
  • 흐림고창 13.1℃
  • 제주 17.8℃
  • 흐림강화 12.2℃
  • 흐림보은 10.5℃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5.4℃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안전 전북 위해 진안고원시장 현장 행보

○ 16일, 진안고원시장, 마이산 여행자센터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

○ 김 부지사, “선제적,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자”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전북 지역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손을 걷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 부지사를 주축으로 진안군 공무원, 진안소방서, 건축·전기·가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16일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여행자센터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안 고원시장은 58개 점포가 입점해 특산물인 인삼과 고추뿐만 아니라 각종 농산물, 정육,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마트형 시장으로, 청년몰에도 10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마이산 여행자센터는 여행자 쉼터와 함께 내부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해 도내 영유아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은 먼저 분야별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점포별로 방문해 건물 손상·균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와 전선 손상,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가스 배관 부식 및 누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진안소방서 소방관들도 수신기 상태, 스프링클러, 유도등 정상 작동 여부, 소화전 앞 적재물 비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점검반에게 “전통시장 화재원인 1위는 전기적 요인으로, 사람이 없는 야간에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고, 시장 상인들에게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적 사항 개선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협조 요청했다.

 

시장 점검을 마치고, 점검반은 마이산 여행자센터로 이동해 어린이 이용시설 전문 점검 기관으로부터 최근 점검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설치된 시설들을 직접 손으로 움직여 보며 작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어린이 이용시설에서는 아이들끼리 부딪치거나 좁은 틈에 손이 끼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관계자들이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여기에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과할 정도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19개소, 어린이 이용시설 79개소 등 총 1,537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2024 사회복지사대회’… 도내 사회복지사 700명 한자리에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하며,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내 사회복지사 700여 명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자부심! 우리는 국가대표 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2부 힐링 콘서트에서는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사회복지사들이 화합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종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처우 개선을 위해 협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전북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