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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기고]알아두면 생명 구하는 기적의 심폐소생술!

 

 

 

 

심장정지가 발생한 상황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받아 생명을 구하게 되는 환자의 수는 많지 않다.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하는 환자의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목격자의 초기대응에 대한 망설임이나 지나침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심폐소생술협회(2020)에서는 일반인의 경우 가슴압박만을 하는 가슴압박소생술이 가능하며, 이는 어렵게만 인식되던 심폐소생술을 단순화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시행률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급성심장정지환자가 4분이 경과하면 뇌에 비가역적인 손상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목격자의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소중한 생명을 좌우하는 1분 1초! 더 이상 망설이거나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가슴압박소생술 방법을 안내한다.

 

첫째, 환자를 목격했을 시 반응을 확인하고 도움 요청을 한다. 현장이 안전하다고 느끼면 양쪽 어깨를 두드리며 큰소리로 불러 반응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 및 도움을 요청한다.

 

둘째, 가슴압박을 시행하는데 가슴압박은 환자의 가슴뼈 하단 1/2지점에 깍지를 낀 손바닥 아랫부분을 닿도록 올려 두고 5~6cm의 깊이로 가슴압박을 실시한다. 이어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않게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 분당 100~120회 속도로 시행한다.

 

셋째, 가슴압박은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실시하되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거나 움직임이 명확하면 가슴압박을 멈추고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심폐소생술을 익혀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 내 두손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환자에게 새 생명 안겨주는 기적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

       -진안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 김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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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1호 특별회비 500만 원 기탁... 모금 시작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6년도 적십자 모금 개시를 알리는 제1호 특별회비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특별회비를 전했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홍식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했다. 전북도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하며 도민 참여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지역 취약계층 긴급지원, 재난 대비 및 구조 활동, 헌혈 활성화, 안전교육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와 복지 사각지대 확대 속에서 적십자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내년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는 12억 4천만 원이며, 2026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적십자 특별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전북지사 회장은 “전북도가 매년 가장 먼저 나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