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제5기 장수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위원장인 최훈식 장수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나금례 민간위원장의 진행 속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세부추진계획 전반에 대한 논의와 심의가 이뤄졌다.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4년차 실행계획으로 지역 복지환경 변화와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계획 수립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6개 관련 부서 담당자가 자료를 작성하고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 위원 58명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8개 추진전략·4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나금례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으 완성도를 높이고 제6기 계획 수립에 대비해 장수군과 부합하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인 민·관 거버넌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28일 포항공과대학교, ㈜블루카본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블루카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블루카본 기반 연구개발(R&D) 협력, 해양수산 분야의 상호 발전,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소는 보유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협약기관과 공유하고, 블루카본 공동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블루카본(Blue-Carbon)’은 바다숲·염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동일 면적 기준 육상 식생보다 탄소흡수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전략 자원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루카본·해양환경 관련 공동연구 추진 ▲관련 분야 기술정보 교류 ▲사업과제 공동 발굴·수행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기타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구소가 블루카본 연구와 해양환경 분야 연구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과 수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스마트그린 AX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군산 해양모빌리티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AX(AI Transformation)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조·업무 전 과정을 혁신하는 기술 전환을 의미한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252억 원(국비 140억 포함)을 투입해 군산 오식도동 515-18 일원(6,000㎡)에 ‘해양모빌리티 AX 혁신허브’를 설치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다. ‘해양모빌리티 AX 혁신허브 구축사업’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중소형미래선박본부·중소형선박기술센터)이 주관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 전북지역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군산대학교·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씨티피플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 추진체계도 마련됐다. 전북도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군산 산단 내 해양모빌리티 분야 1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방문면담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기획연구와 간담‧포럼을 통해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왔다. 혁신허브에는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진안군은 시니어 감시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왕준 씨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2015년부터 진안군 소속 시니어 감시원으로 활동하며 읍면 곳곳의 마을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의 떴다방 피해 예방을 위한 계몽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전국적으로 불법 떴다방은 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어르신들을 속여 고가로 제품을 판매하여 어르신들이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진안군 시니어 감시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왕준 씨는 사명감을 가지고 진안군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감시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렇게 진안군의 식품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받은 소정의 활동비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이왕준 씨는 “진안군의 식품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장학금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고당센터’)는 지난 27일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 및 식이체험’를 개최했다. 고당센터는 동향보건지소와 능금보건진료소, 학선보건진료소와 함께 고혈압·당뇨병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동향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등을 진행했다. 교육은 윤영섭 국민연금관리공단 전문 강사의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 습관’과 김선주 원광대학교 임상영양사의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체험과‘알맞게·싱겁게·골고루 먹기 체험 도시락’을 주민들과 함께 시식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와 읍내까지 나오는 시간 등에 제한을 받은 면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면민들이 건강 습관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63-430-8571)
진안군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대상은 4개 지구로 마령면 강정2지구(원강정마을 일원), 정천면 월평 1·2·4지구(원월평,하초,석정마을 일원)이다. 주민 설명회는 오는 12월 2일과 4일, 해당 소재지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군은 주민설명회에 앞서 지난 11월 해당 사업지구에 대해 실시계획 수립 및 공고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 사업지구 현황, 토지소유자 동의서 및 협의회 구성, 재조사측량 경계설정 등과 관련하여 설명하고, 향후 사업에 관한 협조 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해당 사업 지구들은 농촌지역으로써 토지의 빈번한 변동으로 지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복합형 지적 불부합지 형태로 관리 되어져 온 지구들이다. 군은 지적 재조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이점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토지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불규칙한 기존 경계선을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 가치가 상승되고, 맹지의 문제점이 해소될 뿐 아니라 경계선 건축물 저촉 해소에 따른 토지의 이용 가치
진안군이 중앙정부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본격 나섰다. 군에 따르면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과 함께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9일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와 8월 7일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상생소비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간 전략적 연대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총무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무조정실 및 국무총리비서실은 ▲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적극 활용 ▲ 휴가철·지역축제 기간 중 공무원 및 직원의 지역 방문 확대 ▲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안군은 ▲지역축제, 문화관광명소, 숙박시설, 지역특산품 현황 등 다양한 지역정보 제공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지원 노력 강화 등 중앙부처의 지역 방문 및 소비 확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장수군 계남면은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3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는 계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연마한 실력을 발휘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최한주 군의장과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주체가 되어 1년간의 노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타교실, 노래교실, 필라테스, 락밴드 공연과 프랑스자수, 라탄공예, 토탈공예 등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로 응원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더하며 계남면 주민자치 활동이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황경만 위원장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재능을 뽐냈던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였고, 주민들도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김명호 계남면장은 “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자치문화가 더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
장수군은 고액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위택스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이다. 이들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소명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며,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명단 공개 절차가 진행된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또는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규모, 해당 세목, 최초 납부기한 등이며, 납세자 간 형평성 제고와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 장수군은 이번 명단공개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건전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체납 관리 강화를 위해 재산 조회, 급여·예금 압류, 부동산 공매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들과의 형평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반드시 필
장수군은 건강장수공공스포츠클럽(회장 서병선) 소속 탁구팀이 류지이 전임지도자의 지도 아래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서 일반부와 시니어부 단체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 등이 주관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공공스포츠클럽 간 기술 수준과 역량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교류 무대다. 탁구 시니어부 단체전은 지난해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을 달성하며 2회 연속 단체전 메달 획득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발휘해 결승 무대에 오르며 준우승을 차지, 세대 간 균형 잡힌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시니어부 경기 일부가 TV 중계로 소개되면서 장수군의 활기찬 스포츠 이미지와 클럽 운영 성과가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계기가 됐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공공스포츠클럽이 전국대회에서 일반부와 시니어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뜻깊다”며 “스포츠는 군민 건강과 지역 활력의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장수군은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본선)’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06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제출되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17건이 선정됐고 본선에서는 17건 중 상위 10건이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장수군은 약사법 규제로 묶여 있던 산서면의 ‘의약분업 지역’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 사례를 발표해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사례인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의 지정’은 군 산서면에 약국 운영이 불규칙해 지역 주민들이 진료 후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약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컸고, 고령층 비율도 높아 의료 접근성 문제는 지속적인 지역 현안으로 지적돼 왔다. 장수군은 관련 법령 검토와 함께 전북도 특례 건의, 인접 지역과의 주민 교통 수단 확보를 위한 중재 및 보건복지부 건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약국 운영자와 수차례 논의를 통한 동의를 받고 장수군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와의 협의를 거쳐 산서면이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해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에 추가 선정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진안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27일 대통령실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진안군을 추가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의원들은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에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진안군은 오랜 세월 농민의 삶이 이어져 온 농촌 지역이지만, 용담댐 건설로 가장 큰 희생을 감내한 지역이기도 하다. 댐 건설 과정에서 6개 읍·면, 68개 마을이 수몰되면서 약 1만 2천 명이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이 같은 희생 위에 세워진 용담댐은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충청권·대전권에 이르기까지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국가 기반시설로 기능하고 있음에도, 정작 진안군은 인구 감소와 낮은 재정자립도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동창옥 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수몰의 아픔을 극복하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국가에 희생을 감내한 군민들에게 이제는 정당한 회생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반딧불신협이 지난 27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정진화)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활 물품(구스 이불 18세트, 화장지 20세트 / 2백5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지대신 무주반딧불신협 이사장은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될 만한 물품들로 준비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신협은 2016년부터 무주읍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경로당 등 지역 기관·단체에 후원을 지속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특히 연중 수시로 복지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무주군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굴삭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농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주군은 농업기계 운용 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만 굴삭기 임대 자격을 부여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41명은 △농업기계 안전 사용 이론, △안전 운전 조작 실습, △상·하차 실습 교육 등을 받았다. 농업인들은 “안전모 착용 등 기본부터 철저하게 교육받았다”라며 “농기계 안전 수칙 준수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배운대로 잘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농기계 임대 및 순회 수리(교육)외에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며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잔가지 파쇄기, 동력운반차 등 농기계 78종 505대를 보유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무주 본소(상시 운영)를 비롯한 무풍과 안성 분소(월~토요일 운영) 3곳에서 임대 사업을 진행하며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또한 330종 19,662점의 부품을 실은 3.5톤 무상
무주군 무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주민 성과공유회가 11월 28일 무풍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동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추진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동아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대석 주민위원장을 비롯한 3백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체험 부스 운영, △추진성과 발표, △풍물·색소폰·라인댄스·난타·통기타·동화구연·트로트 합창 등 주민 동아리 공연, △향후 계획 및 공동체 대표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마을의 변화는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주도하는 것”이라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기초생활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무주군 무풍면에서는 현재 2단계 사업(2023~2026)이 추진 중이다. 주요 성과로는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양성된 주민 강사들이 배후 마을로 직접 찾아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교육 활동을 생활권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