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영환 진안부군수 등 관련 공무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국가 예산 국회 단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국가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건의된 주요 사업은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170억원)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시설보강(30억원) 등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군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현안들이다. 진안군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상세히 전달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소멸 대응과 농촌 정착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확대 시행과 안정적 재정 반영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주영환 부군수는 방문 기간 동안 ▲안호영 의원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 ▲이원택 의원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 의장 ▲윤준병 의원 등을 직접 만나 사업의 시급성과 근거 자료를 전달하며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예산 심사의 최종 단계인 국회 시점에
전북특별자치도가 환경부 주관 '2025년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만 생활환경과 사무관도 환경관리 분야 유공으로 같은 영예를 안았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정읍, 김제, 임실, 부안 등 도내 4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북의 환경관리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배출사업장의 점검률, 위반사항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교육 이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전북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2위에 올라 기업과 행정의 협력이 만든 성과로 평가받았다. 도는 사전예고제, 중소·신규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직무교육 강화 등을 확대했다. 42개 사업장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300개소에 방지시설을 지원했으며, 시군 점검 공무원과 환경기술인 7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김종만 사무관은 20여 년간 환경행정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으로 도내 환경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2018년 이후 악취·대기·수질 문제 해결과 기업 환경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현행법상 토지 소유권 이전 충족, 16년간 꿈의 에너지 품어온 새만금이 왜 탈락인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우선협상지역 선정 결과에 반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희승·이성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와 전북 정치권은 과기부가 지난 24일 전남 나주를 핵융합(인공태양) 연구시설 우선협상지역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실망을 표명했다. 특히 공고문에 명시된 핵심 요건을 새만금만이 충족했음에도 선정에서 배제된 것은 명백히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과기부 공고문에는 "소요부지는 지자체에서 무상양여 등의 방식으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부지가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평가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와 군산시는 이같은 기준에 맞춰 현행법 내에서 연구시설 완공 즉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본청 2층 강당에서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 성과보고회 및 2026년 평가 운영 협의회’를 열어 올해 평가 결과와 지표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평가 대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성과보고회에는 본청 부서장, 팀장, 지표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평가 결과 공유 및 분석 △2026년 평가 대응 방향 △정량평가 지표 관리 사례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지표별 강점 및 개선 지점을 확인하고, 정량 지표 위험 요소 사전 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며 부서별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21개 지표 전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학력 향상 지원, 안전한 학교 조성,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학생 마음 건강 증진 노력, 학교폭력 근절 노력, 장애학생 통합교육 여건 조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성평가 영역에서 ‘전북형 늘봄’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서식편의점’을 교육청 전체 교직원이 사용하는 메신저와 연동해 모든 학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한랭질환 대비 현장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구급대원과 펌뷸런스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질환별 임상적 특징 ▲환자평가 필수 항목 ▲응급처치 절차 및 주의사항 ▲현장 출동 전 준비사항 ▲현장도착 후 평가·처치 요령 ▲혹한기 현장활동 시 구급대원의 방한 대책까지 폭넓게 다뤄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진안소방서는 한랭질환 대응 교육을 발판 삼아 겨울철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성수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지역역량강화교육 일환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스마트폰 교육지도사 1급’ 활동가 및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9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성수면 주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에서 직접 주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에 양성된 스마트폰 강사들은 배후 마을의 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부터 일상에서 필요한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이다. 성수면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아 일회성 교육만으로는 불편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이번에 양성된 주민 강사들이 연속 방문 교육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스마트폰 교육을 비롯한 주민 맞춤형 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보건소(소장 문민수)는 지난 26일 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안군보건소 광장에서 진안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청사 2층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원의 초동 조치 능력 배양, 신속한 상황전파 및 개인별 임무분담체계 확립, 소방관서·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 및 협조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위소방대 구성에 따른 지휘반, 진압반, 구조구급반, 대피유도반 별 업무를 숙지하고 대피 훈련, 초기 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로 진행되었다. 또한, 실제상황에서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화재 피해의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소방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화재 발생 전파와 화재로부터 먼저 개인의 안전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1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지역 내 치매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초기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치매환자의 일상기능 유지를 위해 마련된 낮 시간 돌봄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사·간호사·전문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치매예방체조, 원예·공예활동 등의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인지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를 지원하여 이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이 밖에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민수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해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돌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27일 저녁 진안문예체육관에서 협의회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회원 단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회원 단합 체육대회는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리 걸기, 단체피구, 줄넘기 등 체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며졌다. 행사 마무리에는 자체 예산과 임원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이 진행돼 회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서 개인 및 기관들의 대한 후원금품 전달식이 풍성하게 진행된 점이다. 2019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진안군4-H 사랑나눔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도 100만원을 후원했고, 김창덕 회원은 시니어 일자리 활동으로 받은 월급으로 조금씩 모은 금액을 2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씩 기부했다. 또한 제일 약국 서예영 약사는 올해만 1,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지금까지 6,500만원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어 진안농협하나로마트와 전북은행에서 백미를 후원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전달된 후원금품은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지원 대상
진안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에이즈 예방 주간’을 운영하며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홍보에 나선다.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각종 질환에 취약해지는 감염병이나,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주된 감염 경로는 성 접촉이며,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보건소는 안전한 성생활 실천과 정기적 검진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 접촉 시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의심 시 신속한 검사 시행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HIV 무료·익명 검사와 매독 무료 검진을 상시 제공하고, 감염인에게는 진료비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4일에는 진안고원 시장과 터미널에서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무료 검진 안내와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고등학교 및 공공기관에 홍보물을 배부하여 청소년과 군민의 성 매개 감염병 인식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민수 진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군민 모두가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26일 오죽권역 활성화센터에서 ‘2025년 체류거점형 마을관광 연계 프로그램 성과발표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7개 마을(하가막, 학동, 상가막, 외사양, 원양장, 포동, 황금권역)이 참여했다. ‘체류거점형 마을관광 연계 사업’은 마이산 북부 방문객을 인근 마을로 연계해 총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일일 체험 중심의 단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각 마을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신규 콘텐츠 개발,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 방문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업 추진 마을은 지난해 12월 1차 사업으로 시작한 하가막 마을을 비롯해 올해 추가 발주한 6개 마을 등 총 7개 마을로 11월 말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들 마을은 사업 기간 중 마을별 여건을 반영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이산 북부 연계 마을관광 프로그램 개발 ▲SNS 활용 홍보마케팅·모객·관광상품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평가회는 각 마을 사무장이 나서 ▲연간 추진실적 ▲프로그램 운영성과 ▲주민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지난 26일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2025 진안관광 인사이트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된 마이아카데미 1기(진안관광 인사이트 아카데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에는 진안군민, 지역 관광업 종사자, 예비·청년 창업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과정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물과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주요 성과는 △지역 맞춤형 관광콘텐츠 기획 역량 향상 △우수 수료생 프로젝트 발표 △관광 관계자 간 네트워크 기반 구축 등이다. 참가자들은 진안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 스토리를 접목한 관광 코스 구성, 디지털 기반 콘텐츠 제안 등 실전형 과제를 수행하며 기획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우수 프로젝트 발표에는 총 4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관광상품 기획 △로컬 문화자원 활용 아이디어 △디지털 홍보콘텐츠 개발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지역관광 방향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 과정을 통해
진안군은 27일 군민자치센터에서 군청 및 읍‧면 민원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현장에서 직접 주민을 응대하는 민원처리 담당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과 민원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민원인 유형별 커뮤티케이션 기법, 갈등 상황 완화 대화법, 고객 심리 이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악성‧특이민원 대응방법, 감정 소진 예방을 위한 자기 관리법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민원 업무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최일선 행정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방세·세외수입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말을 앞두고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팀장과 11개의 읍·면 팀장 등이 참석해 지방세·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현황, 납세자 권익 보호 방안 등을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올해 추진해 온 체납 세액의 징수 실적을 보고하고 분야별 체납 사유 등을 분석해 내년으로 이월하는 체납액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에 중점을 뒀다.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과 차량 압류·공매, 지속적인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재산은닉 의심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 등 체납징수를 강화하는 한편, 부도·폐업법인·무재산자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리 보류(징수 절차 중지) 처리해 체납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한재길 행정복지국장은 “경제난으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로 도움을 주고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채권 확보로 징수율을 높여야 한다”며 “체납자에
진안군은 27일 안천면과 진안읍 일원의 깻잎·쪽파 재배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재배 상황을 확인하는 등 채소 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된 잎들깨(깻잎)와 쪽파 수경재배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농가를 찾아 재배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기술 적용 상황을 세세히 청취했다. 시범사업장은 토양 대신 인공배지를 활용해 물과 양분을 적정하게 공급하는 스마트팜 기반의 수경재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방식은 농작업 자동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연작장애 예방과 작업 자세 개선 등으로 생산성·품질 향상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재 깻잎 재배농가는 수경재배를 통해 9월 정식했으며 전주원예농협과 광주두레청과와의 계약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출하를 이어갈 예정이다. 쪽파는 12월 중순 첫 수확을 시작해 부귀농협 김치공장과 진안읍 소재 참식품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고랭지 강점을 살린 소득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