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전주에 있는 평화의전당에서 전북미래학교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25년 전북미래학교로 선정된 유․초․중․고 43개교의 교장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에서 △기초․기본학력 신장 △수업공개․나눔을 통한 수업혁신 △학교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자율과제 운영의 내실화 등 전북미래학교의 정책 방향을 안내했다. 2025 전북미래학교 공모사업에는 총 71개 유․초․중․고가 응모를 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43교가 선정됐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전북미래학교 운영 역량 강화와 교원들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면서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변화된 전북미래학교 실현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사설구급차 이용 시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정읍,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지역의 9개 시·군 주민들은 이번 사업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택에서 119구급차를 이용할 때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나, 병원 간 이송 시 사설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기본요금과 추가요금*이 취약계층에 상당한 부담이 됐다. * 사설구급차 기본요금 : 75,000원 / 추가요금 : 1km당 1,300원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원 대상은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고령자(65세 이상)’로, 이들은 응급의료 취약지에서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경우 거리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송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주민등록상 거주지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된 보유자 및 보유단체를 대상으로 “인정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전달식에는 2024년도 신규로 도 무형유산으로 인정되는 지호장(지호제작) 박갑순, 사기장(분청사기) 이명복, 시조창(완제) 임환, 지장(한지제조) 최성일 보유자와 김제만경농요 보유단체인 (사)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가 참석했으며, 가족 및 동료 등 약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지호장 박갑순 보유자는 1999년 한지공예에 입문하여 지호공예 전통기법을 전수받아 전국한지공예대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 등 다양한 전승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한지문화진흥원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기장 이명복 보유자는 내장도예 벽암 故라희용 장인의 전수자로서 전북무형문화재 보존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인화문 분청사기 개인전을 21회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조창 임환 보유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이자 부친인 故임산본 선생으로부터 시조창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시조 부문 장원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지장 최성일 보유자는 부친인 故최종수 선생의 제자로서 3대째 전주에서 한지를 제조하
전북자치도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의 한문철 대표가 전북을 찾아 교통안전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문철 변호사가 진행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도민의 안전인식을 높이고, 배려문화를 확산하여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한문철 변호사(한문철TV 대표),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회장, 고영호 (사)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문철TV가 기증한 물품은 반광모자 500개, 반광조끼 500개, 반광망토 500개, 반광 판초우의 100개 등 총 1,600개이다. 이들 물품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도내 어르신들과 장애인, 배달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반광모자와 반광조끼는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를 통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반광망토는 전북도지체장애인협회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소속 배달업 종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반광 판초우의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재난 현장 봉사자들에게 제공된다. 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22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환노위원장으로서 대한민국 국민 일터와 삶터가 안전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환경, 노동정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민생·정책·국민 국정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의 후퇴하는 기후환경, 노동환경 정책을 지적하고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임금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마련과 비임금 노동자 850만명, 청년층 356만명으로 전체의 42%로 해당하는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노동법 밖의 노동자’에 대한 대책 마련과 문제점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에도 산업재해가 4년 연속 증가세에 있는 노동 현장의 문제를 점검하고 걸그룹 뉴진스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을 따져볼 계획이며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핵심 프로젝트인 기후환경댐, 새만금의 수질 개선 문제도 환경 부문의 주요 정책 안건이 될 전망이다. 안호영 위원장은 “국정을 돌보는 대통령은 ‘RE100이 뭐죠’라고 묻고, 국제 기후연구단체들이 발표하는 기후변화 대응지수는 고꾸라져 현재 67개국 중
전북경찰청은 최근 스토킹·교제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범행 예측이 어렵고 상시 위험이 존재하는 스토킹과 같은 관계성 범죄 특성상 제한된 경찰력으로 피해자 보호에 한계가 있어, 실질적 보호 강화 요구에 대응하여 고위험 범죄피해자에 대해 민간경호를 지원할 수 있는 업무 시스템을 갖추었다. 민간경호는 '23년부터 수도권에서 고위험군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나, '25년 전국 확대 예정으로 '24년 전북경찰청은 고위험 피해자 대상 신변경호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간경호 실시는 스토킹, 교제 폭력 등 對여성범죄 중 가해자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위험성이 매우 높거나 관할 경찰서장이 민간경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민간경호업체 소속 경호원 2인을 배치하여 최대 7일, 하루 8시간씩 피해자가 원하는 시간에 경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피해자 맞춤형 밀착 경호로 가해자 범행의지를 사전에 무력화하고, 급작스러운 범행시도 시 1차 저지·제압함으로써 보호 공백을 해소한다. 최종문 청장은 “민간경호를 통해 고위험 범죄피해자에 대해 빈틈없는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미래 예술가와 체육인을 꿈꾸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계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예체능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별 전형 특성을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술, 음악, 체육 등 계열별 설명회 이후 별도의 장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함을 해소하는 자리도 제공된다. 예체능 계열 입시는 학교 내신과 수능,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계열에 비해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고의 강사진을 꾸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 강사로 참여하는 변다형, 박진형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진학리더교사로, 미술과 음악 분야에서 진학자료 제작과 강의 경험이 풍부하다. 김상훈 교사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수능전형팀장, 입시분석팀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학생들의 체육 계열 입시에 누구보다 해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 강사는 각 계열 실기와 비실기전형의 이해와 준비, 예체능 사범대 계열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일본을 방문한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도쿄도교육위원회, 관서지역(오사카·교토·나라) 한국교육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무역관·ISCO(오키나와 혁신전략센터)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나라현립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서지역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북 지역 중·고등학교와 일본 한국어 채택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활성화 및 협력을 강화하는 일정도 잡았다. 도쿄도교육위원회를 방문해 학생 해외연수 및 국제교류수업 확대와 IB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하고, 일본 공립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도쿄도립국제고등학교에서 IB 인증학교의 교육과정과 평가 방법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도쿄와 관서지역 교육 기관들과의 국제교육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위치한 데미샘자연휴양림 일원 탐방로에 대해서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유림 숲길정비사업으로 데미샘 생태탐방로 구간에 낡은 야자매트와 목교를 교체하여 보행의 편의와 안전을 제공했으며, 지난 8월에 새로이 문을 연 숙박동 주변 탐방로에도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 조성돼 데미샘계곡의 숨은 폭포를 엿볼 수 있어 새로운 볼거리가 된 목교에 대해서도 도색작업 등 새 단장을 완료했다. 데미샘자연휴양림 주변의 탐방로는 휴양림 입구부터 데미샘까지 이어지는 계곡형 생태탐방로와 데미샘 발원지에서 천상데미, 오계치를 거쳐 선각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등이 개설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가을철 생태탐방을 즐길 수 있다. 송경호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데미샘자연휴양림을 찾는 탐방휴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