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21개 동호회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동호회별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1개 동호회의 특성이 담긴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서예, 한국화, 서양화,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시간 동안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앞으로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을 통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관내 청소년 상담업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심리 성장을 돕는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지도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급증한 청소년의 정신 및 행동장애 특성을 이해하고 문제행동을 줄일 수 있는 기법을 터득하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KBS다큐 ‘위기의 아이들’, KBS전북 아침마당 등 다큐 및 방송프로그램에서 부모 교육 전문가로 활약한 바 있는 김완순 군산부부가족상담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감정코칭은 갈등상황에서 감정을 잘 수용하고 건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상담사들이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부적응 청소년의 행동방식을 이해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용한 상담기법이다. 교욱은 실제 청소년 상담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2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극복 이후 처음 열린 행사인 만큼 장수군 사회복지종사자 격려를 위한 유공자 표창, 축사, 장수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Zero) 공연 등이 진행됐다. 사회복지분야 유공 표창은 장수군수, 장수군의회의장,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장,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훈격별로 총 9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일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특강을 진행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상호 협력 통해 진행한 최초의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과 협의체 위원분들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일선 현장에서 노력해 주시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14개 시·군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장수군은 10종목(게이트볼, 론볼, 사격, 수영, 탁구, 파크골프, 당구 등)에 선수 70명과 감독, 코치, 보호자, 운영진 등 29명, 총 99명이 참가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이날 결단식에서 단장으로부터 선수단기를 수여받고 선수대표로 탁구의 서병준·최병희 선수가 출전결의문을 낭독했다. 두 선수는 대회기간 동안 경기 규정을 준수하고 장수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여 장수군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 올해 장수군선수단은 22년보다 1위 상승하는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장수군 장애인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수군은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의 20주기 추모제를 11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거행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최, 전라북도연합회와 장수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이경해 열사의 유족과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200여 명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헌화, 추모시 낭송, 묘역 참배, 추모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군 출신인 고(故) 이경해 열사는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인의 길을 걸었으며, 1989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0년 농산물 수입 개방 보완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전국의 농업을 보호하고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다. 급격한 관세 인하 반대와 개도국 지위 유지 등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2003년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 가량 단식농성을 진행했으며, 그 해 9월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장수군이 2023년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은 개인정보 보호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정된 범정부 협업 캠페인이다. 이에 군은 개인정보 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군 대표홈페이지, SNS, 포스터 등에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생활 수칙 8가지’를 제작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요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생활 수칙은 ▲공용PC, 공용 Wifi 사용 시 금융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기 ▲의심스러운 문자, 메일 등에 포함된 링크 및 파일은 실행하지 않기 ▲SNS에 올릴 사진·동영상에 개인정보가 있는지 확인하기 등이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개인정보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앞으로도 적극 홍보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교육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병원과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을 인지하는 단계에서 119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 요령을 배우는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과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기본원리 등으로,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표준심폐소생술 ▲구조호흡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일반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을 배울 수 있어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심정지 골든타임은 4분으로 심정지와 호흡이 없는 환자가 발생한 즉시 119 신고와 함께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약 3배 이상 높아진다“며, ”더불어 자동심
장수군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6일 군민회관에서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수작은도서관에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장수읍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매직라이브’의 마술쇼로 비눗방울·풍선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흥미롭게 구성해 진행됐다. 1부 공연에서는 마술과 풍선을 이용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그림자와 비눗방울을 이용한 공연이, 3부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시각적 재미를 전달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직접 공연에 참여해 마술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많은 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립도서관을 비롯한 6개 작은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행사 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은 6일 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양파농가와 관심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내년도 양파재배의 전망을 다루고, 양파 정식 및 월동기 재배 기술, 재배 전 토양관리 및 육묘 기술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문 컨설팅 업체 지오텍의 강의로 농가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 양파재배를 하며 아쉬웠던 개별 농가들의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질의 및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농가들의 궁금증 해소도 함께 이뤄졌다. 장수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양파는 품질과 저장능력이 뛰어나 타지역보다 높은 출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장수군의 주 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앞으로도 양파 현장 기술지도 및 컨설팅, 우수품종 지역 적응 실증시범 사업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양파재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양파 농가는 “양파재배에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다뤄줘서 올해 놓친 부분을 내년 농사에 접목해 보겠다”며 “앞으로도 양파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면장 차주영)이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임업 직불제를 신청한 번암면 농업·임업인을 대상으로 직불제 대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7일 번암면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임업 직불제 관련 농업·임업인 의무 준수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자는 9월 30일까지 의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이에 번암면은 온라인으로 직불제 의무교육을 수강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초보 농업·임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대면 집합교육을 마련해 실시했다. 지난 8월 22일에는 임업인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8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농업인 대상으로 3일 동안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시청각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진행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직불제 농업·임업인 의무교육은 필수”라며 “생업에 바쁜 농민·임업인들이 직불제 의무교육을 모두 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