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2월까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밥상, 다 같이 건강해 저염’ 조리실습을 운영한다. 지난 16일부터 운영된 조리실습은 장계면 10개소 마을과 장수군 각 읍·면 대표 경로당을 방문해 ▲저염간장 만들기 ▲저염간장으로 요리 활용하기 ▲염도계 사용법 및 영양표시 알기 등을 자세하게 교육한다. 또 조리실습과 영양교육을 통해 저염 간장을 각종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짜게 먹는 식습관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임을 인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기 위한 영영표시 읽는 법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짜게 먹으면 안 좋다고 알고는 있어도 생활에서 실천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저염 조리실습을 통해 생활에서 활용하려 한다”며 “영양교육을 직접 들으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영양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겨울방학 진로캠프’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한누리전당 소공연장 및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중·고등학교 154명(중학생 55명, 고등학생 99명)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진로설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1일 차에 진로 로드맵을 그려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검사와 진단을 통해 진학·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2일 차엔 ‘겜블러크루와 함께 대중문화 속으로’라는 주제의 문화체험공연을 관람해 학업·진로고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공연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4일 차에는 ‘1:1 진로컨설팅’을 열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로·진학 정보와 개인의 적성·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게 맞는 진학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장과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및 학습을
장수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4일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장수 팔공 청년회가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 행사는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과 식전공연,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으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됐고, 사전 행사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작성과 지신밟기 행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수 성당에서 출발한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은 터미널, 장수교를 지나 행사장으로 도착했고, 시가지 행진 중 주민들과 부럼 깨물기 등을 함께 하며 신명나는 거리 행진을 함께했다. 이후 의암공원 한우마당에서 시작된 본 행사는 식전공연, 풍년기원제와 봉화점화 퍼포먼스, 달집태우기로 이어져 풍물, 전통무용 공연 등으로 마무리돼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 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고, 안전요원 배치, 화재진압 차량과 의료차량 대기, 잔불 감시초소 운영 등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최훈식 군수는 “한 해를 설계하고 소원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많은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뜻깊었다”며 “장수군민 모두 올 한 해 기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오는 24일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를 주제로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수팔공청년회가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과 식전공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으로 구성돼 한층 풍성한 대보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주민 소원지 작성이 군청 앞과 행사장에서 이뤄져 본행사 달집태우기 시 소원지를 태우고 함께 소원을 기도할 계획이다. 오후 5시부터 시가지 풍물공연행진이 장수성당에서 출발해 터미널, 장수교, 행사장으로 지나며 주민들과 부럼 깨물기 등을 함께하며 신명 나는 거리 행진을 함께할 예정이다. 오후 6시 10분부터 의암공원 한우마당에서 시작되는 행사는 식전공연과 풍년기원제, 봉화점화 퍼포먼스, 달집태우기로 이어져 풍물, 전통무용 등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고,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요원 배치, 화재진압 차량과 의료차량 대기, 일출 시까지 잔불 감시초소 운영 등 안전사고
장수군과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김건우)이 주관한 「사간공 안성 강원도 관찰사 고신왕지(告身王旨, 왕의 임명장)」에 대한 국가지정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장수 역사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사간공 안성 강원도 관찰사 고신왕지」는 1414년 (태종14년)에 발급된 왕의 임명장으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유형유산 제143호(1993년)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1주제로 전주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김건우 교수가 ‘안성 고신왕지의 가치와 의의’, 제2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목 명예교수가 ‘안성의 관직생활과 정치적 상황’을 발표했다. 심포지엄 사회 및 좌장은 전북대학교 사학과 박정민교수가, 토론은 한국학 호남진흥원 조광현 연구위원과 한국 유교문화진흥원 장을연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선 초의 왕지로 희소성이 높은 점과 임명권자인 왕과 인사 검증기관인 사간원(사헌부)의 갈등, 교지에 찍힌 왕의 도장에 담긴 역사성 등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됐으며, 향후 과제로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광주안씨 문중의 소장 및 관리 경위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의미 깊은 지역의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새 학년·새 학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역량강화, 자기개발, 성장’이라는 주제로 타로, ChatGPT, 셀프코칭ㆍ마인드맵, 조향ㆍ은공예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타로카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 학년의 관계 형성에서 타로를 소통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새로운 관계에서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hatGPT 교육은 청년 실무자와 청소년으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돼 실생활에서 ChatGPT 생성형 AI 기술과 디지털 툴을 적용하는 방법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보도자료 작성과 자소서 작성 실습 등을 통해 실용적인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셀프코칭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계획과 실천, 아날로그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인드맵 실습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그 외에도 인문학을 통해 배우는 조향 프로그램, 심볼리즘과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새롭게 발견하며 새기는 반지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영역의 융합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했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감정 상태,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확실히 알아가고,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올려주기 위해 ‘청소년 마음 키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봄방학을 포함한 오는 7월까지 「치유의 음악」, 「치유의 원예」를 주제로 추진돼, 청소년들에게 긍정적 사고는 물론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래 집단과의 소통 능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하고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문화센터 요리실습실에서 「내가 만드는 영양만점 수제간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도넛 모양의 다양한 수제 오란다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드는 체험으로 운영돼 참여 아동이 푸드테라피 체험 활동을 통해 시각·촉각 등 오감과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또래들과 함께 활동해 사회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사 먹던 과자를 직접 만들어보니 흥미로웠고 새로운 분야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오늘 수업에서 배운 대로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다시 한번 만들어 먹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인구 저변확대하고 주민들이 더 가까이서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나선다. 연중 운영 예정인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은 2월 중에는 관내 5개 작은 도서관(장수, 산서, 번암, 계남, 계북)에서 8개 과정으로 주민들과 만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돼 특히 ‘헌책, 예술이 되다’, ‘도서관으로 놀러오란다’ ‘그림책을 통한 24절기 세시풍속’ 등 강의내용으로 유아·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매개체로 남녀노소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2월 중 운영 프로그램은 오는 22일까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성인 프로그램의 경우 재료비 별도)이다. 강민채 문화관광과장은 “책을 매개체로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니, 주민분들께서 더 가까이에서 향유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8일 전통시장에서 주민과 상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사업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인 사용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2030년까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이날 ‘지적 재조사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 등을 알리고, 홍보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지적불부합지가 크게 해소됨은 물론 이웃 간의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해 토지의 이용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