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2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원 창구에서 직접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직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현안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최 군수는 민원 담당 직원 8명과 평소 민원 응대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악성 민원 증가에 따른 대응 요령과 군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 제공 등 친절서비스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원 창구에서 대면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어려운 여건에도 민원실과 민원 담당 공무원이 군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이 오는 25일까지 대표상징물(CI)에 대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전문가 용역 및 내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장수군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미래 비전이 반영될 새로운 상징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조사로 지난 두 번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기본 디자인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심벌마크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에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새 대표상징물은 ‘장수군 상징물에 관한 조례’ 공포 후 사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공모사이트)과 오프라인(학교, 시장, 터미널, 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만의 상징성과 지역성 그리고 독창성을 담으면서도 시대변화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대표상징물이 개발돼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5년 만의 대표상징물(CI) 제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군민 및 전문가, 군의회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우수작 4개를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2일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건설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최우선 공약으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연계사업인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의 진행 상황 및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은 최근 이상고온,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 증가로 저탄소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열을 활용해 히트펌프를 가동하는 방식이다. 군은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보일러 대비 냉난방비를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 스마트팜 입주자들의 운영비 및 경비를 절감해 투자금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상추 주산단지인 번암면 일원의 시설 재배지와 토양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이 지난 21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상추 고설재배 시설’은 토양 재배와 달리 편한 자세로 작업이 가능해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쌈채류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설재배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온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능성 차열망’과 ‘천창 개폐 시설’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체육인이 연이어 국제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정강선 도 체육회장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을 맡아, 한국체육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전북 최초로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 된 것으로 알려진 정강선 회장은 개·폐회식 등 올림픽 공식 행사 참가, 각국 선수단장 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선수단 안전 관리 및 격려 등 올림픽 기간 모든 일정을 총괄, 소화하게 된다. 정 회장은 도쿄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부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으로 임명됐다. 유 처장이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들의 요람인 선수촌장으로 임명된 것은 전북에서는 박종길 전 태릉선수촌장에 이어 두 번째 쾌거였다. 그는 선수촌장을 맡으면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해 한국이 종합순위 14위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14위 성적은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전북인들이 지구촌 최대 스포츠 대회인 동·하계 올림픽에 선봉장으로 나서
진안소방서는 22일 진안문예체육회관 및 진안공설운동장 에서 진안소방서 전 직원 150명에 대한 2024년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현장 활동을 위한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의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체력평가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여 △악력 측정 △배근력 측정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총 6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재난현장에서 자신과 동료, 군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체력검정평가 이외에도 전술훈련평가 등 다양한 평가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각종 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며 “평소에도 진안소방서 직원들은 꾸준한 체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4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원장 최준열)와 전북특별자치도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삼 산업 현황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대동고려삼의 전병선 연구소장이 ‘인삼 산업 현황 및 소비확대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병선 연구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기 침체와 건강 기능성 식품의 다양화가 발생해 국내 시장에서는 소비가 정체하고 감소하는 추세이나 이와 반대로 수출은 22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으며 “국내시장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 외에 일반 식품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필요하며 해외 시장의 증가한 수출 실적을 지속하기 위해 소재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각 연구기관의 연구내용 및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공유를 토대로 인삼 공동 연구 신규 사업 발굴 협력 방안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전략 과제 등을 논의하였다. 김태영 연구소장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주로 사용되어왔던 인·홍삼의 활용안을 발효 및 복합 소재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진안군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우석)는 22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안읍-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박병주) 간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4월 30일 고산면민의 날 및 5월 1일 진안읍민의 날을 서로 홍보하고 고산면과 진안읍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비롯해 고향사랑 기부제 등 서로의 중점정책을 홍보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과 고산면은 자매결연 및 이번 교류회를 밑거름으로 삼아 상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행정과 관광, 문화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으고 서로의 선진 시책을 교류 및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우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반갑게 환영해주신 고산면 주민자치회와 고산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류 협력을 강화해 두 지역이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건의 겠다”며 “다음달 열리는 ‘진안읍민의 날’에도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병주 고산면 주민자치 회장은 “고산면과 진안읍 서로 각 지역의 강점을 공유하고 활용하여 서로 상생하는 자매도시로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이산묘봉찬회(이사장 전병영)는 지난 20일 지역 유림과 후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봉행했다. 이산묘는 진안군 일대의 유생들이 연제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1925년 건립되었으며, 임금 4위를 배양한 회덕전과 조선의 명현 41위를 배향한 영모사, 한말 의사, 열사, 우국지사 34위를 배양한 영광사가 있다. 이날 봉행에는 이산묘 회덕전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가 아헌관에는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전용태 도의원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모사 초헌관에는 우덕희 진안문화원장과 영광사 초헌관에는 손옥철 유림이 각각 제향했다. 전병영 대한이산묘봉찬회 이사장은 “순국지사 연재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충정은 군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열들의 꿋꿋한 의지와 정기가 서린 이산묘가 선열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성지로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을 간사·사무장 협의회(회장 최진석, 이하 협의회)는 지난 19일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 이 날 협의회는 각 마을에서 생산·가공되는 특산품인 양파, 머위로 만든 가공식품, 개복숭아 엑기스, 감식초, 옥수수차 등을 판매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안군 부귀면에 소재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은 교육생과 지역 농민을 잇는 직거래 장터를 5년째 매달 운영 중이며 협의회에서는 관내 지역 농가·단체와 함께 연 10회 이상 참여하면서 진안 농산물 판매 증대와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