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기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확장 흐름에 발맞춰 창업 초기부터 성장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술기반 창업 육성,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 신규 도입】 전북자치도는 기존 ‘농식품 창업 아카데미’ 사업을 개편해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 28건, 지식재산권 출원 7건, 박람회 참가 10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기업을 ‘투자유치형’과 ‘매출증대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투자유치형 기업에는 IR자료 고도화, 피칭스킬 지도, MVP*(Minimum Viable Product) 제작,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연계 지원을 집중하여 민간·공공 투자유치 성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며, 매출증대형 기업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품개선 등 판로개척과 제품 고도화 지원을 강화한다. * MVP(최소기능제품) : 제품 출시 전 고객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최소한의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 제품이나 서비스 ** TIPS(민간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호남지역의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호남이 소외․쇠락․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북․광주․전남이 단합하여 호남 성장․발전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호남의 성장․발전을 위해 전북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북․광주․전남연구원, 대혁신호남포럼 창립준비위원회, (사)좋은정책포럼 등이 공동주관한 ‘호남공약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전북 테크비즈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류성호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박기영․이진일 대혁신호남포럼 공동대표, 송경용 대혁신호남포럼 이사장, 이충재․최옥수 전남좋은정책포럼 대표 등과 전북․광주․전남지역 언론인, 연구원 및 포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의 경과보고, 축사에 이어 송경용 대혁신호남포럼 이사장의 호남광역공약, 장성화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의 전북 핵심 공약,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의 광주 핵심 공약, 신동훈 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의 전남 핵심공약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광역 공약에는 가장 먼저 경제동맹을 조
진안소방서는 본격적인 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핑의 완성은 안전」캠페인을 5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캠핑장 16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따뜻한 날씨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일산화탄소 중독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캠핑장‧야영장 이용객 일산화탄소경보기 보급 ▲캠핑카‧차박캠퍼를 위한 차량용 소화기 보급 ▲캠핑장 산불예방 캠페인 ▲소방안전퀴즈 이벤트 및 경품 증정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캠핑장 이용객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봄철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진안을 찾았다. 전날 마이산 북부 홍삼빌에서 머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인삼·홍삼을 판매하는 동춘인삼사와 재인인삼사 그리고 음식점 새참거리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진안홍삼이라는데...어르신, 제가 받은 걸로 하고... 이걸 받으면 또 재판받으러 가야 돼요." 군민들의 환호속에 이 후보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방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카드를 꺼내들었다. "농어촌 기본소득도 어렵지 않습니다. 1인당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를 지원해 주면, 장사 잘될 것 아닙니까? 퍼주기는 뭘 퍼줍니까? 다 국민들이 낸 세금인데...“ "무주나 장수 이런 데 있잖아요? 최저한의 소득만 보장되면 많이 돌아올 것 같아요. 정부 제도를 바꾸면 1인당 100~200만 원 빼는 거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 태양광 사업을 장려해 발전 수익을 농가와 나누고 사람이 찾는 농촌을 만들고 동시에 식량 자급 문제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6일에는 장수군의 한 농촌마을을 찾아 "앞으로 식량자급 문제가 심각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그 대안으로 장수나 무주처럼 인구가 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교육 강사단 인력풀’을 새롭게 구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학부모 대상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5개 분야 42명 규모였던 강사단을 10개 분야 89명으로 대폭 확대해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단은 △자녀이해(감정코칭, 심리상담 등) △미래교육·에듀테크 △성교육 △학교폭력예방 △학력신장(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독서·인문 △진로진학 △학부모 리더십 △교육활동보호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강사단 신규 인력을 선발하고, 기존 강사들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거쳐 역량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전북교육인권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교육청 내 유관 부서와 협력해 우수 강사 인력을 연계함으로써 강사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와의 효과적인 소통 기법 △강의 기획력 향상 △최신 교육 동향 등 체계적인 맞춤형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체계적으로 역량을 갖춘
5일 김제 모악산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에서 열린 불기2569년 부처님오시날 봉축법요식에 조실 도영 대종사와 주지 지문 화평 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이하 재단)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초·중학생들의 ‘원어민 영어 화상 학습’을 지원한다. 4개월간의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단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기초생활수급 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우선 지원 대상자 20명과 일반 지원 대상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무주군 화상영어 누리집(www.mujuenglish.kr 공지사항 확인)에서 하면 된다. 수업 관련 문의는 전화(10:00~18;00 ☎1600-4734) 또는 카카오톡 채널 ‘화상외국어상담’에서 받는다. 수업은 5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학생들은 자신의 시간과 여건을 고려해 주 3회 20분 또는 주 2회 30분 중 선택(15:00~23:00)할 수 있다. 다만, 월 출석률이 70% 미만인 경우 수업 참여를 제한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 후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별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 향상, 학습 격차 해소,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의 교육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교
무주군이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2025. 6. 6. ~8.) 동안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7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3일간 총 1,200명으로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www.firefly.or.kr)을 통해 선착순 마감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1만 원권)이 제공된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올해는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기간을 포함해 총 12회에 걸쳐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탐사객 증가와 기후 변화를 고려한 것으로 탐사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신비탐사의 원활한 진행과 탐사지 확정을 위해 운문산반딧불이(5월 말~6월 초), 늦반딧불이(8월 말~9월 초) 출현 시기에 맞춰 서식지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조사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들이 참여해 밤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문산반딧불이가 주로 출현하는 서식지에서 출현 개체 수와 주변 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탐사 대상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제10회 무주군 찾아가는 직업상담 및 직업 체험행사가 지난 7일 무주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무주지구협의회(회장 최민휴)가 주최하고,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무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서정분)가 주관하며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박영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회장 김홍식),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고등학교 학생 28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학생들이 꿈에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탐색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각 직업군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제 해당 분야 전문가(14개 분야)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들은 △검사, 검찰수사관(전주지방검찰청), △경찰관(무주경찰서), △의사와 간호사(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구조사와 △치위생사, △반려견 훈련사(전주기전대학), △콘텐츠디자이너, △드론전문가, △웹툰 작가
진안군이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5월부터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기피제 배부와 함께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봄철 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SFTS와 가을철 털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SFTS는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쯔쯔가무시증은 유사한 증상과 함께 **진드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진안군은 매년 20명 내외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70대 이상 농업인에게서 텃밭 작업이나 영농활동 중 감염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등산로와 파크골프장 등 주요 진드기 노출 지역에 설치된 자동 기피제 분사기 11대와 기피제 보관함 116대를 정비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경로당 방문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읍·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7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