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4월 16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4월 10일에 실시된 장수군 가선거구 재선거 결과 한국희 의원이 당선되어 재적의원 7인이 되었다. 한국희 의원은 16일 당선인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 날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공무직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등 3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또한,‘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선임의 건’을 의결하면서 이종섭의원, 최한주의원, 김광훈의원, 김남수의원, 한국희의원, 유경자의원 총 6명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장정복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농시기에 맞는 각종 시설 및 자재의 공급과 기상 및 병충해 등에 대한 사전대비로 군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12일 장수읍민의 장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읍민의 장에 여운성(애향장), 오쯔카가즈꼬(효열장), 박대열(산업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여운성(73, 용계리)씨는 20여 년간 군 새마을지도자 장수읍 협의회장 및 새마을지회장을 역임하며 장수군 새마을회관 건립에 일조하는 한편 군 노인회 장수읍 분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장수읍 대표경로당 이전으로 노인여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주민의 화합과 향토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효열장 오쯔카가즈꼬(67, 노하리)씨는 일본 출신으로 30여 년간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상냥한 성품으로 솔선수범해 봉사함으로써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귀감이 돼왔다. 산업장 박대열(52, 대성리)씨는 마을 내 농가들의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유통 거래처 확보 등 주민들에게 시설하우스 농업 및 기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해 산업장에 선정됐다. 조용호 읍장은 “이번 읍민의 장에 선정된 수상자분들은 지역사회에 특히 귀감이 돼왔다”며 장수읍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하신 세 분의 수상
장수군 번암면은 15일 번암면사무소에서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54회 번암면민의 날을 맞아 수여하는 면민의 장 수상자로 효열장에 황의현(60세)씨, 애향장에 김창섭(75세)씨를 최종 선정했다. 효열장에 선정된 황의현 씨는 치매와 거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85세 노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시며 몸소 효(孝)를 실천하고 있어 평소 주민들의 칭송을 얻고 있다. 애향장 김창섭씨는 번암지역발전위원회 1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번암슬로우시티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번암면의 관광 활성화에 힘썼으며, 지역 주민들을 단합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번암면민의 장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면민의 장 시상은 오는 27일 번암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한편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는 지역주민들과 출향인, 향후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노래자랑, 체육대회 등 번암면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장수군 장계면은 장계면 재경 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준기, 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13일 서울 베뉴비안에서 장수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계면 소재 초등학교 졸업생 200여 명이 참석한 총동창회 33차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그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온 박준기 회장이 총동창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준기 회장은 “고향 장수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고민해 왔는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의 장수군 출향인들께서 고향사랑기부의 좋은 취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현 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재경 장계면 초등학교 총동창회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마련해준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주민복리 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5일 ‘2024년 장수군 마을만들기’ 사업 사전평가에서 계남면 평지마을 외 3개소가 3단계 자율개발에, 산서면 이룡마을 외 3개소가 4단계 종합개발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사업’은 군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완성단계(0단계~4단계) 사업으로 마을마다 특색을 살리고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사전 단계를 완료한 마을의 신청을 받아 그간 추진 성과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작성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현장‧대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4단계 종합개발은 지난해 개최된 마을만들기사업 발전포럼 및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수렴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2020년 지방이양 이후 첫걸음을 뗀다. 한편 선정된 마을은 5개월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해 9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마을은 3단계 자율개발 시 각 5억 원, 4단계 종합개발 시 각 10억 원을 지원한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32개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번암면과 장수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연계해 응급상황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했다. 또 응급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119에 신고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의 필요성과 방법을 강조해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섰다. 교육에 참여한 김용선 이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실습하고 배울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주저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차주영 면장은 “이장단의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번암면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2일 양파 주산단지인 산서면 일원 양파 농가들을 방문해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군은 앞선 9일 양파 주산지를 대상으로 달관 조사를 진행했는데, 생육재생기 이후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최 군수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특히 올해 봄철은 평년보다 비가 잦고 습도가 높아 노균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돼 적용약제를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춰 교호 살포하고 이미 병든 개체는 반드시 제거하여 소각하는 등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양파는 토양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육이 불량할 수 있어 뿌리의 활력 유지를 위해 물 빠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수시로 정비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의 안정생산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이상 기상에 따른 사전 대비 포장 관리와 적기 병해충 관리를 당부드린다”며 “장수군도 부서 간 논의를 통해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12일 개최한 ‘우리 함께 걸어, 봄’ 걷기 행사가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봄의 시작과 함께 지역주민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되는 ‘우리 함께 걸어, 봄’ 행사는 지역 대표 걷기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센터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으로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전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진행했다. 체력 수준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1.5km와 4.5km 코스를 구분해 진행하는 한편 행사장 내 참여자들을 위한 건강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노래와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을 진행하는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꾸준한 실천으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웃이 걷기 실천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걷기 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5일 최훈식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부처단계 대응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분기 중앙부처 협의 내용과 국가예산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핵심사업의 맞춤형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도 국가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은 △장수군 농촌협약(428억원)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190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137억원) △죽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5억원) △양악마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36억원)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100억원) 등이다. 군은 보고회 이후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앞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체계적인 정부예산 확보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정부의 중장기 투자 방향과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의 선제적·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에서는 장수만의 장점과 상황을 부각하는 타당한 논리로 중앙 부처가 사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한 메리골드 외 3종 23만 주를 오는 15일부터 읍·면 시가지와 주요관광지에 본격적으로 식재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꽃묘는 △메리골드 △팬지 △페튜니아 △데이지로 시가지와 논개사당, 누리파크, 만남의 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화사하게 장식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양묘장에서 올해 2월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를 위해 국화를 포함해 연간 9종, 53만본의 꽃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거쳐 다양한 꽃묘를 공급 및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묘 공급을 통해 주민의 정서 함양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이 꽃을 통해 장수군의 활기를 느끼고 연중 방문하고 싶은 곳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