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지난 30일 남원성일병원(원장 권영문)과 지역 사회 정신건강 공공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 및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경우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약을 통해 ▲ 협력기관의 연계를 통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기관의 연계를 통한 정신건강 및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관한 사항을 꼼꼼히 논의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상호협조, 진료의뢰 및 의학적 자문지원 ▲기타 지역사회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및 정신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치료연계를 통해 장수군 내 정신질환자의 효과적 증상관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은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남 함안군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견학에는 축제운영위원회 대표 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이정관 위원장)와 소속 단체(토마토 연구회, 수박 연구회, 체육회, 관내 여성단체 등)를 포함한 33명이 참여해 ‘제5회 대한민국 및 제30회 함안 수박 축제’ 등을 방문했다. 특히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하기에 앞서 같은 종류의 농산물 축제를 개최한 함안 수박 축제를 방문해 체험⋅전시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을 둘러보고 축제 구성 방식과 주요 운영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함안 수박축제를 주관하는‘함안수박축제위원회 강대훈 위원장과의 면담 자리를 통해, 장수군 홍보 물품 전달 등 적극적인 장수군 홍보와 더불어 계북면 축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준비 방향에 대해 조언을 얻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정관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한 철저한 벤치마킹으로 계북면 관련 단체가 모두 합심해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면장은 “견학을 추진한 계북면 축제운영위원회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내실 있는 준비로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
장수군은 5월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군청 1층 민원실에서 ‘2023년 귀속 종합·개인지방 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장수군과 남원세무서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도움 창구에서는 ‘모두채움대상자’에 한해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돕는다. 모두채움대상자는 과세표준부터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로,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와 종교인 등이 포함되며 오는 5월 중순 국세청에서 일괄적으로 안내서(납부서)를 모바일 또는 우편안내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납부는 방문신고 대신 온라인 전자신고(홈택스)와 모바일신고(손택스) 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홈택스 사이트 또는 손택스 앱에 접속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지방세 신고 사이트인 위택스로 연동 접속해 지방소득세를 신고하는 방식이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이번 도움창구 운영이 복잡한 소득 신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발굴하고, 국세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납세자의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과 필수기관 지원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의 장 또는 종사자와 그 밖에 청소년 복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돼, 관내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저소득 위기청소년 3명에 대한 특별지원대상 지원 여부를 심의하고 대상자들의 욕구 및 상황에 맞춰 건강지원과 상담 지원을 결정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특별지원 대상자 자격 기준이 완화돼 지원 폭이 넓어진 만큼 꼼꼼한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점차 줄여 나가겠다”며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로 적극적으로 사례를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에서 직영하는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상담 및 부모 상담, 긴급구조,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국번없이 1388 또는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350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본격적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농작업 참여자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육성에 집중한다. 특히 대표작목인 사과, 토마토에 대해 20시간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장수군인력중개센터(장수농협, 장계농협)를 통해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귀농귀촌인 등 영농작업반 활동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최대 60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접수‧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참여자는 이수 후 장수군인력중개센터 영농작업반 의무 조직 후 교육 수당을 받게 돼 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선정으로 장수군 작목별 전문기술교육을 운영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연계를 통해 영농작업반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인력중개센터의 전문성 향상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장수농협‧장계농협에 개소해 본격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기초생활보호 대상, 고령, 소규모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연간 9,000여 명의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26일 민원행정서비스의 지속적인 질적 향상과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사무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민원응대 및 친절 마인드 교육은 민원인의 행정서비스 욕구에 부응하고,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친절 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이번 친절 교육에서는 방문민원에 대한 인사 예절과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무심코 하는 표현을 순화해 친절하게 응대해 더 좋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종현 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히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면민들에 대한 직원들의 인사 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민원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원스톱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민원인 입장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30일에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 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주민 열람을 통한 의견 청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8,125호로, 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1.81% 하락했다. 변동률이 하락한 이유는 시장가격의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 동안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과세자료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기간내 열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30일 천천면 장판리 타루비각에서 장수 삼절 중 한 명인 순의리 백씨에 대한 제례를 거행했다. 이날 봉행된 제례에서는 최훈식 장수군 군수가 초헌관을,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한병태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특히 이날은 인근 계북초등학교 전교생이 참관해 타루비 제례의 역사와 뜻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83호인 타루비는 순의리 백씨의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조선시대 비석이다. 1678년 장수 현감이 천천면으로 민정시찰을 나서던 중 말과 함께 떨어져 죽자 그를 수행하던 통인 순의리 백씨가 바위 벽에 ‘타루(墮淚: 눈물을 흘리다)’라는 두 글자를 쓴 후 스스로 몸을 던져 순절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군은 매년 음력 3월 22일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 주관으로 제례 봉행을 거행해 오고 있으며, 순의리 백씨는 의암 주논개, 충복 정경손과 함께 장수 삼절로 추앙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순의리 백씨의 절의를 높이 새기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5월 1일부터 무진장여객(주)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버스가 기존 장수‧진안‧무주를 통합 운행했던 노선을 각 지자체별로 분리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어촌버스는 3개군 지역, 38개 코스로 통합 운행돼 지역 실정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민들께 탄력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웠다. 그 결과 이용객들의 버스 이용 외면과 불편 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노선분리시행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어촌버스 운행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장수읍과 장계면 공용터미널을 두축으로 8개의 노선으로 개편한다. 장수읍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1번, 장계면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2번으로 시작하는 노선번호를 부여해 이용객들이 버스 번호만 보고 해당 버스의 운행지역을 알 수 있게 한다. 또 노선 구분에 따라 무주 방면 종점이 당초 무주읍에서 안성면으로 바뀌고, 진안 방면의 경우 진안읍까지의 운행은 지속되지만 진안 가막리와 동향면으로의 운행은 중단된다. 8개 노선의 운행지역, 횟수 및 시간대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의 조정만을 반영하고 노선 구분 전과 비슷하게 유지해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노선 구분에 따른 노선의 불편 사항과 개선
장수군에서는 ‘제16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가 오는 4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의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 30분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29개 단체가 참여하며, 4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캐리커쳐, 로봇배틀, 토탈공예 등)가 운영된다. 부스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월 장수는 어린이 공화국이다’을 주제로 더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어린이 모의 UN 연설’ △ 장수군립도서관 ‘책나눔 행사’ △ 장수YMCA ‘미션 챌린지’ 이 운영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 모두에게는 김밥과 사과즙이 제공되는 한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행사 참여 전 간식 그릇, 텀블러 지참 등을 사전에 준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참여로 장수군 어린이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