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진안읍 운산 인공습지에 47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운산 인공습지는 용담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약 5만㎡의 면적에 설치된 비점오염 저감시설로 2020년 준공됐으며 군민들에게는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맨발걷기 열풍이 불며 운산 인공습지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3월부터 운산 인공습지 산책로 일부 구간에 총 1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토볼 길, 지압길 등 맨발 산책로 470m와 세족장을 만들었다. 또한 습지 내부에 데크 산책로와 분수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선베드, 파라솔 등 쉴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봄을 맞이해 운동을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 김 모씨는 “평소 자주 산책을 하던 곳인데 이렇게 정비가 되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잘 유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운산 인공습지가 비점오염저감시설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자연과 소통하며 건
진안소방서는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5월 말까지 관내 야영장에 대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안군 내 야영장은 총 15개소로 봄철 캠핑객 증가에 따른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핑장은 화기 사용, 밀폐된 공간, 산림 인접 등 다양한 위험 취약 요소들이 존재하여 관계자 및 이용객들의 주의와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 또한, 시설별로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치하고 각종 전기 가스시설 및 용품에 안전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요 내용은 ▲난방·전기·취사 사용에 대한 안전점검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텐트 내부 화기 취급 금지 안내 ▲글램핑장 시설에 대한 사전 행정지도(소방·전기·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 권고) ▲관계자·근무자 안전의식 고취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봄철에는 야영장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9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관내 11개 읍ㆍ면 자율방범대원 30여명 참석, 범죄예방교육을 실시 했다. 이날 교육은 기본(직무)교육에 앞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운동 금지 준수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ㆍ대응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화하는 범죄발생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범죄위험도예측분석(Pre-CAS)을 각 읍ㆍ면별로 분석하여 방범대원들의 선제적 순찰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였다. 송승현 진안경찰서장은 “범죄예방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범죄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도 지역 맞춤형 치안대책으로 보다 안전하고 범죄없는 진안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진안사무소와 함께 관내 공립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 39개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진안농협 특미가공 공장을 찾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친환경 쌀 납품가격 실태 및 공급대장, 취급자인증서 등 구비서류 비치여부, 도내산 ‘상’이상 등급 쌀 이용 등을 확인했다.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급업체의 생산과정을 조사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친환경 쌀 시료를 채취했으며 점검 결과, 모든 점검 항목에서 품질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금년부터 기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공급하던 유기농 쌀을 중학교까지 확대 공급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물량 부족 등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청 농축산유통과 김남수 과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쌀의 원활한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공급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불어 친환경 농업인의 판로개척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기반 마련과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024년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로 선발된 42명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용담호 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2008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용담호 광역상수원 수질개선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민간단체인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지킴이 42명은 수질자율관리 필요성 및 직무교육과 지킴이로서의 자세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지킴이들은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쓰레기 투기·불법 낚시·어로행위,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유입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한 감시 및 계도, 하천정화, 방치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어려운 선발과정을 통해 채용된 지킴이들을 축하”하며, “불법수질오염행위 감시, 쓰레기 수거활동은 물론 녹조예방을 위한 퇴비 야적방지의 관리 업무 등 효과적인 용담호 광역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하여 지킴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 실천해주기”를 당부했다.
진안군 상전면 금당마을은 9일 마을이장을 비롯한 주민 20여명이 함께 봄맞이 마을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한 대청소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 용담호와 금당마을 주변에서 겨우내 쌓였던 담배꽁초, 병, 캔 등 무단투기 된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트럭을 동원해 전봇대와 가로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상전면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며 “깨끗한 상전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전면 금당마을에서는 2021년부터 매년 마을행사로 환경 정화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청정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4월부터 5월 말까지 진안군 대표적 관광지인 북부 마이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19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산로 구간 입구에서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 구급차를 동원하여 산악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혈압, 당뇨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 △실족이나 탈진, 호흡곤란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 △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하산 중 산악사고 방지 및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산행을 위해 관내에 방문하는 등산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청정환경 진안군을 조성하기 위한 대청소의 날(4.12) 추진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진안군청 19개 실과소를 비롯해 진안읍 주무팀장들이 참석해 오는 12일 추진 예정인 진안군 대청소의 날과 관련해 각 부서별 협조사항 및 역할을 공유하고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사항 안내 등 전반적인 사전 논의를 나눴다. 진안군은 4월 한 달을 대청소 기간으로 운영해 봄을 맞아 진안군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귀성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진안군의 모습을 제공하고, 용담호 상수원 수질 보호와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청소 기간 동안 진안군청은 각 관할 부서별로 공원, 행락지, 공중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의 일제 점검과 청결을 실시하고 각 읍·면 별로 자체 대청소 계획을 수립하여 농경지, 마을 공터, 골목길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행정 전반에서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방규 진안군 환경과장은 “진안군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겨울철에 방치되고 적체된 쓰레기를 적극 수거해서 진안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서장 송승현)는 8일 진안군 소재 마이꿈 유치원생 50명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시행하였다. 이날 체험학습은 ▲지문 등 사전등록▲순찰차 탑승 및 무전기 교신 체험 등 어린이들이 경찰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순찰차 탑승 및 112상황실과 무전 교신을 하며 경찰 업무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에게 포돌이, 포순이 벌레퇴치 패치를 선물로 전달하고 아이들의 경찰 체험 시간을 풍부하게 마무리 하였다. 송승현 서장은 미래의 꿈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조성과 어린이 대상 맞춤형 교육·시설보강·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및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 열린 「2024 진안역도 스포츠클럽 회장배 동호인 역도대회」가 전국 각지의 대회 출전선수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역도의 인기와 열기를 끌어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과 (사)진안역도 스포츠클럽, 진안군역도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엘리트 출신 선수를 제외한 전국 역도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경기방식은 3인 1팀의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동안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서거석 교육감, 전용태 도의원 등 내빈들이 대회장을 찾아 대회출전 및 관람을 위해 진안을 방문해 준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냈다.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 결과, 남자부 울산 크로스핏 헐크(경량급)와 전주 팀 한옥(중량급), 여자부 대전 역도동호회(경량급)와 전주 펜텀 트레이닝(중량급)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과 (사)진안역도 스포츠클럽을 이끄시는 김태건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진안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전병관 선수의 고향이자 매년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