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세입을 확충하고자 경작이 가능한 유휴재산 237필지에 대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공개일은 오는 7월 말까지이며 진안군청 홈페이지 내 군정소식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은 매년 2회 유휴재산을 공개하고 있으며, 4월~9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및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이며 변상금을 부과하고 행정기능이 상실된 재산을 발굴해 관련부서와 협의 후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재산의 활용가치를 고려해 처분 및 대부계약 맺을 계획이다. 진안군은 특히 군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토지 읍․ 면사무소에 공유재산 상담․ 신고센터를 설치해 대부계약 갱신 및 체결 등 민원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유휴재산을 적극 발굴하여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일 군수실에서 전주시의회 최명권·한승우 의원(기부금 각1백만원)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진안 백운면 및 마령고 출신의 현재 전주시의원(송천1동)으로 ▲더불어민주당 체육복지특별위원장▲사)자치분권포럼 전주지부사무처장▲사)국제특공무술연합회 전북협회회장▲사)꿈드래장애인협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한 의원은 진안군 안천면 출신의 전주시의원(삼천1·2·3동, 효자1동)으로 ▲전북녹색연합 새만금살리기위원장▲정의당전북도당 환경위원장▲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들은 기탁식에서 “언제나 고향인 진안에 애정을 가지고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진안군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고향인 진안을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사전 건강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자별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와 ‘오늘 건강’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운동하기, 혈압 및 혈당 재기, 제때 약 먹기, 물 마시기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참가자들의 기기 작동법부터 수행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기본 사업 참여기간은 6개월이며 이후부터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참여 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박모(70세) 어르신은 “나이를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게 살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직원이 도와주는대로 열심히 잘 따라해 건강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전자 기기 사용이 낯선 만큼 자세한 설명과 관리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이 관내 지역아동센터(꿈터, 드림케어)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3월부터 8월까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춘 스티커북 등 아동용 학습교재 6종을 활용한 놀이형 영양교육과 전통놀이와 협동놀이 등의 활동형 신체활동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 전후로는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여 비만도 평가 및 생활습관에 미치는 효과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 아동들은 “선생님이 오셔서 알려주시니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프로그램이 기다려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12)으로 연락하면 된다.
농업회사법인 ㈜에이치포레스트(대표 박선자)가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 박선자 대표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여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업체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에이치포레스트는 진안의 산림과 문화자원을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체험과 연계한 농산물과 임산물 홍보하는 등 생태건강치유 도시 진안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리는 구급개인술기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개인술기분야)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여 출전할 선수 3인을 선발하기 위해 열리는 1차 경연 대회이다. 현장에 강한 구급대원을 양성 하기 위한 구급개인술기분야는 구간별 이동 동선을 따라 △1인 기본 심폐소생술 △정맥로 확보 △호흡음 청취 △기관 내 삽관 △심전도 판독 5종목으로 진행된다. 진안소방서 대표 선수로 출전한 1위 강지훈 소방장, 2위 서영빈 소방사 구급대원은 “각종 현장에서 숙달된 기술을 통해 응급처치 전문성을 향상하고,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현장 활동과 병행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강지훈, 서영빈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는 청명·한식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인력과 소방 장비를 동원해 선제적 대비체계 마련 및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산불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안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체계 구축,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유관기관 협조체계와 비상연락망 유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논밭두렁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무단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청명·한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장승마을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제3회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장승초에서 부암마을까지 벚꽃길 걷기와 스카프 천연염색, 새싹삼라떼 무료시음 행사, 민속경기,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되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낮은 기온과 잦은 비로 벚꽃이 피지 않고, 당일에는 비와 우박이 내려 행사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모여 준비한 먹을거리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진안군은 관내 딸기 농가의 육묘 구입비 절감 및 관내 우량 딸기묘 공급 확대를 위해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관내 딸기재배 농가 대부분이 타 지역에서 딸기묘를 구입해 오고 있으며, 구입한 묘가 고온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과 늦은 꽃눈분화* 등으로 딸기 생산이 늦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꽃눈분화 – 딸기가 생육하는 도중에 영양조건, 기간, 기온, 일조시간 등의 필요조건이 다 충족되어서 꽃눈을 형성하는 일 또한 여름철 고온 및 이상기온으로 딸기묘 품질이 좋지 않거나 가격이 계속 상승해, 올해는 묘 1주당 800원까지 올라가 농가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어, 관내 딸기 농가의 우량묘 자가 생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진안군은 시범사업 대상으로 3개소 0.3ha를 선정하고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양질의 딸기 묘목 생산에 나서게 된다. 사업은 기존 하우스를 활용해 고설벤치 육묘시설, 고온예방 시설, 포트육묘 시설 등을 지원하여, 신품종인 홍희 딸기묘(대과종)와 함께 설향 딸기묘 등 10만주를 생산해 관내 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외부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준고랭지 지역에 속하는 진안군 지역 특성 상 육묘 시 고온에
진안소방서는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2024년 전북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소방교육대 부지내에 컨테이너에 설치된 주택 침실 방에서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특정 원인으로 불을 낸 뒤 최성기 직전 진화한 화재 현장을 화재조사관들이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론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진안소방서는 박세영 소방장, 황도경 소방장이 한 팀을 이뤄 실물 화재 화재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진행 상황과 연소패턴을 조사하고 증거물을 수집해 화재 발생 지점과 최종 발화 원인을 찾아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전문적인 화재조사와 연구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화재조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 화재 원인 규명을 통하여 공정하고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