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지난 26일 “제12회 진안군 이웃사랑 백미 전달식”을 진안군 마이산 탑사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이산 탑사의 후원으로 마련한 백미 1,000kg(10kg 100포)을 진안군 관내의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과 24개 단체 및 협약기관 회원 60여명이 참여하여 각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였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백미를 나르는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행복을 전하는 기쁜 마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재동 이사장은 “12년째 이어온 진안군 이웃사랑 백미 전달식을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해주시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진안군의 자원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계속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언·폭행을 그만해달라고 26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21년 ~ 2023년) 발생한 전북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총 10건이며 가해자 중 4명(40%)이 음주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하였다. 재판 중인 가해자 두 명을 제외한 8명에게 벌금형 또는 징역(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협박하여 구급활동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진안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예방을 위해 웨어러블 캠, 구급차 내·외부 영상기록장치, 다기능조끼, 구급 헬멧 등 장비를 지급하여 폭행 위험 발생 시 증거 확보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폭행사고 발생 인지 시점부터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 직원의 휴식시간 보장·심리상담사 상담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폭언·폭행은 구급대의 공백으로 이어져 진안군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위해 구급대원들에게 폭언·폭행은 삼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3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퀴즈 프로그램인 ‘브레인 서바이벌’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학생 참여 중심의 학습활동으로 진행되며 신청학교 일정에 따라 각 학교 강당에서 실시한다. 25일에는 부귀 장승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열렸다. 흡연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프로그램인 ‘창작뮤지컬 공연’등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던 교직원은 “흡연 예방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한 강의 형식으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외부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진행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첫 흡연 나이가 어려짐에 따라 앞으로도 학생 발달 시기에 맞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과 학생 참여형 흡연예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 25일 진안마이꿈유치원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 및 안전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해 안전 의식과 배려심을 갖춘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안마이꿈유치원 지도교사 및 단원이 참석하여 위촉장 및 임명장을 수여받고, 안전다짐선서와 119소년단 깃발 수여식 등을 통해 미래 안전 문화 리더로 활약 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진안소방서에는 부귀초등학교, 진안마이꿈유치원, 월랑사랑어린이집 등 총 3개 대 단원 51명과 지도교사 3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한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에 마련된 체험시설과 보유자원을 활용해 단원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마령면이 지난 22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마령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정화 활동 참여자들은 석교 앞 하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플라스틱, 생활쓰레기 등 방치된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나섰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이번 하천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하천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령면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학진)는 25일 봄을 맞이해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면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주변을 시작으로 마을 안길, 방화천 일대 하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봄을 맞이해 용담호를 찾는 상춘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더욱 힘껏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김학진 위원장은 “농번기 시작의 바쁜 시기임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 용담면사무소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활동을 통해 용담면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용담의 청정 자연환경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봉진)는 22일 ‘세계 물의 날’기념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에서 제정․선포한 날로 환경정화 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자치회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동천과 부귀 메타세콰이어길 일대에 버려진 생활 폐기물 및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이 이뤄졌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살맛 나는 부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만들기를 위해 행정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족이 해체되고 가족중심의 돌봄 기능이 약화돼 독거노인과 청장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지사협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채택했다. 추진은 지사협과 건강음료 배달업체와 계약을 통해 주 2회, 1회에 3개씩 건강음료(우유 또는 요쿠르트)를 배달하기로 했다. 건강음료 배달원은 1인 가구에 방문하여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생활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만일 건강음료나 우편물이 적재되어 있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배달원은 112나 119에 신고하며 지사협에 통보하는 방식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지사협이 지원하는 건강음료 배달 가구는 3가구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를 추가 발견 시에는 점차 건강음료 배달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춘 위원장은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통한 안부확인은 독거노인 등 1인 가구가 많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신규사업이기 때문에 시작은 미비하지만 지원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여 본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지난 22일 군청 앞 광장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하굣길 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청소년수련관 지도자들이 새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하굣길에 직접 찾아가서 청소년활동을 홍보하고 간식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15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세부 활동으로 심리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활동참여를 유도했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실제 선거후보자들의 정책을 학습하고 직접 투표에 참여해보는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을 홍보하여, 민주시민교육과 함께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도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에게 맞는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모의투표를 해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생겼고 사회에 관심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효림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봄을 맞아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되었고, 진안의 청
진안향교(전교 이한석)는 지난 24일(일) 진안향교 충효관 2층에서 80여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진안향교 대성전에서 새롭게 선출된 제45대 이한석 전교와 제36대 김재현 유도회장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가(儒家)의 의례이다. 이번에 선출된 전교 및 유도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11일부터 2027년 3월 10일까지 3년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안향교를 위해 애써 주신, 전임 최경호 전교와 신재일 유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향교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유림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향교의 정신을 오래도록 보존,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