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센터’)는 15일 진안여자중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Dream Job Schoo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미래기술기반 5차 산업관련 직업세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진로 성취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기자동차, 로봇공학자, IoT(사물인터넷)전문가, 업사이클 전문가 디지털 아티스트, 드론개발자 등 총 11개 분야로 구성돼 전문가들과 각 직업군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은경 진안여자중학교장은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다변화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디지털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 같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을 들여주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15일 강당에서 이용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과 문화예술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복지관에서 운영된 컴퓨터, 요가, 색소폰 등 23개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종강을 축하하는 자리로 각 프로그램 우수자 시상과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는 한국무용, 설장구, 라인댄스 등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를 통해 복지관 카페에서 활동하는 진안커피봉사단(단장 전광선)은 수익금 2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훈훈한 사랑을 실천했다. 종강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며 “건강도 좋아지고 생활의 활력도 생겨 앞으로도 복지관에 꾸준히 다니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주환 노인복지관장은 “다양한 세대와 이웃의 교류와 공감, 사랑과 나눔 실천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와 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어르신과 함께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진안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공무원 및 민간 보조사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은 지방보조금 업무 전 과정을 전자화시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보탬e시스템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시스템의 조기 정착 및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1차시 공무원 과정, 2차시 민간 보조사업자 과정 순으로 진행됐다. 1차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은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결정 △수행점검 및 정산검토, 2차시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은 △회원가입 및 단체 관리 △공모사업 신청 △수행사업계획 신청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보고 등 시스템을 활용한 지방보조사업 전 과정에 대한 실무 중심 위주로 교육을 진행, 보조사업 수행 실무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보탬e 시스템 전면 개통으로 지방보조금 교부‧집행‧정산 등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사)한국예총진안지회(회장 유종구)는 14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150여명의 진안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진안예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예총진안지회는 문학, 미술, 음악, 국악, 연예예술 5개 영역의 예술인 460여명이 활동하는 단체로 2004년 창립된 이후로 문화예술의 중심에 서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안군민의 삶에 활력을 주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예술상 및 공로상 시상, 협회별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진안예술상은 윤재석(전 미술협회장)씨, 예총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위한 예술공로상에는 이동훈(전 한국예총진안지회 사무국장)씨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종구 예총회장은 “한 해 동안 진안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으신 모든 예술인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왕성한 예술 창작 활동으로 군민들과 향유 할 수 있는 생활예술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은 14일 진안군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 장애인 유관 단체,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2023년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복지관은 올 해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해 관내 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11개 읍·면에 모두 좋은 세상 만들기 위원회를 구축하면서 내년부터 장애인 사회참여지원 조직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위해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장애인복지증진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주민 조직화 위원, 직원 등 총 17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을 실시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실천 의욕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전춘성 군수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누구나 차별없이 존중받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14일 연말을 맞아 정신질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마음건강・마음행복’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1년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년 행사를 축하하는 앙상블 공연과 모든 참여자가 함께하는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특히 주간 재활 프로그램 중 음악수업에 참여한 회원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및 난타 장기자랑 공연시간은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의 가족은 “아들이 몇 달간 연습해서 준비한 공연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이렇게 연말에 가족들이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준비해준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우리 회원들과 가족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들이 편견 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진안군은 군청 신규공직자 22명을 대상으로 13~14일까지 2일간 공직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을 돕고 최근 늘어나는 MZ세대의 조기 이탈 방지, 공직자로의 사명감을 부여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직 적응 직무교육 과정은 선배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군정 핵심가치와 예산운영의 이해 ▲직장 내 소통과 협업을 위한 직장 매너 교육 ▲행정시스템 인사 실무교육 ▲군정 주요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역탐방에서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만의 특성 있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미래에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낯선 공직문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들이 공직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 등을 통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4일 노계3동 마을회관에서 마을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인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4개월간 성황리에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인지강화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만들었던 60여개 작품 전시와 수업 장면과 수료 소감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의 특성을 반영한 상장을 만들어 수여했다.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55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663여만원을 들여 총 3,318여만원 예산으로 9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4개월간 운영했다. 노계 3동 치매안신마을 치매환자 및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인지강화 프로그램(공예‧원예‧놀이‧손뜨게 치료)을 매주 2회(화,목요일) 2시간씩 운영했으며, 문화체험으로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 ‘서울의 봄’등 4편의 영화를 관람하는 등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정모 어르신은 “4개월 동안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며 “앞으로 치매예
진안군은 지난 13일 생활개선회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 및 정기총회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2023년도 생활개선회 결산보고와 더불어 1년간의 생활개선회 활동내역을 보고‧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켰다. 또한 행사 2부에서는 치유농업사 정모화(능길원) 대표와 함께 ‘치유농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여성농업인들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을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장 양희연은 “금일 교육 및 총회를 통해 한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새로운 활동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치유농업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지역발전과 농촌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생활개선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주체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진안고원형옹기장 보유자 이현배 옹기장은 오는 16일(토) 오후 2시 공개시연회를 개최한다. 시연회는 진안군 백운면에 위치한 손내옹기점(백운면 임진로 1724)에서 열리며 ‘옹기문화와 글로컬(global+local) 진안’이란 이름으로 고려도기 재현품 등을 전시하며 옹기 제작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컬 진안’은 ‘고려’의 도기와 홍삼을 진안의 도통리 청자요지와 인삼재배문화로 접목시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고려무유도기시루와 현대화 부엌의 재현을 통한 홍삼증삼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며, 도통리 청자요지의 터인 중평마을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옹기들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현배 옹기장은 약 30년간 진안 백운면 손내마을에서 옹기점을 운영하면서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수차례의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협업해 난파선 출수 고려도기를 연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손내옹기가 출품한 달항아리와 전골솥 작품이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으로 인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실적과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17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