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15일 강당에서 이용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과 문화예술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복지관에서 운영된 컴퓨터, 요가, 색소폰 등 23개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종강을 축하하는 자리로 각 프로그램 우수자 시상과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는 한국무용, 설장구, 라인댄스 등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를 통해 복지관 카페에서 활동하는 진안커피봉사단(단장 전광선)은 수익금 2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훈훈한 사랑을 실천했다.
종강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며 “건강도 좋아지고 생활의 활력도 생겨 앞으로도 복지관에 꾸준히 다니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주환 노인복지관장은 “다양한 세대와 이웃의 교류와 공감, 사랑과 나눔 실천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와 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어르신과 함께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