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수근)가 용담댐 육영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월 27일 체결했다. 진안 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과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진안 학생들에게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공동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기초학력지원 외 8개 교육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2억 6천만원 규모이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용담댐지사는 지속적인 육영사업 운영을 통해 진안 지역 학생들이 바른 정체성을 기반으로 학습력과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이루어 더 특별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승용 교육장은 “용담댐 지원사업을 통해 진안의 특색을 담은 여러 교육사업으로 학교와 학생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한 용담댐지사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수근 지사장은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 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진안의 학생들이 지역을 품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용담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29일 정신건강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1분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운영의 총괄, 조정 등을 위한 논의와 각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정신건강사업 추진을 위해 운영한다. 진안군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애인복지팀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현황 ▲2024년 사업 계획 및 1분기 실적 ▲정신건강증진사업 운영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안군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역사회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정신건강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협력하여 통합적인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3월 한 달간 4회에 걸쳐 치매극복선도학교 신입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진안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진안여자중학교, 한국한방고등학교,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는 방법과 마인드에 대해 배웠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초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로서 인식을 갖춘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개선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28일부터 관내 19세 청년(2005년 출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에게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민법상 성년이 되는 전국 19세 청년에게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중 한 곳을 선택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 지역 확인을 거쳐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 10만원(국비)은 바로 지급되고, 나머지 5만원은 진안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진안군 담당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직접적인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9일 오전 8시 30분 진안고원시장 광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이해 정원 및 자투리 땅에 유실수를 식재하고 가꿀 수 있도록 감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등 3종 2,200주를 나누어주고 식재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봄철 쓰레기소각 등 실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금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나무심기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무와 숲이 주는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월 1일부터 진안읍 외곽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진안읍 군상·군하리 지역은 순환택시(4개노선, 5대)를 운행하고 있으나 그 이외 외곽지역은 면 지역보다도 농어촌버스 운행 횟수가 적고,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대중교통 소외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따라서, 농어촌버스가 1일 7회 이하로 운행하는 진안읍 원연장 마을 등 외곽지역 30개 마을에 대해 기존 노선 운행 횟수를 최대 4회까지 증차 운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조치로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일부 마을의 막차 시간이 개선돼 마을과 진안읍 소재지 간 이동에 한층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인 마이산 북부는 추가로 2회를 증차해 일일 11회 운행하고,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경유하는 노선을 2회 신설해 운행한다. 한편, 농어촌버스가 미운행하거나 1일 6회 이하 운행하는 외곽지역 15개 마을에 대해서는 개인당 월 4회의 콜택시 이용권을 지급한다. 콜택시 이용권 지급대상은 시행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등학생 이상인 자이며, 65세 이상은 무료이며 성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의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소방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를 했다. 이른 봄철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로 인해 캠핑장 내 전기매트 등 전열기구의 사용이 많고, 특히 글램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내부 집기비품이 다수 설치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또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이나 가스난로 등을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캠핑장에서의 화재나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에 비치된 소방시설 위치ㆍ사용법 미리 확인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비 ▲불 피우기 전 주변 가연성 물건 제거 ▲숯, 가스난로 등 텐트 내부 비치 금지 ▲텐트 문 수시 개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캠핑장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ㆍ홍보를 추진하겠다”며 “야영객들께서는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8일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정무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읍·면 체납업무 팀장 11명이 참석해 지난해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활동 성과, 올해 추진방향과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군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재산압류 실시, ‘특정금융거래정보’등을 활용한 재산 추적으로 신속한 채권확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포차를 중심으로 자동차세 체납액과 정기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차량 과태료 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 활동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안군 재무과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 분납,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하여 조세 정의를 세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은 사단법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사장 정우식) ‘기초학력 지원 퇴직교사 교육봉사단’과 손잡고 진안군 초·중·고등학교 학생・아동・청소년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향상 프로젝트』에 상호 협력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식은 28일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송승용 진안교육장, 정우식 이사장, 정은숙 교육봉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해소가 필요한 학생・아동・청소년 지원 △학습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학생・아동・청소년을 위한 상호 협력 △학습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아동・청소년 추천 및 늘봄 운영기관 연계 △학교 밖 늘봄 운영기관 및 지역사회 학생・아동・청소년의 학습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은 최근 퇴직한 회원교사들을 중심으로 ‘기초학력 지원 퇴직교사 교육봉사단’을 결성해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아동・청소년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초등 출신 정은숙 퇴직교사가 봉사단장을 맡아 진안교육지원청과 처음으로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