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23일 진안천주교회를 방문해 성탄절·연말연시 대비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소방·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보완 지도 ▲전기제품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수칙 안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교육 ▲화재 예방 및 안전수칙 리플릿 배부 등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점검과 지도가 이뤄졌다. 고광표 대응예방과장은 “종교시설은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평소 소방·피난시설 관리와 안전수칙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서와 시설 관계자가 함께 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이 화재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3일, 성수면 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하고, 성수면민들과 함께 이를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성수면 이장단체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성수면 행복주택은 약 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공공임대형 다가구주택으로, 총 12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 대상은 농촌유학 가족,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으로, 이번 사업은 정주 인구 증대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념사에서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성수면의 미래를 그리는 출발점”이라며,“주민이 편안하게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8월 백운면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이번 성수면 준공까지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마령면 행복주택 준공도 앞두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우석, 공공위원장 정상식, 이하 지사협)는 23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마지막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모자, 조끼)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유지를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4가구를 대상으로 방한 모자와 조끼를 지원하였다. 특히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방한용품을 진안읍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정을 나눴다. 진안읍 지사협 관계자는“이번 방한용품 지원사업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특화사업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식 진안읍장은“올 한 해 동안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진안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귀면 소재의 두현종합폐차장에서 23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준곤 대표는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 가져주시고,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두현종합폐차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학업 성취를 돕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현종합폐차장의 이번 기부는 올해로 세 번째로 전해진 나눔으로, 현재까지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두현종합폐차장은 단순한 기업을 넘어 지역 인재 양성과 발전에 앞장서는 지역 상생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진안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8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성과를 공유하고 11개 읍·면 회장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는 기념 뺏지 증정도 진행됐다.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결산과 성과 보고에 이어 내년 추진할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으며, 회원들의 심리와 소통을 주제로 색채와 심리를 통한 과제교육과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예방 교육이 병행되어, 생활개선회 조직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양희연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장은 “2025년은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을꽃축제와 도 한마음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11개 읍면에서 300여명의
진안군이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 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7개 부서에서 제출한 9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지난 17일 최종 9건의 등급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군민 체감도 ▲담당자의 창의성·적극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정책 확산 가능성의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된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서면평가 점수와 직원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농촌유학'을 주제로 발표한 가족행복과 안주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안 주무관은 농촌유학 거주시설을 대폭 확충(2023년 8개소 → 2025년 56개소)하고 유학 가정과의 적극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농촌유학생 59명(전북 2위), 전입인구 131명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입생 0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주천초와 송풍초 등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 인구감소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농촌활력과 노연하 팀장 (ESG 행정혁신 우수사례) ▲재무과
진안군이 지난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2025년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일부 시군 중복 포함 17건 접수)에서 발굴된 기업 애로 해결 사례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건을 대상으로 본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진안군은 ‘농공단지 오래된 기업애로 해소를 통한 ESG 기업환경 혁신’ 사례를 발표해 도내 최고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준공 후 30년이 경과해 설비 노후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고통받던 관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 부재로 인한 공장 증설 제한 등 고질적인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끈질긴 행정력을 발휘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현장 중심의 행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구조적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심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반영해 우수 지자체를 가린 것으로, 진안군이 최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해 만성정신질환 악화, 자살위험, 자해 등을 예방하는 국가 지원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3개 영역, 7개 세부 항목에서 진행됐다. 진안군은 농촌 지역 특성상 정신건강 접근성이 취약하고 41%(‘25.9.30.기준)를 차지하는 노인 계층에서 정신건강 지원 수요가 높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에 진안군보건소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한 심리지원 접근성 강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전년 대비 2025년 서비스 신청자가 4명에서 27명으로 증가했으며, 저소득층 신청 비율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취약한 농촌 환경에도 신규 서비스 제공기관을 발굴하고, 교통장애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접점 확대 및 접근성 개선 등을
진안군은 23일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한 무공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육군 제5사단 제35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뚜렷한 전공을 세운 고(故) 오재춘 대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인의 자녀인 오철현 씨를 비롯한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故) 오재춘 대위는 1929년 6월 15일 출생해 1948년 6월 20일 입대했으며, 6·25전쟁 기간 동안 최전선에서 수많은 전투에 참가하며 국가 수호에 헌신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12월 18일, 당시 계급 상사로서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이후 1954년 장교로 임관해 1969년 8월 31일 대위로 예편할 때까지 군에 복무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전춘성 군수는 “비록 훈장이 늦게 전달됐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의 숭고한 공적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의 전수가 유가족께 작은 위로와 자긍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6·25전쟁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호국영웅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보훈 정책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