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지난 25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주천작은학교살리기』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조수행 주천작은학교살리기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12명과 주천초 운영위원장,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주천면은 학교살리기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존 학생수 유지 방안 마련, 중장기적으로 주거공간을 확보해 관외학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교통, 교육, 주거문제를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교통분야에서는 ▲미니버스 구매 지원 ▲행복버스 운행 권역화를 통해 인접면 운행 확대 ▲스마트폰을 이용한 행복버스 예약시스템 도입 등을 건의했으며, 교육분야에서는 ▲마을학교 자체운영에 따른 주민역량강화 교육비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주거분야에는 ▲개인주택 리모델링 임대사업 규제완화 ▲주천시장 재개발사업 등을 건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발빠르게 작은학교살리기위원회 구성해 지역의 학교를 살려내는데 민·관·학이 함께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검토해 지역의 학교를 살리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천학교살리기위원회는 주천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올 4월에 구성하여 지역의 학교를 살리는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진안군센터)는 2023년도 특화사업인 ‘바른식생활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3일~26일까지 4일 동안 등록시설 중 23개소를 대상으로 김치(절임배추+양념) 및 활동지를 지원했다.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으로 해외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김치가 신체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국외 소비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김치 소비는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진안군센터는 문화유산인 ‘김장’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김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아이가 김치를 먹는 것을 거부했었는데 같이 만들어보니 관심을 보이며 먹기 시작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진안군센터는 어린이 급식 관리와 더불어 영양 위생관리의 향상을 위해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물품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26일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회적응 훈련은 중증 정신질환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쌀피자와 치즈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 후 치즈마을 산책도 하며 회원 간 상호작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등록 회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치즈를 처음으로 만들어보는데 신기하다”,“다른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다”며 호응을 보여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제116주년 기념 호국제전 추모제가 26일 진안군 마이산 남부 호남창의동맹단 의병 위령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제는 일제에 맞서 항거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12일에 개최되고 있다. 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위원장 오귀현)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제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제전위원회 회원과 군 부대 장병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창의동맹을 맹세한 언약인 동맹뇌사 낭독과 경과보고, 헌화, 추모사, 제35사단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은 1907년 9월 12일 정재 이석용 의병장을 중심으로 진안, 임실, 순창, 장수, 남원 등지의 1,000여명의 의병들이 진안 마이산 남부 용암에 집결하여 제단을 쌓고 의병을 거병한다는 고천제를 올려 만방에 고하고, 일제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의병조직 동맹 결성을 결의했다. 이는 호남 최초의 의병활동으로 1909년까지 진안과 장수, 임실, 전주 등지에서 줄기차게 의병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알리고 의로운 기상을 떨쳤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도사
장수군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4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 유형에 대비해 국가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 초기 대응체계 및 실전 대응 역량 강화, 국민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장수군청, 장수소방서, 장수경찰서, 군부대 등 지역 기관 및 단체와 국민체험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훈련은 갑작스런 지진으로 장수 한누리전당이 붕괴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와 상황전파,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 설치 등의 훈련을 진행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훈식 군수의 주재로 진행되는 동시에 현장에서는 통합지원본부장인 부군수가 현장훈련을 지휘했다. 특히 올해에는 장수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과 재난현장에서의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예상치 못한 재난이 점점 대형화되고 다양화되는 만큼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24일 진안고원 치유숲 세미나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소속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 의정활동 전략 및 방법 △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 행정사무감사 요령 등을 강의했다. 김민규 의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기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40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 이하 진안군귀농귀촌센터)는 25일~29일까지 4박5일간 관외 청년을 대상으로 제2기 청년캠프를 진행한다. 청년캠프는 진안군에 귀농·귀촌하기를 희망하는 관외 청년(1974년생부터 2004년생까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마을탐방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을 실시해 정착 전 진안군에 대한 정보 및 사전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8명의 대상자들은 청년 체험거주시설인 꿀벌집에 머물며 5일간 진안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진안군귀농귀촌센터는 지난 10월 9일~13일까지 제1기 청년캠프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참가자들은 “진안군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캠프를 통해 와보니 발전의지가 있는 지역”이라며 “거주 청년들의 노력과 행정과의 추진 의지가 맞물려 거주 의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이번에 진행된 청년캠프 2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줬다”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생각하고 있을 청년들이 귀농귀촌과 진안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청년 진안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이(일반, 학생부)이 매 경기마다 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표 유소년클럽으로 자리잡았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22일까지 익산승마장에서 열린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 승마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하며 유소년승마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승마대회에서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은 통합부 6개 부문에서 8명의 선수가 입상했으며, 유소년부에서도 3개 부문에서 3명이 입상하는 등 전체적으로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통합부에서는 △마장마술(초등부): 임지아(진안초) 3위 △마장마술(중등부): 김고경(안천중) 2위, 김재훈(안천중) 3위 △마장마술(고등부) : 김하음(안천고) 2위 △장애물 60class(초등부) : 이다영(금산동초) 2위 △장애물 80class(중등부) : 김고경(안천중) 1위, 임이윤(주천중) 2위 △장애물 80class(고등부) : 이상혁(안천고) 1위 등 6개 부문에서 8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또한 유소년부에서도 △장애물 50class: 주지훈(진안중) 1위 △장애물 100class(초중등부) : 김재훈(안천중) 2위 △장애물 100class(고등부) : 이상혁(안천고) 3위 등 3개 부문에서 3명이 입상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2023. 10. 24.(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 이른바 ‘플로킹(ploking)’을 통한 지구환경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웅치전적지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탐방로를 정비함으로써 공공기관의 ESG(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창렬사’에서 웅치전투로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것을 시작으로 곰티재 정상까지 이어지는 탐방로 잡목 제거 등 환경정화에 힘썼으며, 임진왜란 속 전라도를 지켜낸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직접 걸어보니, 우리 고장에 대한 애착이 생긴다고 말했다. 쓰담! 쓰담! 캠페인을 주관한 김호경 교육장은 “실제 웅치전투가 벌어졌던 곰티재 정상(옛 성황당 터)까지의 환경보호 활동이 마중물이 되어 웅치전적지 역사문화탐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진안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백운면 원반마을 주민이 주관하는 제16회 진안군마을축제가 지난 22일 백운면 원반 열차마을 구판장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반마을은 식전공연을 통해 개회식 및 준공식의 시작을 알리고, 마을 이장의 해설을 통해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마을사업으로 시작해 또 하나의 마을 상징이 될 기차를 소개해 주는 기차 투어를 진행했다. 열차마을 구판장은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원으로 258㎡규모로 조성됐으며 원반마을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타 지역과 차별성을 갖추고,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군은 이를 통해 스치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떡메치기와 마을에서 준비한 역장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기차 안에서 추억의 사진 남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화합 한마당을 통해 마을 주민과 향우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종현 원반마을이장은 “열차마을을 활용해 구판장과 마을 카페 등 사람들이 찾고 싶고, 많이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각 마을의 자원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