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난 3일~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데미샘계곡펜션(백운면 신암리 소재)에서 청소년(중ㆍ고등학생)12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쉼! 우리 별 보러 가자!’를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 및 약물(마약 등) 예방교육, 체험 놀이, 데미샘 산행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주검찰청 형사조정 위원 최금란 강사를 초빙해 각종 디지털 기기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범죄,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다뤘으며, 온라인상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 성인식, 온라인 그루밍, 사이버 스토킹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의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약물(마약) 중독 예방 등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다뤘다. 아이들은 자신이나 친구들이 디지털 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기도 하고,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꼼꼼하게 메모하기도 하며 교육에 집중했다. 이밖에도 또래놀이, 불멍, 아침 산행 등 여유롭고 자유로운 시간으로 배정해 또래 친구들과 많은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즐겁게 보냈다.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지난 3일 ‘독거 어르신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진행하며 홀로 생활하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에게 반려 식물 나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50만원을 투입해 민관이 협력하여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동시에 안부도 함께 살폈다. 이번 사업으로 전달한 포인센티아, 제라늄, 퀸로즈은 실내 공기정화 능력도 뛰어나고, 추운 겨울에도 꽃이 잘 피는 식물로 초보자도 수경재배로 쉽게 키울 수 있어 어르신들이 관리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반려식물 양육 과정에서 싱그러움을 관찰하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여 동시에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고독사도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우석 위원장은 “온정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반려 식물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됐고,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홀로 지내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진안군은 진안읍 원반월마을 부녀회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2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회원 백점순 씨는 “원반월마을 부녀회원들이 힘을 모아 일군 땅을 팔아 마련한 돈의 일부를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진안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의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진안군수)은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 진안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해주시니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진안발전을 이끌 인재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인준, 송금옥/이하 협의체)는 생일이 다가온 마령면 소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20명에게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밝고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협의체에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마령면 지역주민이 ‘마령 희망 천탑 쌓기’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기금으로 추진됐다.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사협은 이 밖에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과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령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지역에 아동들이 줄어 활력을 잃어가는 것은 도시 지역에 비해 아이들이 놀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한 현실이 안타까웠다”라고 사업 추진배경을 밝히면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일 이정희(상전면 문화마을 이장)씨가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이정희 이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하게 됐다.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후원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장학재단에서는 그 뜻을 받들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전북도민의 활기찬 아침을 책임지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김차동 전주MBC프로덕션 대표가 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진안읍 오천초등학교를 다니는 등 유년 시절을 진안군에서 보낸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 한도액인 5백만원을 쾌척하며 고향사랑을 선보였다. 김차동 대표는 2016년부터 전주MBC프로덕션의 대표직을 맡으며 방송 활동을 병행해왔으며, 1993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30년간 매일‘김차동의 FM모닝쇼’를 진행해오며 라디오계의 새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이 남아있는 진안에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기부행렬에 동참해 진안에 새로운 희망이 싹트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을 잊지 않고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이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진안군 부귀면(면장 조봉진)은 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동장 양한성)과 행정발전과 상호 우의를 구축하기 위해 친선결연을 맺고, 삼성2동 주민센터 앞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협약은 직거래 등 경제교류를 통하여 상호 이익 증진과 각종 축제의 상호교류로 지역민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동시에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는 부귀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인 생강청, 흑홍삼정, 샤인머스켓, 벌꿀 등 20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면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면의 우수한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선 결연지와 긴밀한 교류로 직거래장터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귀면 줄다리기 남자 선수단이 지난 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라며 이웃돕기성금을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에 기탁하였다. 이들은 부귀면에 거주하는 선수단(이진혁 외 10명)으로 지난 10월 12일에 있었던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 때 줄다리기 종목에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였고, 그날 받은 상금 2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들은 군민의 날 체육대회 경기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체육대회가 있기까지 한 달여 동안 매일 저녁 운동장에 모여 줄다리기를 연습하여 좋은 결실을 맺었기에 훈훈함을 더했다. 줄다리기 선수 이진혁은“지역의 젊은이들이 정해진 시간에 모여 연습하면서 친분도 쌓고 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그 노력의 결과로 받은 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고 성금 기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성금을 받은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부귀면장 조봉진)은“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해 주니 매우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주천면은 10월 31일 군 농업정책과, 관광과 직원 등 15여명과 갑작스러운 사고 및 인력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해 2,800㎡ 규모에 남아있는 고추 지주대 및 폐비닐 제거 등의 작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농가주는 “갑작스런 사고로 일손이 부족하고 인부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진안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지주대 및 폐비닐 제거 작업을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천면 문병인 면장은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28일 전주시 호성동 만수초등학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 날 직거래 장터에는 호성동 주민 화합행사에 참가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직거래 행사에 건고추를 비롯해 오미자청, 친환경 쌀 등의 판매가 이뤄졌으며, 동향면 업체 굿스팜, 능길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직거래 장터가 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된만큼 진안고원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진안 로컬푸드 매장으로 호성동 주민에게 친숙한 진안고원 농산물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질좋은 동향면 농산물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안고원 농산물 홍보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