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는 27일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30채를 각 가구에 전달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 사업을 위해 매장을 직접 돌아보며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직접 골랐다. 위원들은 이불을 각 가구에 돌며 배부하였고 안부 인사를 나누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지사협의 ‘동절기 보온물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추운 겨울철에 마음의 온도마저 얼어붙지 않지 않도록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위원들이 기획한 사업이다. 위원들은 보온물품으로 이불, 내복, 털실내화, 전기장판 등 다양한 품목을 고민한 결과 올해는 이불을 선택해 지원에 나섰다. 이불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깨끗하고 따뜻한 이불 덕분에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많은 기관・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가구가 많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선한 이들의 용기있는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라는 바램을 전했다.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금옥, 황인준)는 마령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3분기 협의체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4분기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4분기에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어르신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지원 사업에 대해 중점을 두고 논의 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및 독거노인 생신 행복바구니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법 및 시기 결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후에도 연속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자원발굴과 사회보장 사각지대 발굴 및 해결 방안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는 지난 22~23일, 이틀에 거쳐 장애가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 집수리를 지원했다. 대상 가구는 옛집을 수선해 살고 있던 가구로, 기존에 현관 비가림막 배수가 불량해 지붕에서 물이 새어 주택 내부에 곰팡이가 피어 있고, 바닥 장판은 울어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을 겪었으며 주택 천장에서 빗물이 새어 집 수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사협에서는 지역특화사업인 ‘따뜻한 안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비가림막의 배수가 원활하도록 지붕 기울기를 조정하고, 지붕 누수 방지 조치를 했으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따뜻한 안방만들기’사업은 부귀면 지사협의 4년차 사업으로 그간 저소득층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주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춘 위원장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은 생각보다 많이 열악한 것 같다”라며 “2024년에는 집수리 외에도 주택 내・외부 정리 및 소독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진안군 시니어클럽·행정동우회(회원 송상모, 원수희, 송윤섭, 안종근)에서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송상모 회원은 “행정동우회 회원들과 함께한 시니어클럽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마음을 담아 전달한 장학금이 지역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시니어클럽과 행정동우회가 따뜻한 나눔을 펼쳐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소중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행정동우회는 진안군 퇴직공무원 15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부, 나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진안군 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활발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이유디지탈 박주학 대표가 고향인 진안군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진안군 정천면 출신인 박 대표는 23일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과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각각 5백만원씩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고향인 진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지역인재 육성과 진안군 발전을 위해 진안이 고향인 많은 출향인분들이 함께 기부행렬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제이유디지탈은 1995년 삼성전자 HDD총판으로 시작해 현재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파트너로서 프린터, 음향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국내에 배급 및 판매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타향에서도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박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고향에 보내주시는 열띤 응원이 진안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주민과 직원의 안전한 청사 이용을 위해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자위소방대원 및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위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대비 태세를 갖춰 상황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였다. 훈련은 1층 식당에서 가스렌지 과열로 화재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주민 및 직원대피 ▲소화기를 이용한 조기진화 ▲중요물품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119 구급차 후송 등으로 약30분간 진행되었다. 문병인 면장은 소방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여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의 개별임무 수행과 초기화재대응에 대한 반복적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화재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22일 실시했다. 마령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참여자들은 역할에 따라 상황 전파 및 대피, 초기 진압 등을 훈련하고, 특히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실습을 진행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화재발생 시 초동진화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을보)는 21일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농한기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로 코미디 영화을 상영했다.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영화 상영은 평소 문화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작하게 됐으며, 영화관람에 대한 어르신들의 호기심과 주민들 소통의 시간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은 그동안 바쁜 농사일을 마무리 하고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해 60여명의 주민이 함께 관람 했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농번기로 바빴던 지역주민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주민들의 소외된 문화복지를 위해 애쓰는 위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20일 군수실에서 관내 알가공업식품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늘푸른(대표 김정학)이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김정학 대표는 “진안군을 뿌리 삼아 성장한 학생들이 훗날 진안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진안사랑장학재단이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늘푸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늘푸른은 진안홍삼한방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최근 농협 식품과 계약하며 소비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구운계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홑몸 어르신 12명을 모시고 행복한 외출동행사업을 추진했다. ‘어르신 외출동행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과 외출하여 기분 전환과 고독감을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지사협 위원들이 마을별로 어르신을 점심식사 장소로 직접 모시고 와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말벗도 해드리고 근황 등 안부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순(87세) 어르신은 “혼자 있으면 밥맛도 없는데 이렇게 다 같이 식사하니 맛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석우석 위원장은 “평소 나들이를 가고 싶어도 몸이 불편하여 홀로 댁에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계셨던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내년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계속사업으로 진행 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건강한 일상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