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진안고원 마이산 가을꽃 축제”에 방문객 3천여명이 찾아 가을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테마로 개최됐다. 진안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코스모스·해바라기 단지와 특설무대에서 펼처지는 지역예술인들과 가수의 공연, 청정 진안고원의 식재료로 만든 산골애찬 홍보·시식부스와 무료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지역농산물 판매부스 운영과 적정한 가격으로 운영되는 먹거리 존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꽃과 나무로 가꿔진 원예식물관 산책로를 통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을 찾아와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면서 “방문객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7일 진안읍 고원시장 천변데크길 일원에서 우화 도시재생사업 마을축제인 ‘제4회 9월 야시장 우화한 축제’를 개최했다. 우화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안읍 군상리 우화1동 ~ 3동마을 일원에 168억원(국비 72억, 도비 12억, 군비 84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주거지에 대한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와 공동이용시설,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매년 우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발굴된 주민공동체가 모여 성과발표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열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청사초롱 9월 야시장 우화한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주민공동체의 실버댄스를 시작으로 ▲트롯 ▲난타 ▲전통혼례 ▲전통연주 ▲팝페라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지역주민들과 진안군 자활센터, 청년협의체, 지역상인이 참여해 플리마켓, 먹거리, 어린이 놀이마당 등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화 도시재생사업은 침체된 진안읍 소재지의 도심활력을 불어넣기
진안군은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도내 20~30대 미혼남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커플매칭 관광 프로그램인 “우리 친한사이 될래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플매칭 TV 프로그램들을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군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 산약초타운, 미로공원, 홍삼스파루프탑 등에서 미혼남녀 35명이 인연을 만들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안군은 관광상품 개발로 기획한 만큼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보내는 로맨틱한 시간에 방점을 찍고 철저한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행사 진행팀과 실무자 외에는 행사장 출입을 막는 등 은밀하게 행사를 준비했다. 첫 만남과 자기소개는 녹색잔디와 짙푸른 가을하늘이 만난 산약초타운의 너른들마당에서 진행됐으며, 하늘하늘한 하얀색 캐노피와 핑크빛 꽃장식이 가득한 설렘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1차 매칭을 끝으로 오프닝을 마무리했다. 본행사의 첫 번째 시간은 그룹데이트로 6~8명의 참가자들이 한 조를 구성해 연날리기, 향수 만들기, 보드게임 등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탐색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낸 후 2차 매칭이 진행됐다. 이어서 마이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오는 10월 3일에서 6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을 비롯해 고품질의 진안홍삼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선착순 할인판매와 구입 금액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 등 진안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먼저 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세계 최대 홍삼칵테일쇼”가 펼쳐진다. 333명이 동시에 칵테일 셰이커를 흔드는 대동이벤트와 함께 진안홍삼과 조선태조몽금척 이야기를 담은 개막주제 공연을 비롯해 윤도현밴드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에는 공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해 신바람 건강체조, 가수 거미가 출연하는 응답하라, 홍삼콘서트 OST 가을음악회 등이 열려 가을밤을 차분히 적실 예정이다. 3일차인 5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베베핀 해피콘서트”공연이 2회 펼쳐진다. 또한 밤에는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출연 주현미, 박군, 김수찬 등)이 축제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4일차인 6일에는 진안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하
진안군은 30일 군청 강당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심의회는 제7기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5명 중 14명이 참석, 지난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군 홈페이지 및 지역분과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진안군 주민제안사업 86건이 심의 대상이다. 이번 심의에 앞서 제안사업에 대해 타당성, 소요사업비, 추진가능 여부 등 소관부서 사전 검토가 이루어졌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33건의 사업을 2025년 본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 증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을 제고하고 재정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는 지난 30일 진안군의회 위원회회의실에서 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면교육의 의무자인 고위직·신규자 및 승진자를 포함하여 진행된 교육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이며 한국청렴전문가협회 전북지회장인 김두성 강사의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반부패 관련 제도 및 청렴정책으로 진행됐다. 동창옥 의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고 이 시기에 맞게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서 무척 뜻깊고 중요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건전한 조직 풍토 조성에 온 힘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면망향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배병선)는 27일 제15회 수몰민 망향제를 개최했다. 용담면은 2001년 완성된 용담댐 건설로 1,025ha가 수몰됐으며, 14개 마을 741가구 2,365명이 살아온 터전을 떠나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담면 체육회, 자원봉사단, 주민자치위원회, 여성의용소방대 등 지역 기관과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찬과 참여로 약200여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그동안 투명한 운영과 헌신적인 봉사로 수몰민 망향제 추진위원회의 발전에 기여한 이용구 노인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어르신 섬김의 “효” 실천운동에 모범을 보이며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용담면 정원짜장의 한종칠, 이명연 부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망향제의 제례의식이 끝난 후에는 어르심 섬김봉사의 일환으로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는 용담면 주민자치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이 지역 환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난타교실(강사 김채나)를 비롯해 YD안나스 밴드 교실(강사 김현식)의 공연이 펼쳐졌다. 망향제 추진위원장 배병선은 “수몰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진안군 부귀면 이랑교육마을은 27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의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한 복합나눔센터의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은 정용갑 이장의 인사말과 진안군수, 의원 등 축하와 함께 사진 촬영, 다과회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랑교육 마을은 2008년도 1단계 그린빌리지 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단계별 사업을 통해 2022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자체 공모사업에 선정 돼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건축면적 139.23㎥의 복합나눔센터를 신축했다. 신축한 복합나눔센터는 보다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서 마을 식당과 카페 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복합나눔센터 시설이 이랑교육 마을의 활기찬 중심지가 되어, 주민들과 학생들이 모두 함께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가을철 글램핑ㆍ카라반 등 캠핑장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장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가을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에 의해 불티가 쉽게 확산돼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캠핑장은 특성상 산 주변에 위치해 있어 화재 시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일교차로 인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우려도 있는 만큼 각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스 주변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불멍(장작불 이용) 후 잔불 정리 철저 ▲화기는 텐트 밖에서 일정거리 유지하며 사용 ▲텐트 내 난로 및 온령기기 사용 금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캠핑장 주변 대피소, 소화기구 위치 확인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군민들이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캠핑객과 캠핑장 관계자분들께서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철, 박춘선)는 지난 26일 ‘베트남 골목식당’에서 주변의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지역자활센터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되어 점심식사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위원 5명과 어르신 5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와서 함께 식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 밖으로 나와 이웃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나들이 하는 기분이 들어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안읍지사협 공공위원장 박춘선 진안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기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나눔과 후원이 계속 이어져 따뜻한 진안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