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홍삼연구소(이하 홍삼연구소, 소장 김태영)는 ‘2024년 식품전문인력양성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음을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 홍삼 및 식품가공기업 관계자, 창업예정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안군 인·홍삼 및 식품산업을 선도할 인력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HACCP 정기과정 25명 수료를 포함해 총 누적 수강인원은 105명이다. 교육은 ▲HACCP 정기과정 ▲HACCP 자체평가 ▲홍보·마케팅 교육Ⅰ,Ⅱ ▲일반 미생물 실험 등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HACCP 운영능력과 실무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홍삼연구소 전춘성 이사장(現 진안군수)은 “본 교육을 통해 관내 홍삼 및 식품가공기업의 HACCP 운영·관리 및 현장 실무 능력이 함양되기를 희망한다”며 “진안군 인·홍삼 산업의 성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한다. 농가는 가입비의 5%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하는 정부 정책보험이다. 보험대상 품목은 벼, 고추, 인삼, 시설작물 등 70여개 품목이며, 특히 진안군은 올해부터 ‘노지수박’을 신규품목에 포함하여 시설재배 뿐 아니라 노지재배 수박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보험 가입 시기가 품목마다 달라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4월 가입품목은 ▲노지수박(~5.31.) ▲벼(~6.21.) ▲인삼(~5.24.) ▲고추 (~5.17.) ▲밤‧대추‧~(5.10.) 등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NH농협손해보험 또는 지역농협에 방문하여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 상담을 거쳐 가입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진안군에서 3,605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우박 및 집중호우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 이하 지사협)는 2024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다리 만들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행복다리 만들기 사업’은 계단이 높은 주택에 사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게 안전한 보행을 위해 낮은 계단이나 경사로를 만들어주고 있는 사업이다.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으로 조성된 후원금 350만원을 목재나 철 구조물 등 자재비로 지원하며 설치 공사는 성수면 자원봉사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신청자가 많이 밀릴 정도로 인기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5가구를 선정했다. 지사협은 공사 전 미리 신청한 집집마다 방문해 실제로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고 공사견적을 가늠해 4월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지호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4월에 행복다리 설치공사가 무사히 잘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되는 역할을 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관내 중심지를 흐르는 진안천의 재해예방과 미관개선을 위한 준설사업에 착수했다. 하천준설은 하천의 퇴적토사로 인한 통수단면이 감소하여 하천 유수소통을 방해하고 우기철 집중 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진안천의 송대지구(운산리 송대마을)을 시작으로 방재골지구(산암마을)까지 진행되며 진안천 8㎞에 대해 4월 준설계획을 수립 후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준설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예방을 위해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우기철 하천범람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준설작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3일 진안군 성수면 원도통마을에서 ‘119 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된 마을은 소방서에서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원거리 농촌마을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화재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및 설치를 비롯해 생활필수품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기초건강 체크 외에 가스·전기시설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디지털 소외계층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통해 화재 안전문화가 널리 정착되길 바라며,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세입을 확충하고자 경작이 가능한 유휴재산 237필지에 대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공개일은 오는 7월 말까지이며 진안군청 홈페이지 내 군정소식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은 매년 2회 유휴재산을 공개하고 있으며, 4월~9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및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이며 변상금을 부과하고 행정기능이 상실된 재산을 발굴해 관련부서와 협의 후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재산의 활용가치를 고려해 처분 및 대부계약 맺을 계획이다. 진안군은 특히 군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토지 읍․ 면사무소에 공유재산 상담․ 신고센터를 설치해 대부계약 갱신 및 체결 등 민원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유휴재산을 적극 발굴하여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일 군수실에서 전주시의회 최명권·한승우 의원(기부금 각1백만원)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진안 백운면 및 마령고 출신의 현재 전주시의원(송천1동)으로 ▲더불어민주당 체육복지특별위원장▲사)자치분권포럼 전주지부사무처장▲사)국제특공무술연합회 전북협회회장▲사)꿈드래장애인협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한 의원은 진안군 안천면 출신의 전주시의원(삼천1·2·3동, 효자1동)으로 ▲전북녹색연합 새만금살리기위원장▲정의당전북도당 환경위원장▲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들은 기탁식에서 “언제나 고향인 진안에 애정을 가지고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진안군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고향인 진안을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사전 건강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자별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와 ‘오늘 건강’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운동하기, 혈압 및 혈당 재기, 제때 약 먹기, 물 마시기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참가자들의 기기 작동법부터 수행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기본 사업 참여기간은 6개월이며 이후부터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참여 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박모(70세) 어르신은 “나이를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게 살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직원이 도와주는대로 열심히 잘 따라해 건강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전자 기기 사용이 낯선 만큼 자세한 설명과 관리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이 관내 지역아동센터(꿈터, 드림케어)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3월부터 8월까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춘 스티커북 등 아동용 학습교재 6종을 활용한 놀이형 영양교육과 전통놀이와 협동놀이 등의 활동형 신체활동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 전후로는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여 비만도 평가 및 생활습관에 미치는 효과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 아동들은 “선생님이 오셔서 알려주시니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프로그램이 기다려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12)으로 연락하면 된다.
농업회사법인 ㈜에이치포레스트(대표 박선자)가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 박선자 대표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여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업체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에이치포레스트는 진안의 산림과 문화자원을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체험과 연계한 농산물과 임산물 홍보하는 등 생태건강치유 도시 진안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