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주민 엄준섭‧백승례 부부는 2일 군청을 찾아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엄준섭ㆍ백승례 부부는 2016년부터 장학재단에 후원을 시작하여 2020년까지 이어져 진안 인재 양성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엄준섭‧백승례 부부는 “우리는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한 세대에 태어났다.” 며 “열악한 환경 탓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학생들이 안정된 면학 여건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씨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 뜻깊고 의미 있는 장학금 전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애향운동본부는 11월27일 군민자치센터 3층에서 총회를 갖고 제9대 진안군애향운동본부장에 전해석(진안군산림조합장)씨를 선임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정기총회에서는 위원 등 40여명이 모여 부의안건 중 3번째로 상정된 본부장 선임의 건에 따라 결정했다. 원봉진 전 본부장은 그동안 진안군애향운동본부를 10여년 동안 이끌어 왔다. 그는 신임 본부장을 위원 가운데서 추천해 본인의 승락을 받아 오늘 총회를 거쳐 새롭게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총회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때문으로 보고 했다. 원봉진 전 본부장은 "본부장 선임에 대해 그동안 온갖 잡음도 많았지만 위원들이 위임해준 사안에 대해 늦게나마 추진하게 됐다"며 "위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만장일치로 승인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11월27일부터 3년간이다.
장수읍 대리마을 이상은씨는 지난 25일 사과즙 60박스(180만원 상당)를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품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및 장수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특화사업인 ‘나눔냉장고’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대현 장수읍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출신 ㈜비와이테크&부영테크 이정선 대표가 진안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10kg, 34포), 라면(28박스), 화장지(63팩)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마이푸트마켓에 전달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가수로도 활동해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음반을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그녀가 고향 진안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 물품은 관내 독거어르신, 저소득가정, 장애인가구, 복지사각지대 등 마이푸드마켓 이용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표는 2019년도부터 쌀, 라면, 화장지 등을 전달하고 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정선 대표는 “고향인 진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지만 행복한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추운 겨울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기부문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김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 번암면 지지리 계곡에 위치한 동화분교장(교장, 신영희)은 2015년부터 ‘오감만족 꼬마동화작가’프로젝트(글쓰기 지도, 박예분 아동문학가)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융합교육과정을 프로젝트에 적용하여‘글에 음악 날개를 달아요.’로 확장 운영하면서 꼬마작가들이 글을 쓰고 작사, 작곡하여 노래를 만들고 직접 노래하면서 음반과 함께 책을 출판해왔다. 2020년 11월에 출간된 산문집『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는 코로나로 당연했던 일상,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장수 지역의 유적지, 인물들을 재발견하면서 꼬마작가들이 느낀 생각들을 글과 음악, 사진으로 담았으며, 또한 이를 뮤직비디오로 제작하였다. 꼬마작가들은 자료를 조사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백용성 생가, 뜬봉샘, 논개생가, 동화호 등 마을 곳곳을 찾아다녔는데, 그 중 타이틀 곡이며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호남 의병장 ‘전해산’을 쓴 최민준(6학년) 학생은 기념관 방문은 물론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조사면서 글을 완성하는 한편, 동화분교학생들의 연기와 무용 작품까지 더한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다. 동화분교의 꼬마작가들이 쓴 산문 15편 중 창작동요 6곡을 만들어 함께 부르고 녹음하여 음원을 제작하였다. 새
진 진안군의회 조준열의원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조 의원은 2020년 '표현'지 제76호 가을호 시부문에 3편의 시가 실리고 신인상을 받으면서 시인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표현문학지에 당선된 시의 제목은 '전설의 이팝나무꽃'과 '마이산', '진안 고원길' 등 3편이다. 조 의원은 평소 진안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창작에 몰두해 왔다. 심사위원들은 조 의원의 시를 가리켜 "정서가 맑고 아름다워 서정시의 품격이 매우 높고, 깊은 산골 서경묘사가 뛰어나며 인간미 물씬 풍기는 정리가 시속에서 풍성하다 "고 평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오랜 기간 꿈꾸던 등단을 이루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며 “아름다운 고향과 부모에 대한 효를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위원장은 30여년이 넘는 공직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안군에는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는 기탁자가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 오영근 이장이 바로 선행의 주인공으로 올해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24일 성수면사무소를 찾아 관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20kg 15포(환가액 100만원 상당)를 기탁하였다. 기탁자는 어려운 시절 하루에 한끼 식사도 할 수 없을 만큼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보내며, 언젠가 형편이 좋아지면 주변 이웃과 나누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2006년부터 14년째 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폭우로 인해 피해가 있었지만 그 나눔에는 멈춤이 없었다. 갈수록 각박해지고 나눔에 인색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10년이 넘게 이어지는 이장님의 선행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많은 감명을 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금년에는 ‘2020년 진안군민의장’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이 됐다. 이기호 성수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쌀을 기탁해 주신 이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에 김정배 전 단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단장은 7월31일 단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따라 김 단장은 오는 8월5일부터 새로운 임기 2년을 보장 받고 업무를 시작한다. 김정배 단장은 진안군청 전략산업과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진안군에서 오랜 행정경험을 쌓아온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김 단장은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업단을 전향적으로 이끌어 내실있는 사업단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취임 100일을 맞은 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의 최대 과제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꼽았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차별없는 맞춤복지, 미래희망 인재육성, 치유·힐링 명품관광, 공감하는 소통행정" 등 5대 군정지표 달성을 위해 속도감 있고 빈틈없는 실행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진안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전 군수와의 일문일답. 질문1)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지켰습니다. 전북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0% 지급 되었나요? 전염병 확산은 백신 개발이 없는 상황에서 그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잘 차단해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 2018년 7월 2일 개원한 제8대 장수군의회는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란 의정 지표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 7월 2일 제29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제315회 1차 정례회까지 총25회 192일간의 회기운영을 실시하였다. 회기운영 기간 동안 조례안 167건(집행부 139건, 의원발의 28건), 예산결산 관련 29건, 동의안 38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2건 등 총 25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또한 세입세출 결산 심사, 부서별 업무청취,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갖고 군민과 소통하며 생활현장을 찾아보면서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거나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장수군의회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유행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관련 원포인트 추경을 신속처리 하였고, 의원 공무국외출장여비 반납(28,500천원), 의원 전원 장수군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를 통해 군민과 고통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