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신용빈(58) 현 백운농협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진안군선관위는 2월11일부터 양일간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신용빈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12일 호후 6시까지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았다. 이로인해 신용빈 현 조합장은 오는 25일까지는 후보자 신분으로 있다가 26일 선거당일 무투표 당선인 신분으로 바뀐다. 백운농협은 지난 2018년 성수농협과 합병이 이뤄지면서 농협 전국동시선거가 치러진 지난 2019년에 선거를 치르지 않고 따로 올해 선거 날짜가 정해졌다. 그날이 26일이다. 그러나 상대후보가 없어 별도의 투표는 하지 않게 됐다. 백운농협은 조합원 1600여명을 갖고 있으며 총자산은 1522억원에 달한다. 신 조합장은 오는 2023년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무진장축협 전태술 상임이사가 또다시 2년의 임기를 더 할 수 있도록 선임됐다.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1월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0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상임이사 선거는 선거인 70명 중 68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65명의 찬성표를 얻은 전태술 (현)상임이사가 3선으로 당선되었다. 임기는 2월4일부터 시작된다. 무진장축협 임원과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임시총회는, 2019년도 이익잉여금 처분 및 배당(안)과 상임이사 선거를 위한 총회로서, 16억 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통해 4.3%의 출자배당과 5억5천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의결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지난 한 해 폭염과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축산물 소비위축,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으로 우리 축협과 축산업이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17억원의 흑자결산으로 4.3%의 출자배당과 5억5천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무진장축협 조합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2020년 경자년에도 무진장축협은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실익 지원과 소득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리며, 조합원님의 변함없는 관
장수군 장계면 성성기(62)씨는 지난 22일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여만원을 장계면에 기탁했다. 성성기 씨는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지봉 면장은 “이번 성금을 기탁하신 어르신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배완기)는 올해도 어김없이 이름 없는 독지가로부터 20kg 백미 27포가 전달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추석에도 백미 30포를 기탁하는 등 이 독지가는 매 년 명절마다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된 쌀은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등 우리 주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배완기 진안읍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 받은 쌀은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읍 남동마을 김광훈 씨는 21일 직접 재배한 사과를 가공해 만든 생사과즙 60박스(120만원 상당, 120ml×40포)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수군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은 독거노인 지원 및 ‘따뜻한 나눔냉장고’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현 읍장은 “사랑의 성품 기탁으로 명절 소외된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힘이 됐다”며 “기탁된 성품은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룡정미소(대표 김영철)가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정천면(면장 이명진)을 방문해 백미(10kg)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천면이 고향인 김영철 대표는 용담댐 건설로 살던 곳이 수몰되면서 타지로 이주한 수몰민으로, 현재는 장수군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다. 5년째 설 명절마다 백미를 기부하고 있으며, 면민의 날에도 백미를 기부하는 등 이주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에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명진 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태형(51) 68대 진안경찰서장이 20일 취임한다. 김 서장은 제주출신으로 지난 97년 4월 간부후보 45기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대기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경찰청 혁신기획단, 서귀포서 생활안전과장, 순창서, 완산서 생활안전과장, 전북청 여성보호계장, 제주청,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순창경찰서장, 전북청 경비교통과장, 진안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장수군 애드퍼스트원(회장 김원태)은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김원태 대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수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성암영농조합은 10일 설 명절을 맞아 돈육(20kg) 50박스(500만원 상당)를 번암면에 기탁했다. 이성철 대표는 설명절 연말연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백미, 돈육 등) 기탁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번암면은 기탁 받은 물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경로당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형근 면장은 “물품을 기탁해준 이성철 대표께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물품을 기탁하는 사례가 잇따라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0일 산서면에 따르면 산서농장 박종철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맞아 한돈 10kg 50박스를 기탁했다. 박종철씨는 해마다 설과 추석이면 백미 등을 기탁해 왔으며,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후원한 한돈은 산서면에서 추천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수 부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생각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